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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훈의 랫시티

존 칼훈의 랫시티

(완벽한 세계 유니버스25가 보여준 디스토피아)

에드먼드 램스던, 존 애덤스 (지은이), 최지현, 허성우 (옮긴이)
씨브레인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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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훈의 랫시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존 칼훈의 랫시티 (완벽한 세계 유니버스25가 보여준 디스토피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8805300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존 칼훈의 전설적 ‘유니버스25’ 실험으로 오늘의 한국을 비추다. 풍요 속 고립과 무관심이 초래한 ‘행동의 싱크’, 인구절벽 앞에 선 인류의 경고. 《랫 시티》는 과학으로 읽는 현대 사회의 우화다.

목차

추천사
옮긴이 서문_쥐의 곡선, 우리의 곡선
머리말

1부 출현
1장 새로운 세상
2장 존스홉킨스
잭 칼훈: 거북이 농장(1917~1934)
3장 볼티모어
잭 칼훈: 새로 가득한 첨탑(1935~1946)
4장 쥐 방제 사업
5장 타우슨
6장 최대 인간 원형질
7장 바 하버, 월터 리드
8장 케이시의 헛간
9장 싱크에서 벗어나다

2부 이주
10장 개인 공간
11장 정신병원
12장 교도소
13장 쥐 법안
14장 우주 비행을 꿈꾸는 사람들
15장 수직 슬럼가

3부 깨달음
잭 칼훈: 오렌지 속의 우주(NIMH, 1960)
16장 풀스빌
17장 케슬러 현상과 유니버스25
18장 인기 관리
19장 진화를 위한 처방
20장 시스템 오류
21장 생태적 평형

종결 마지막 여정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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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애덤스 (엮은이)    정보 더보기
BBC 신세대 사상가(BBC New Generation Thinker)로 선정된 적이 있으며, 《Interference Patterns: Literary Study, Scientific Knowledge, and Disciplinary Autonomy》의 저자이기도 하다. 에드먼드 램스던, 존 애덤스 두 사람은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존 칼훈 실험의 역사적, 문화적 영향에 대해 공동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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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램스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퀸메리런던대학교 과학사 및 의학사 수석 강사로, 20세기 미국 사회학, 행동학, 생물학 과학사를 연구한다.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 레버흄트러스트(Leverhulme Trust) 등 과학사 관련 주요 연구 펀딩을 수주하며 환경설계, 정신건강, 도시계획과 교감하는 과학의 역할을 깊이 조명해왔다. 에드먼드 램스던, 존 애덤스 두 사람은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존 칼훈 실험의 역사적, 문화적 영향에 대해 공동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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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쩌다 보니 출판사를 만들게 되었지만, 본업은 뇌과학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설립 초기 멤버로 합류했으며, 현재 KIST 책임연구원이자 UST 교수, 고려대 산학연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의대와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마우스 모델에서 인지와 행동을 매핑 중이다. ‘군집뇌과학(Collective Brain Science, CBRAIN)’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칼훈의 유니버스25를 현대화한 실험 공간을 구축하며 인구소멸 과정의 뇌 변화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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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이며, 물리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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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칼훈의 연구는 인구 밀도가 높아질 때 나타나는 사회적·행동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그는 쥐 집단에 풍부한 자원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자연상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극단적인 과밀 상태를 인위적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인구 과밀이 사회 구조와 개인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려 했던 것이다.
그의 실험은 쥐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 사회에서도 도시화와 인구 증가가 개인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칼훈은 쥐 사회에서 관찰된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이 인간 사회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하며, 인구 밀도와 사회적 환경이 어떻게 개인의 행동과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지 강조했다.
따라서 그의 연구는 동물 실험을 넘어, 인류 사회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칼훈의 연구를 통해 인구 밀도와 사회 구조가 개인과 집단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왓슨은 심리학을 과학의 영역에 확고히 자리 잡게 만들고 싶었다. 그는 주관적인 감정, 생각, 기억을 모두 배제하고, 심리학 연구를 위한 경험적이고 객관적인 방법론을 창안했다. 그의 방식은 의식적 보고를 완전히 배제하고, 관찰 가능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 그는 이를 행동주의라고 불렀다. 왓슨은 인간의 마음을 블랙박스 같은 것이라고 보고, 관찰 가능한 행동을 통해서만 결론을 도출했다. “춥다고 말해도 생리학적 상관관계가 없다면,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다.” 다시 말해, 춥다는 감각은 닭살, 떨림, 파란 입술 등 생리학적 증거가 동반되어야 했다. 인간의 의식은 과학적 연구에서 아무런 역할도 할 필요가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보았다.
그는 〈행동주의자의 성명서(The Behaviorist Manifesto)〉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인간이 인식하는 의식을 행동의 중심으로 삼는 것은 다윈 이전의 생물학의 위치로 심리학을 되돌리는 것과 같다.”
심리학이 성숙한 과학으로 발전하려면, 인간의 뇌를 다른 동물의 뇌와 특별히 다르거나 우월한 것으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왓슨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행동주의자는 인간과 짐승 사이에 선을 긋지 않는다.”
즉, 인간을 연구하는 방법은 쥐나 개를 연구하는 방법과 동일해야 하며, 동물 연구에서 도출된 정신 기능에 대한 추론은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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