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챙이 장로 김호운

제1부 길랑바레증후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인지 다행인지 혼자 오지 않는 고난
길고 긴 시간 병원에 살다
몸이 말을 듣는다 기적처럼. 예수님!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부끄러움은 내 몫, 영광은 하나님께
또 하나의 기적
빛을 따라다니는 그늘
찬양하라 그 은혜를. 저절로 찬송이

제2부 멀고 긴 길을 걸어서

내 고향, 참 오지다
싸리재의 우리 집
아버지, 너무 늦게 알게 된 아버지의 외로움
내 이름은 김호운
어린 날 고아가 되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이산가족이 되다
학교 대신 약국으로 출근하다
도금공장에 소년공으로 취직하다
선배 따라 교회에 다니다
내 나이 스물
간판 광고 일을 하다

제3부 하나님께 가는 길

내 주님은 어디에
영원한 동반자 아내를 만나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젊은 집사 젊은 장로, 멍에인지 영광인지
국민일보를 배달하며
용지, 용의 못이라는 곳에서 시작된 작은 행복
사탄의 골짜기에서
좋은 인연입니다

제4부 교회, 하나님의 집

다시 길랑바레증후군
우리가 꿈꾸는 교회
마지막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