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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882504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거울 앞에 선다는 것 ●
1 ● 질문할 용기, 고백할 믿음
2 ● 말은 남고 본질은 잃어가는 교회
3 ● 신앙은 여정이다
4 ● 진실함의 자리 _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5 ● 머물 수 있는 교회 _ 존재를 환대하는 공간
6 ● 흘러가는 믿음 _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삶
7 ● 공감의 신앙 _ 함께 아파하는 교회
8 ● 은혜의 시선 _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믿음
9 ● 광야에 선 신앙 _ 삶으로 드러나는 복음
10 ● 다시, 거울 앞에 서다 _ 성찰에서 실천으로
A 현실에 응답할 수 있는 신앙의 새 길 _ 왜 사후비평적 성찰인가?
B 공동체 적용 가이드 및 워크북 사용 안내
에필로그 거울 앞에 선 당신에게 ●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앙이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아니라 흔들리면서도 다시 자리를 잡아가는 나무와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순간에 부딪힌다. 예상치 못한 상실, 고통스러운 관계, 설명되지 않는 고난, 그 앞에서 우리는 묻는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 “하나님은 어디 계신 걸까” “나는 정말 믿고 있는 걸까”
질문은 신앙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질문은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는 통로다. 하나님은 질문을 싫어하지 않으신다. 성경 속 인물들은 모두 질문하는 사람들이었다. 욥은 고난 앞에서 끊임없이 되물었고 시편 기자들은 고통 속에 “어찌하여”를 외쳤다. 심지어 예수님조차도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질문하셨다.
신앙이란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다. 신앙이란 흔들리는 중에도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정직한 질문은 곧 신앙의 깊이가 된다
- 1. 질문할 용기, 고백할 믿음 중에서
복음은 설교단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아니라 삶에서 묵묵히 울리는 실천의 증거이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교를 듣는 신앙공동체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성숙과 실천이 따라오고 있는가? 많은 교회는 말씀을 ‘전달’하는 일에만 몰두한다. 설교를 잘하는 것이 목회자의 능력처럼 여겨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사역자의 책무가 되어버렸다.
신앙은 정보가 되었고 교리는 콘텐츠가 되었다. 성경의 언어는 살아 있는 말씀이 아니라 교리적 문구로 박제되었다. 사람들은 외운 말씀을 말하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그 말씀이 살아 숨 쉬지 않는다
말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는 많은 말들을 했고, 여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교회에서 멀어졌다. 이유는 단순하다. 말보다 삶이 없었기 때문이다. 믿음은 말로 증명되지 않는다. 본으로 곧 삶으로 증명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만 그보다 더 깊은 영향을 준 것은 그분의 삶 자체였다. 배고픈 자와 함께했고 병든 자를 만졌으며 배신자도 품으셨고 십자가에서 끝까지 사랑하셨다.
- 2. 말은 남고 본질은 잃어가는 교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