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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지은이), 안건우 (옮긴이)
녹색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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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계엄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프랑스문학
· ISBN : 9791198375346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5-03-14

책 소개

1947년, 소설 『페스트』는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찬사를 받으며 알베르 카뮈를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려놓는다. 『이방인』으로 이미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페스트』가 처음이고, 그렇기에 그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치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알베르 카뮈의 다음 작품은 소설이 아닌 희곡이었다.

목차

책 머리에
계엄령
해설
사소한 저항 : 느슨하지만 강건하게 정의를 말하기
알베르 카뮈 연보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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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서출판 사소서사에서 출판기획과 번역을 맡고 있으며, 공연예술 영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몰리에르의 국내 미번역 작품을 엮은 『날아다니는 의사 외』, 『사랑과 전쟁 외』, 『성가신 사람들 외』, 『스카팽의 간계 외』 등의 희곡집, 알베르 카뮈의 『계엄령』, 쥘 구페의 『프랑스 요리의 모든 것』,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지지』, 마리잔 리코보니의 『에르네스틴의 이야기』등의 역서를 작업하였다. 경북대학교에서 불문학을 배운 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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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바로 지배자다. 이는 사실이며, 당연한 권리다. 이론의 여지가 없는 권리이므로 그대들은 이에 맞추어 적응해야만 한다. (중략) 당신들은 모조리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당신들의 왕은 손톱에 까무잡잡한 때가 끼어 있고, 딱딱한 제복 차림이다. 옥좌에 앉지 않고, 평범한 의자에 앉을 뿐이다. 병영이 궁궐을 대신하며, 사냥터의 천막이 재판정이다. 계엄은 선포되었다.


앞으로 매일 밤 아홉 시부터 소등을 시행한다. 어떠한 사유를 막론하고 정식 통행증을 소지하지 않은 자는 공공장소에 체류하거나 시내 도로를 통행할 수 없다. 통행증은 극도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임의의 결정에 의거하여 발급된다. 이 조치를 위반할 경우 법에 의거하여 엄벌에 처함.


너희들의 소박한 기쁨 따위는 질색이야. 배불리 살 처지도 못 되면서 뻔뻔하게 자유를 요구하는 이 나라를 생각하면 신물이 난다고. 내 손은 감옥도, 사형집행인들도, 권력도, 피도 모조리 쥐고 있어! 이 도시는 곧 파괴될 것이다. 그 잔해 위에 건설된, 완벽한 사회가 아름답게 침묵하는 동안 마침내 도시의 역사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그러니 조용히 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모두 짓밟아 죽여 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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