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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벌을 깨우며

봄벌을 깨우며

송명규 (지은이)
작은것이아름답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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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벌을 깨우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봄벌을 깨우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76960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5-30

책 소개

시골마을에서 만난 자연과 집 주변에서 만난 열두 달 자연, 마을 안팎을 거닐면서 배우고 생각했던 것들을 마음 가는대로 써낸 생태수필이다. 글쓴이가 괴산 조령산 자락 마을로 삶터를 옮긴 뒤 십여 년 동안 집 주변 자연에서 만난 작은 생명들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고 알게 된 자연을 기록했다.

목차

여는 글 

1부 조령산 자락 삶터로
이장 댁 송아지 / 마늘철 /
때까치 / 원앙 대신 꿩?

2부 다섯 연못이 있는 집에서
집터 / 호진이와 송이 / 버들치 /
수달 / 달래강의 자라 / 고라니 /
들쥐와 강낭콩 / 감나무 / 딱새 /
금붕어와 왜가리 / 까미와 송이 /
산골 개들의 수난 / 호진이와 울타리 /
호진이 나갔다 들어온 데 /
봄벌을 깨우며

3부 생명 이야기는 이어지고
뱀과 추억 / 참피리와 개피리
참나무꽃과 소나무꽃 / 할미꽃
날다람쥐 / 해안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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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송명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이다.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단국대학교 부동산건설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환경과 생태문제에 관한 현대 사조들을 아우른 이론서 《현대 생태사상의 이해》와 생태수필집 《후투티를 기다리며》, 《금낭화를 심으며》, 《봄벌을 깨우며》를 썼고 인류 역사를 ‘인간-자연’의 관계 측면에서 조명한 《숲의 서사시 A Forest Journey》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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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원생활은 오랜 꿈이었다. 혼잡, 소음, 매연, 바쁜 일상에서 비롯되는 각박함에 대해 여느 사람들보다 짜증이 심했지만, 특히 단조롭고 규격화된 아파트 생활이 싫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할 때면 똑같은 세면기, 변기, 욕조가 놓인 위층과 아래층의 모든 욕실에서 비슷비슷한 사람 들이 비슷비슷한 일정으로 행동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했고, 이런 일상 속에서 우리는 삶의 주체라기보다는 현대 양식에 맞춰 사육되는(?) 객체가 아닐까 하는 의문도 종종 일었다.“ - (여는 글)


“들에 콩 수확이 한창이다. 꿩은 예년처럼 풍년이고, 놈들로서는 공짜 먹이가 넘쳐나는 풍요의 계절이다. 오늘 아침, 놈들이 찬기네 할머니 콩밭을 털었다. 나도 몹쓸 놈들이라고 혀를 차며 동조해줬지만, 무리 속에 내 꿩도 함께 있었기를 바라는 마음도 은근했다.” - (원앙 대신 꿩)


“연못을 만든 데에는 여러 목적이 있다. 연근도 키우고 조경도 하고 가뭄도 대비하고 개구리와 도롱뇽에게 산란터도 제공하고…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황폐해진 동네 수생태계의 복원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각종 야생 물고기를 채집해 풀어주는 거였다. 연못들은 도랑을 통해 동네 개울과 연결되는데, 평소에도 물을 가득 대기 때문에 배수관을 타고 내려간 각종 물고기와 새우, 다슬기, 조개 같은 것들이 온 동네로 퍼져나가게 된다. 특히 큰비라도 오면 내가 바라는 대로 대탈출이 일어난다.” - (버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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