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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569967
· 쪽수 : 226쪽
· 출판일 : 2026-02-10
목차
Ⅰ부. 일상이 머무는 작은 기쁨
·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게 운동
· 주말의 작은 행복
· 커피잔, 작은 예술
· 가끔 사치
· 팔로산토 향
· 고물가 시대
· 여름의 루틴은 나를 성장시킨다.
· 오늘은 맘껏 쉬자!
· 내 마음의 쉼표
· 신세계의 문을 들어서다
· 새 친구, 모카 포트
· 이른 아침 브런치 모임
· 잠시 무대가 된, 집
Ⅱ부. 계절이 스며든 시간
· 첫 가을비, 그리고 다이어트
· 가을, 집 안의 작은 변화
· 가을 햇살과 오후의 여유
· 가을을 천천히 음미하다.
· 가을 마무리
· 겨울 아침, 나를 깨우는 상쾌함
· 첫눈 내리는 날
· 봄, 다시 봄
· 4월의 녹턴
· 여름, 말씀 속에서 찾는 시원함
· 6월의 끝, 뭉크의 절규
·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
Ⅲ부. 길 위에서 마주한 순간들
· 보리와 함께 제주도 여행
· 추억의 섬, 제주와 우도
· 단양 하늘 위에서 느낀 자유와 설렘
· 광화문광장에서
· 제물포 구락부, 음악으로 채운 시간
· 역사 속으로 조선의 숨결을 따라
· 역사 속에서 만난 에드몬튼
· 새벽의 바다, 나를 감싸는 위로
· 에메랄드빛 호숫가에서
· 새들이 쉬어 가는 곳
· 여행 속 미술관
· 패들보드 타기
· 속도를 늦추는 시간
· 안동,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Ⅳ부. 마음을 물들이는 예술의 빛
· 다시 보는 <사운드 오브 뮤직>
· 600년의 예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 12월, 고흐와 함께 한 시간
· 앙드레 브라질리에, 색과 시간 속에서
· 최고의 거장 앙리 마티스
· 예술이 전하는 작은 빛
· 대화 없는 무대 위의 대화
Ⅴ부.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온기
· 사랑의 김밥
· 큰오빠의 마음
· 친구의 향기
· 그리운 내 친구
·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 될 때
· 라포 2010, 함께 한 16년 우정
· 유유자적, 함께 걷는 길
· 두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Ⅵ부. 맛과 향이 기억되는 하루
· 차 향기에 스며든 기억
· 식물이 내게 주는 평온
· 5월의 따뜻한 식탁
· 현주 표 구운 소금
· 내가 만든 치아바타
· 작은 간식, 큰 감사
· 여름 만두, 규아상
· 행복을 주는 나무
· 푸드 코칭 <행복 식탁>
VII부. 현주의 창밖 풍경
· 6년을 함께 한 캡슐 머신
· 국화 향기처럼
· 주택에서의 생활
· <사랑의 묘약>, 그리고 초겨울의 아침
· 고택에서의 가든파티
· 크리스마스 주인공들
· 우리 동네 노란 카페
· 서울에서 만난 캐나다의 가을, 팀홀튼
· 비 오는 날 라벤더 향기 속에서
· 행복 추구권
· 모델 수업, 새로운 도전
· 그 모든 순간
ⅦI부. 시간의 창고에서 꺼낸 기억들
· 누렇게 변한 사진 속 추억
· 심사고거
· 백 년 모과나무의 사계절
· 50여 년 만에 그림
· 다시 찾을 왕관을 위하여
· 길 위의 고요
· 수확의 기쁨, 감사
· UBC 인류학 박물관에서
· 책 속에서 만난 세종 이도
· 겸재 정선과 5월의 하루
· 원고 마감, 7월의 끝
· 나에게 보내는 박수
· 돌과 물 사이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의 선택이 결국 나를 만들어 간다.
오랜 시간, 나는 이 문장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왔다.
결정의 순간들과 시간, 그리고 하루하루 쌓여온 장면들이, 지금의 나를 이루는 문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삶을 바꾸어 온 것은, 어느 한순간의 큰 결심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던 사소한 선택들이었다. 그 선택들은 조용히 나를 성장시켜 왔다. 나는 언제나 단아함과 품격을, 삶의 바탕으로 삼아 왔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태도가 아니라, 내 마음이 기댈 수 있는 방식으로, 나를 잃지 않는 길을 선택해 왔다.
때로는 내면의 중심을 다잡고, 때로는 열정으로 가슴이 요동치며,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곤 했다.
“지금, 이 선택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그 질문은 언제나 나를 한 걸음 더 깊은 나 자신에게로 이끌었다.
일상의 순간들은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쉽게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꽃이 숨어 있다. 아침 햇살 아래 잠시 멈춘 숨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잇는 대화, 책 한 장을 넘기며 만나는 작은 깨달음들.
나는 그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며 하루하루의 마음을 조용히, 글로 옮겨 왔다.
이 수필은 단아하게 살아온 내 삶에 처음으로 남기는 기록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내 안의 중심을 따라 선택의 무게를 존중하며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