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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ISBN : 979119834333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9-12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8
서문 철학의 초상화 10
철학이라는 연습 10 /칸트의 초상화 13 /개념의 변신 17
1장 『순수이성비판』의 체계 21
사실과 권리 23 / 『순수이성비판』이라는 법정 27 / 이성의 권리 29 /문제성 있는 이념 32 /이념의 규제적 사용 34 /마치 ~처럼 36
2장 『실천이성비판』의 체계 41
자유의 실재성 43 / 자유의 인식근거인 도덕법칙 47 / 우리에게 맨 처음 주어지는 도덕법칙 49 /이념들의 실재성: 영혼의 불사성 53 / 이념들의 실재성: 신 54 / 『실천이성비판』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58 /플라톤과 칸트 60
3장 『판단력비판』의 체계 65
삼비판서의 종합적 관계 67 / 취미판단의 무관심성 70 / 취미판단의 보편성 73 / 취미판단의 합목적성 74 / 취미판단의 필연성 77 /목적론적 판단 82 /칸트의 숭고론 86 /숭고론이 알려주는 것 90
4장 칸트적 이념과 들뢰즈적 이념 97
문제성 있는 이념 99 /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 102 / 차이로서의 이념 105 / 문제제기적 이념 107 / 이념의 세 계기들 110 / 이념의 세 계기들 사이의 관계 116 / 차이의 실재성 121
5장 칸트적 자아와 들뢰즈적 자아 125
칸트적 종합 127 / 나는 생각한다 133 / 내감의 역설 138 / 분열된 자아를 위한 코기토 141
6장 시간의 세 가지 종합 147
시간의 수동적 종합 149 /시간의 첫 번째 종합 152 /시간의 두 번째 종합 154 /시간의세 번째 종합 158
7장 칸트의 도식과 들뢰즈의 드라마화 163
칸트 철학에서 도식론의 지위 165 /도식론의 문제 169 /들뢰즈의 드라마화 172
8장 차이와 강도 177
지각의 예취들 179 / 강도적 크기 183 / 라이프니츠의 미세지각 185 / 라이프니츠와 칸트 190 / 차이와 강도 194 / 강도와 영원회귀 195 /강도의세 가지 특성 198
9장 이념의 현실화 205
이념의 현실화 207 / 초감성계와 감성계 사이의 심연 211 /범형성 214 /상상력의 개입 218
10장 칸트와 들뢰즈의 법(칙) 개념 221
‘텅 빈 형식’으로서의 법 개념 223 / 양심의 역설 226 / 우울증적 법 의식 230 / 분열증적 법 의식 233 / 성의 횡단성 235 / 판례법 239
11장 법과 시간 243
무죄 판결과 칸트 245 / 칸트에서 칸트로 249 / 칸트적 시간과 아리스토텔레스적 시간 252 / 칸트적 시간과 니체적 시간 258 / 행위의 조건인 반복 263 /시간의 해방 265
12장 『판단력비판』으로 삼비판서 다시 읽기 273
공통감각의 전제 275 / 공통감각의 문제 280 / 공통감각과 양식 283 / 역설감각para-sens 285 / 역설감각과 시간 286 / 칸트의 숭고론이알려주는 것 288 /사슬 풀린 작품 290
13장 들뢰즈의 초월적 경험론 295
『순수이성비판』의 상상력의 해방 297 / 『실천이성비판』의 상상력의 해방 301 / 능력들의 초재적 실행 303 / 기호론과 배움론 306 / 능력들의 해방 310 / 초월적 경험론 311 / 감성적인 것의 존재 315 / 감각의 논리 317 / 프루스트와 베이컨 320 / 이론에서는 옳을지 모르지만 실천에는 쓸모없다고 하는 속설 324
참고문헌 330
찾아보기 338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뢰즈의 칸트 연구는 바로 그러한 철학의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이었다. 시간을 들여 철학에 도달하는 작업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들뢰즈가 칸트를 자신의 고유한 철학에 도달하기 위해 지나치는 건널목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들뢰즈는 칸트의 글에서 ‘문제’들을 발견하고, 늘 그 문제들과 함께 나아가기 때문이다.
들뢰즈에게 철학은 언제나 개념의 창조를 통해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지는 것이지, 고전적인 진리 개념처럼 참이나 진실을 발견해 내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철학적 개념은 하늘의 별처럼 그 자리에 있고 우리가 발견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