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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추억클럽

밀레니얼 추억클럽

(90년대생 추억팔이 단상집)

강민정(잔망) (지은이)
잔망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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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추억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밀레니얼 추억클럽 (90년대생 추억팔이 단상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35939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7-20

책 소개

국문학과 출신 카피라이터이자 1인 출판사 대표 강민정의 첫 에세이 <밀레니얼 추억클럽>이 출간되었다. 소소한 것들에서 시작해 생각을 확장하고, 힘든 사회에 잔잔한 희망을 주는 ‘잔망스러운’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는 90년대생들에게 추억의 힘을 떠올려 보자는 기획 의도로 책을 썼다.

목차

서문 - 추억을 파도타는 기분

덧붙일 수 없는 기록
덧붙일 수 없는 일기장 / 수업 시간 우정의 랠리 / 왜 옛 친구와는 멀어지게 되는 걸까? / 소녀들의 잡지 / 울보 남동생의 마음 그릇 / 노래방 녹음파일 / 가출 선언 MMS 문자 / 저세상 화질 속 세상 / 캠코더 파일 변환 / 부풀어 오르는 몸의 기록 / 2008년 고2 일기장

콘텐츠 전성시대
내 짝꿍 완전 엽기야 / 공포 특급 과몰입 / 동요에서 배운 인생 / 잔혹동화와 동요 / MBTI 말고 혈액형 / 만화 주제가 ‘위로 리추얼’ / TV 만화의 단상 / You never learn it all in painting / 출발! 비디오 대여 여행 / 그때 멜로영화에만 있는 것 / 책이 키운 활자 도둑 / 빌런이 빌런에게, 만화 대여점 / 마음속 디즈니성 하나씩 / 감성의 맥시멀리즘 ‘인소’와 욕 / 모험 이데아

우린 놀고 먹을 것이다 어떻게든
엄마와 시장 (market) / 놀이기구 돌려주는 아저씨 / 여름과 겨울 방학 / 성경학교에 놀러 간 불교 신자 / 소풍의 꽃 / 종이 인형 연극 / 스키캠프에서 옮은 비극 / 때밀이 고문 끝나면 우유 먹어야지 / 놀이터와 오락실 스탠딩 파티 / 겁 많은 어른이 돼버린 아이 / 문방구에서 왜 만두와 닭강정을 팔까 / 알록달록 세심한 어른 / 죽더라도 떡볶이는 먹고 싶은 대참사 / 명랑 가루소녀 성공기 / 무뚝뚝한 아빠의 짜파게티 / No 카페공화국 / 스마트폰이 없던 세상 / 손으로 만지는 음악 / 꾀병 / 산타할아버지와 봉제 인형 / 사이버 세상@

세기말 세기초 대중문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음악 / 모순적인 청춘의 자아 / 사랑이 뭐길래 : 소몰이창법과 뮤비/쉽게 사랑에 빠지던 나이 / 최신팝과 올드팝 / 동대문 얼짱 코디룩 / 비웃는 능력치 / 예능 편성표 / 2002년 온 국민의 꿈 / 신문 밖의 밀레니얼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학교여
전학생의 ‘별 헤는 밤’ / 초등학교 교실 풍속화 / 서열의 동물, 초딩 / 훈화 말씀과 병아리 / 대운동회 / 왜 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 잃어버린 능력 히어로물 / 중2 때 기억나? / 달려라 여고생 / 제 친구가 미국에 날라가요 / 야한 소녀들 / 이름 대신 번호 / 학원이라는 감옥에 갇혀 / 죽음에 대한 짐작 / 합창 대회 준비 / 선생님 101 / 썸이라는 단어가 있기 전 / 인권, 성 감수성의 부재 / 잘못된 우정 / ‘착한 일진’이 우리 반에!? /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학교여 / 에필로그

저자소개

강민정(잔망) (지은이)    정보 더보기
90년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콘텐츠 업계에서 5년 이상 일했고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했으며, 국어/논술 교육 경험을 가진 ‘N 경험러’이다. 꾸준히 글을 쓰고 솔직한 책을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 중. 소소한 것들에서 시작해 생각을 확장하는 작업을 좋아한다. 챗 GPT와 양극화의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기억과 이야기, 힘든 분들에게 잔잔한 희망을 주는 ‘잔망스러운’ 글을 쓰는 것이 목표. 추억에 관한 단상집 <밀레니얼 추억클럽>을 냈다. 인스타그램 @still_hope_mj @still_hop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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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 추억을 파도타는 기분]
우리는 왜 옛날을 추억할까요? 레트로 열풍, 복고와 Y2K 트렌드의 거센 파도 속에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 파도에 누구보다 휩쓸린 사람이 저였거든요. 그러니까 추억을 테마로 한 책까지 썼겠죠. 사람마다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유와 마음의 결은 다 다를 거예요. 그래도 90년대에 태어났던 밀레니얼들은 같은 추억을 공유합니다. 각자의 놀이터, 집, 교실, 문방구가 다 다르고 ‘데덴찌(엎어라 뒤집어라)’를 부르는 말들도 다르지만 결국 그리움의 대상은 같으니까요. 우린 비슷한 노래를 부르고 비슷한 TV 프로를 보고 2002 월드컵을 겪고 버디버디와 싸이월드에서 친목을 다졌어요.
그런데, 싸이월드가 부활한대도 예전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은 다를 거예요. 어린 시절의 마음은 지금 불러오기 힘든 감정이기에, 학창 시절 느꼈던 맛과 우정과 고민은 다시 찾기 힘든 것이기에, 지금은 없어진 아이템과 패션, 전자 기기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그 추억은 가끔 잔잔한 파도로, 또는 거센 파도로 옵니다.


[2008년 고2 일기장]
혜민이가 “나중에 우리 둘이 마지막 10대를 보내며 술 마시자."고 했다. 울컥했다. 우리 좀 불쌍한 신세인 것 같아. 고3 공부만 하다 끝나면. 10년 정도 청소년, 10대, 소녀였는데... 이제 곧 아니겠지. 평생 가장 소중히 남을 나의 학창 시절. 나는 그 끝자락을 정말 후회 없이 살고 있나?


[공포 특급 과몰입]
수련회에선 한밤중에 무서운 이야기 대전이 펼쳐졌다. 몇 명은 코 골면서 잤고, 나는 주로 깨어서 얘기를 듣는 쪽이었다. 애들 대여섯 명이 이불 속에 엎드리고 머리를 맞댔다. 핸드폰이 있는 애들은 폰 불빛을 켜서 약하게 어둠을 밝혔다. 우리는 학교보다 이런 시간에 중요한 능력들을 학습했다. 맺고 끊고 휘어잡는 스피치 능력과 잘 들어주는 스킬, 귓속말을 들릴 듯 말 듯 효과적으로 하는 법, 내 이야기만 하지 않고 다음 턴을 넘겨주는 미덕, 괴담을 평소에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풀어내는 암기력 등. 속삭이는 목소리로 이어 나가던 프로 이야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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