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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847212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1-31
책 소개
목차
1. 들어가는 글
2. 로고스 생명의 서
3. 자각自覺의 일곱 단계
4. 스파니아 기도 - 바바나
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사랑의 정수
7. 신성한 주제
8. 담화
└ 1. 영적인 수수께끼
└ 2. 창조의 목적
└ 3. 하나님의 그림자
└ 4. 명상
└ 5. 내면의 침묵
└ 6. 나를 사랑하세요
└ 나를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해결책은 없음
└ 7. 신성실현神性實現에 대한 훌륭한 은유隱喩
└ 8. 모든 것은 단지 꿈일 뿐
└ 9. 하나님의 눈
└ 10. 만오나시(마음의 소멸)
└ 11. 바바가 말하길...
└ 12. 22가지 생활 지침
9. 하피즈의 전설
└ 콰자 하페즈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궁극의 명상 비결!(The Ultimate Meditation Secret!)
1단계(그로스 바디의 명상 단계)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앉아 명상 자세를 취합니다. 처음에는 10분에서 30분, 점차 익숙해지면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명상 시간을 지속시킵니다.이때 내면의 자아를 응시하며 밖에 시선을 두지 말고 계속해서 내면을 바라봅니다. 상상이나 영상이 떠오르면 그냥 흘려보내고, 어둠이 있으면 어둠을 흘려보네고 빛이 있으면 빛을 흘려보냅니다. 계속해서 내면에 시선을 두고 밖을 응시하지 않습니다. 집중이 잘 안되면 “바바, 바바, 바바,,,,”를 부르며 자파[신의 이름을 반복]를 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빛이든 어둠이든 환영이든 밖으로 드러나는 영상에 시선을 두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졸음이 오면 그대로 누워서 잠에 듭니다. 이때 내면에 큰 소리로 암시를 주면 좋습니다. “나는 이제부터 잠에 든다. 잠에 드는 즉시 깨어나 꿈 상태를 자각하고 즉시 명상에 들어가겠다!” 이때 형태를 유지한 써틀체[에너지체, 유체]는 앉은 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써틀 바디의 명상 단계)
보통은 잠에 들면 꿈의 파노라마가 정신을 앗아갑니다. 그래서 꿈 상태에서도 바로 자각이 가능하도록 평상시 집중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새벽녘에 화장실 같은 밀폐된 공간의 빛 한 점 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 눈을 뜨고 밖을 보는 연습을 하면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잠에 들면 비록 육체는 누워있지만 써틀체인 에너지체, 즉 유체는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잠이 들자마자 깨어난 유체로 명상 자세를 취하고 앉아서 내면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유체 상태에서는 강한 빛과 진동, 소리 및 향내가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화려한 불빛이 나타나도 시선을 밖에 두면 안 됩니다. 설사 악마나 요정이 다가오더라도 거기에 두려움을 갖거나 현혹되지 말고 더욱 내면에 집중해야 합니다. 간혹 써틀체에서 명상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몰입도가 약하면 그로스체[육체]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래서 주변에 방해받지 않도록 가급적 조용하고 빛이 없는 곳에서 명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멘탈 바디의 명상 단체)
써틀체[에너지체, 유체]의 요동이 멈추면 멘탈 바디가 드러납니다. 멘탈 바디인 정신체는 육체나 유체처럼 일정한 형체가 없는 영靈의 상태입니다. 정신체가 드러나면 어둠을 초월한 완전한 어둠이나 빛을 초월한 완전한 빛이 드러납니다. 이때도 이 어둠과 빛에 정신을 두지 말고 놓아 버립니다. 계속 놓아 버려야 합니다. 생각이 올라오면 그 생각을 놓아야 합니다. 느낌이 올라오면 그 느낌을 놓아야 합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그 느낌을 놓아야 합니다. 마치 에고가 죽고 모든 것이 사라진 듯이 다 놓는 것입니다. 이때는 완전한 자각이라는 한 생각마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는 그 자리에 없고 완전한 사라짐만이 존재합니다. 평상시 집착과 의미 부여의 힘을 줄이면 육체에서 유체를 거치지 않고도 멘탈체로 옮겨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멘탈체의 자각이 지극해질 때 허공이 찢겨나가고 빛과 어둠이 사라진 완전한 어둠과 완전한 빛인 태초의 생명력만이 온전하게 드러납니다. 즉, 로고스에 들어가는 문이 열립니다. 이때 하나님과 합일하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남습니다.
보통 사람이 처음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과 집중을 통해 가능하며 초심자라도 3*7일(21일) 정도면 가능해집니다. 한 번 성공하면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과 합일하겠다는 절실한 마음과 연민의 가슴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핵심 키(Key)는 진실한 사랑입니다.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의 힘은 모든 어둠과 마야의 환영을 사라지게 합니다. 의식의 몰입이 고도로 집중될 때는 강한 자각自覺의 힘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야의 힘 또한 바로 이 의식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확신이 강하더라도 환영의 배경 또한 강력하게 펼쳐집니다. 그래서 분리의 힘이 세질수록 빛과 소리 그리고 진동 또한 강해집니다. 꿈속에서 꿈임을 인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의식의 강도가 더할수록 환상의 강도 또한 더해집니다.
중요한 점은 자력으로는 현실세계에서 사라지는 것이 불가능하듯 사실 꿈속세계에서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 또한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힘(나로부터, 나에게로 가는, 나에 의한,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로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즉, 완전한 깨어남은 자력수행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신 또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스승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오직 자력으로 가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연민과 사랑의 눈물이 가슴에 담긴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인을 위해 사랑의 헌신(이타적 봉사)이 몸에 밴 사람을 말합니다. 비록 이것이 수천만 명 중 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극히 드물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완전한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참다운 가치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세속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돌 같은 심장으로 세상에 초연하면서도 모든 만물과 생명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포용하며 관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에 연습이 된 사람은 꿈에서조차도 마야의 시험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밖을 보지 말라는 것은 펼쳐지는 영상이나 빛 또는 어둠을 응시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모든 것이 파노라마의 배경임을 아무리 강력하게 확신을 해도 마야의 환영을 실재리고 오판할 소지가 있습니다. 인식과 확신, 그 밖의 모든 것을 자아가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스로가 신이기에 마야의 환상을 통해 스스로가 창조한 세계입니다.
내면의 주시력이 향상될수록 외부로 시선을 두지 말고 절대적인 포기와 내려놓음을 통해 극심한 절망감이 지나가고 에고가 완전히 사라질 때 비존재의 장막이 벗겨집니다. 이때 비로소 실존의 로고스 하나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