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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의 아내·지지

사진사의 아내·지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은이), 안건우 (옮긴이)
사소서사
1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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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의 아내·지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진사의 아내·지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791677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11-11

책 소개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던 숨겨진 프랑스 소설을 발굴하는 사소서사의 ‘리테레르’ 시리즈를 여는 『사진사의 아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 작가인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소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1944년에 발표된 미번역 작품 「사진사의 아내」와, 영미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콜레트의 대표작 「지지」를 새로이 번역하여 한 권으로 엮었다.

목차

보유
사진사의 아내
지지
작가연표

저자소개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3년 부르고뉴 생소뵈르앙퓌제에서 마르티니크 혈통의 어머니 시도니 랑두아와 세관이었던 아버지 쥘조세프 콜레트의 차녀로 태어났다. 콜레트는 1893년 음악평론가이자 소설가로 유명했던 열네 살 연상의 앙리 고티에빌라르와 결혼하였는데, 결혼 이후 파리로 거처를 옮기고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한 남편에 의해 남편의 필명인 ‘윌리’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클로딘〉 연작에 속하는 여러 소설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앙리가 콜레트의 허락 없이 소설의 판권을 매각한 것이 원인이 되어 1905년부터 콜레트는 별거 생활에 들어갔다.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하였다. 1910년 법적으로 앙리와 이혼한 콜레트는 경험을 바탕으로 『방랑하는 여인』을 발표하고 외교관인 필리프 베르톨트의 후원을 받아 폴 클로델, 장 지로두 등과 교유하였으며,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앙리 드 주브넬의 도움으로 「르 마탱」 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실었다. 1913년 그와의 사이에서 외동딸인 콜레트 르네 드 주브넬을 얻었고, 남편의 외도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셰리』를 1920년에 발표하여 큰 성공을 얻었으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서훈받았다. 1923년 앙리 드 주브넬과 이혼한 콜레트는 『청맥』과 『셰리의 최후』 등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 사업가였던 모리스 구드케와 결혼하였다. 남편은 독일 제3제국의 파리 점령기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소에 구금되었다가 두 달만에 풀려나는 고초를 겪었다. 전시의 생계 문제와 지병인 관절염에 고생하던 콜레트는 「지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고 여러 신문에 글을 싣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집필 활동을 이어나갔는데, 비정치주의를 지향하던 그의 글이 진영을 막론하고 다양한 지면에 수록된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전후 1945년 아카데미 공쿠르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53년 레지옹 도뇌르 그랑 도피시에 훈장을 서훈받았다. 1954년 숨을 거두었으며, 장례식은 프랑스 가톨릭이 그의 장례미사 집전을 거부함에 따라 여성으로서는 프랑스 공화국 최초로 국장으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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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서출판 사소서사에서 출판기획과 번역을 맡고 있다. 몰리에르의 국내 미번역 작품을 엮은 『날아다니는 의사 외』, 『사랑과 전쟁 외』, 『성가신 사람들 외』, 『스카팽의 간계 외』 등의 희곡집, 알베르 카뮈의 『계엄령』, 쥘 구페의 『프랑스 요리의 모든 것』,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지지』, 마리잔 리코보니의 『에르네스틴의 이야기』 등의 역서를 작업하였다. 학부에서 불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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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드부아디 양의 집에 놀러갈 때면 그 상냥한 사진사의 아내를 마주치지 않는 일이 없었다. 그 옛날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진주 목걸이를 걸쳤기 때문에 드부아디 양의 집을 자주 찾았다.


아르망 부인은 스탠드 칼라 상의에 끝을 말은 앞머리로 이루어진 모습을 흐트러짐 없이 유지했는데, 그러한 모습이 마치 영국의 알렉산드라 왕비와 닮았다고 스스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왕비보다 더 젊어보인다고 나로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부인이 왕비보다 피부색이 진했다는 점이다.


심부름꾼의 외침은 열두 명은 되는 사람들을 마술처럼 사방에서 한데 불러 모았다. 벗어나고 싶은 욕망, 뜻모를 혐오감, 쓸데없는 궁금증이 내 안에서 요동쳤고 내가 받아들여야 할 것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단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일을 보기 위해서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누구를 위해? 사진사의 부인을 위해, 아니면 드부아디 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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