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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존재는 말이 없다

사라져가는 존재는 말이 없다

정의동 (지은이)
어티피컬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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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존재는 말이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져가는 존재는 말이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29053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10-28

책 소개

작가가 8년간 멸종위기 동물들을 만들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정리한 작업일지다. 멸종위기 동물을 만들다가 멸종할 뻔했던 한 청년의 드라마틱한 생존일지이기도 하다. 한 예술가의 일기를 넘어 소멸의 두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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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01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만듭니다
다시 좋아하는 걸 찾아보자 | 덕업일치 | 마지막 황새부부 | 금개구리를 찾아서 | 나의 데뷔작, 두꺼비 | 푸른바다거북은 파랗지 않다 | 나만의 작은 유토피아 | 완판남이 되다 | 조형작가의 작업실 | 사기와의 전쟁 | 첫 아트페어 | 팀8792

02 멸종동물 만들다가 우리가 멸종하겠다
한국인은 모르는 한국 공룡 | 스케일 업 | 당신은 무슨 색인가요? | 대멸종의 시기 | 기록은 기억을 남긴다 | ‘날지 못해서’라는 착각 | 스티븐스 굴뚝새, 몽구스 그리고 뿔쇠오리의 공통점 | 하트시그널, 관심의 힘 | 그만둘까? | 살쾡이가 아니라 상괭이요 | 원 데이(ONE DAY) | 우리는 공존할 수 있을까

03 멸종에서 살아남기
내면의 목소리 | 멸종의 시작점 |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 고래의 천국 | 나쁜 일은 왜 한꺼번에 올까 | 작가와 예술가의 차이 | 100일간의 동굴 살이 | 개인전 ‘IDENTITY’ |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 멸종위기의 한국인 | 왜 사라지면 안 되나요?

저자소개

정의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형작가. 주로 멸종위기 동물을 작업한다. 어릴 적부터 예술과 동물에 관심이 많아 동물도감을 좋아했다. 2017년 대만의 고유종을 만드는 작가 스킨크의 작품을 보고 동물 조형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항상 소외된 존재에 마음이 가는 작가의 눈에 들어온 건 멸종위기의 소동물들이었다. 멸종위기 동물들의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형상화하여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가의 작품들은 세밀한 디테일과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한다. 그의 작품이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2020년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조형작가라는 직업을 대중적으로 알렸다. 이후 한국 토종 동물들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하면서, 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단체전을 열고 있다. 틈틈이 원데이클래스와 개인전을 통해 작품 활동도 한다. 8년간의 작업 활동을 담은 첫 번째 책 《사라져가는 존재는 말이 없다》에서는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과 자연,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그가 작품 활동을 통해 느낀 생명의 가치와 철학을 글로 풀어냈다. 조형예술가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자연 속에서 얻은 영감과 조형예술가로서의 섬세한 감각이 어우러져,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은 소외된 모든 존재, 인간에게까지 확장된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생물들 이 생태계를 이루며 공존한다. 생태계라는 개념이 중요하다. 건물에서 벽돌 하나 뺀다고 당장 건물이 무너지는 건 아니지만 하나둘씩 빠지다가 하중을 견디는 구조가 무너지는 그때 건물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생태계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한 종의 존재는 다른 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이런 이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 생명을 보존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목적이지 다른 이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동물들을 멸종위기로부터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책도 역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제도나 정책, 지원금도 좋지만 많은 경우 미봉책에 그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멸종에 대해 걱정을 하고 위기의 식을 느끼는 분위기가 확산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행동이 변하고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알리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일을 할수록 어쩌면 그것이 전부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변해갔다.


점점 더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철저히 고립되어 홀로 생을 마감하는 청년들과 노인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소외된 존재들이 있었다. 결국엔 인간도 동물이 아닌가. 언제나 그랬듯 나는 소외된 존재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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