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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산책

야생화 산책

이중근 (지은이)
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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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야생화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640406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3-12-13

책 소개

오랜 시간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저자가 직접 찍은 야생화 사진과 야생화에 얽힌 이야기를 에세이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목차

1. 가시연꽃 /2. 감국, 산국 /3. 개별꽃 /4. 갯취 /5. 고마리 /6. 괭이눈 /7. 구름국화 /8. 금강애기나리 /9. 까치수영 /10. 꽃무릇 /11. 나리 /12. 난 /13. 노루귀 /14. 달맞이꽃 /15. 닻꽃 /16. 대나무 /17. 도라지 /18. 두메양귀비 /19. 망초 /20. 망태버섯 /21. 매화 /22. 며느리밥풀꽃 /23. 목련 /24. 문주란 /25. 물레나물 /26. 물매화 /27. 물봉선 /28. 민들레 /29. 바람꽃 /30. 박쥐나무, 금낭화 /31. 백리향 /32. 백양더부살이, 야고 /33. 복사꽃 /34. 복수초 /35. 복주머니란 /36. 붓꽃 /37. 산솜다리, 금마타리 /38. 산수국 /39. 산자고 /40. 설앵초 /41. 소나무 /42. 수선화 /43. 쑥부쟁이, 구절초 /44. 앉은부채 /45. 억새 /46. 얼레지 /47. 엉겅퀴 /48. 연꽃 /49. 옥녀꽃대, 홀아비꽃대 /50. 용담 /51. 유채꽃 /52. 으아리 /53. 은방울꽃 /54. 작약 /55. 제비꽃 /56. 좀개수염, 곡정초 /57. 진달래 /58. 찔레꽃 /59. 채송화 /60. 초롱꽃 /61. 치자꽃 /62. 한계령풀 /63. 해국 /64. 해녀콩 /65. 잡초(화초의 혼란) / 66. 부록(The image of remember)

저자소개

이중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 대구가 토박이며, 호는 덕산(德山)이다. - ’80년 진주사진동우회 창립회원으로서, ’85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80년 부산일보 가작, ’83년 개천예술제 준특선, ‘84년, ’85년에 홍콩국제사진사롱전에서 입상 등 국제 국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 경상남도 미술관 심위위원,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예술협회∙단체 등에서 운영위원 및 초대작가로 활동하였다. - 개인전∙초대전∙국제교류전 및 협회, 단체 등에서 수십 차례 발표하였으며, 월간 ‘빛‘ 잡지(대구평화방송 프로그램 광고)에서 야생화와 풍경사진을 40여 차례 기고하였다. - 현재, 대한민국 친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대구원로미술작가협회(임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 KBS 공채4기로 입사하여 대구KBS 등의 부서장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했다. - 저서로는 묵상집(‘하얀고백’)이 있으며, 공동저서로는 한국특산식물(산들꽃사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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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괭이눈
- 범의귀과, ‘브로치 같은 꽃’


괭이눈은 노란 꽃받침이 괭이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꽃잎과 꽃받침의 모양이 브로치(brooch)를 많이 닮았다.
산에서 괭이눈을 만나면 언제나 그런 브로치를 생각한다. 옹기종기 보석을 얹어 놓은 듯한 꽃잎과 꽃받침이, 5∼60년대 어머니들이 흰 옥양목 저고리에 나일론 치마를 입으며 달고 다니던 그런 브로치다. 가난했던 그 시절에 포인트를 주고 멋을 내려는 어머니들의 소박한 인조 보석의 브로치를 연상시킨다.
사진을 담은 뒤에 모니터로 관찰하다가 괭이눈의 사진 안에 어렴풋하게 하얀 아기 도깨비가 앉아 있는 것 같은 귀여운 상(像)을 발견했다. 수술이 까만 ‘개별꽃’이 변신한 이미지다. 카메라로 영상을 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이미지가 배경에 생긴다. 주된 피사체를 돋보이고자 조리개를 열고 심도를 얕게 하면, 주위 배경의 사물이 흐려진다. 바로 괭이눈 뒤에 보이는 개별꽃이 그런 촬영기법으로 만들어진 상이다.
다시 말해, 조리개의 조절(개방) 정도에 따라 피사계 심도의 깊이가 변하면서 배경이 흐려지는 정도도 변한다. 사물의 형태나 윤곽이 하나의 추상적인 이미지로 바뀌면서, 작가가 의도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사진가들이 말하는 소위 ‘아웃 포커스’ 의 개념에 대해서 약간의 이견이 있다.
인터넷에서 네티즌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해 가끔 유령 같은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본다. 카메라를 조작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하지 못한 상을 만들어 그럴듯하게 하거나, 유리에 비친 상(像)을 적절한 셀렉티브 포커스(selective focus)로 촬영하여 만든다.
요즘은 포토샵에서 인위적으로 무리한 이미지를 만들어 사진 작품의 의미를 왜곡시키는 이들이 있어 안타깝다. 나는 심심할 때 가끔 하얀 아기 도깨비를 꺼내 보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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