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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632791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11-15
목차
프롤로그 | 오삼불고기 어때? 5
장형준 · 지천명, 나를 찾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
머리말 | 쉰, 나와 마주할 시간 15
첫사랑에 울어버린 열 살 꼬마 18
노숙자와 따뜻한 밥 한 그릇 24
서울 끝, 농부 시작 30
빡빡이와 진정한 용기 36
오래된 미래 43
맺은말 | 나를 발견하는 행복한 여행 49
구소윤 · 상처가 성장이 되어 다시 피어나는 삶
머리말 | 나답게 살아가는 길 위에서 55
외할머니와 달큼한 부침개 57
가을은 아빠의 어깨에서 왔다. 61
이혼을 고민하던 어느 날, 꿈속에서 남편이 죽었다. 66
시간 속에 잠들었던 꿈의 귀환 72
인생 2막, 새벽의 기적으로 다시 피어나다. 79
맺은말 | 진흙에서 대리석으로 84
김영랑 · 나의 계절, 나의 길
머리말 87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 91
호기심이 많은 나, 도전을 즐기다. 94
엄마의 이름으로 함께한 행복 98
한 아이를 키우며, 한 사람으로 자라다. 103
나를 찾아가는 여정, 앤의 사랑방 108
맺은말 111
심경아 · 지금, 이 순간, 나로 산다.
머리말 |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첫걸음 117
도시락과 함께 온 아버지의 사랑 120
초년의 봄, 공직의 뿌리를 내리다. 124
초보자의 자만, 삶의 브레이크가 된다. 127
다시 하나가 된 독수리 5남매 130
지금부터 더 괜찮아질 나를 위하여 134
맺은말 | 다시 피어난 나의 계절 137
순정 · 나의 변화가 누군가의 시작이 되길
머리말 | 글을 쓰게 만든 사람, 피터 143
말 못 할 나의 어린 시절 비밀 146
결혼할 결심 153
단식기도와 절 삼천 배 159
아! 이 고통, 낯설지 않아 166
나는 독서를 왜 하는가? 172
맺은말 |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를 177
책속에서
쉰, 오십, 지천명.
삶의 가운데서 길을 찾다.
한겨울, 쉰을 넘긴 다섯 꽃들이 수다 향기를 뽐냈다. 향은 부드럽고 감미롭고 알싸하고 매콤했다. 서로의 향기에 취해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나간 50년 삶에서 어느 하루 의미 없이 허투루 지나간 날이 있었을까? 우린 서로의 향기를 모으기로 의기투합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르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우리는 저마다 행복과 불행의 길을 걸어 다른 삶을 살아왔다. 이제 쉰 살 삶의 가운데서 만나 서로 어울려 맛있는 오삼불고기 잔치를 벌이려 한다.
쉰, 오십, 지천명. 삶의 가운데서 길을 찾다. 쉰, 다섯 명, 다섯 장면. 오삼불고기는 오징어와 삼겹살이 만나 새로운 맛과 향으로 유혹한다. 우리도 오삼불고기처럼 그렇게 좋은 향과 맛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