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보통의 외출

보통의 외출

(잠시 떠나도 괜찮아)

강혜숙 (지은이)
글꽃정원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보통의 외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통의 외출 (잠시 떠나도 괜찮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6290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8-15

책 소개

조기유학을 떠나는 아이들이 중심이 아닌 엄마의 어학을 위해 떠나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다. 그곳에서도 자신보다는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로만 비치는 환경과 예상하지 않은 일들과 맞닥뜨리며 고군분투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냈다.

목차

프롤로그
잠시 떠나기 전, 나란 사람
맏며느리 콤플렉스, 그래서 나는?
이제 갑니다. 아직 비행기 안이지만요.
드디어 뉴질랜드에, 공항 입국장에서
이제 시작인가. 쉽게 생각 없이 떠나왔네.
낯선 곳을 바라보니 마음도 낯설구나.
황당한 정착 도우미의 행동, 모든 게 처음이라면
자동차 보험, 운전 연수
파넬 아주머니와의 만남
뉴질랜드 집은··· 미션베이 집의 실체
운전을 좋아하니 다행이야.
매일 동네 한 바퀴, 로즈와 만남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첫날, 나는.
아이들 학교생활 시작

자네이나 가족 그리고 68
자네이나 가족과 영어
자네이나 집, 새 탈출
초대는 설렘을 싣고
나를 위한 영어 공부 시작, 이사 갈 집 알아보기
드디어 이사할 수 있다니
이사 도우미, 게비와 펠라서티
2주 만에 이사를 또
뉴질랜드 정착하며 해야 할 일들
아이들도 엄마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뉴질랜드에서의 첫 번째 방학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 어학원 수업 시작
홈스테이 메이트 중국인 Y
파독 간호사와의 만남
히잡을 쓴 여인들
한국 사람과 거리 두기 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
뉴질랜드 운전면허증 취득하기 1
뉴질랜드 운전면허증 취득하기 2
나의 친구 로즈
남편과 시부모님을 초대한 로즈와 데이비드
설날, 로즈와 데이비드를 초대

북섬 여행 - 파이히아
북섬 여행 - 케이프 랭아, 90마일 비치
북섬 여행 - 로토루아
남섬 여행 그리고 큰 아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 영어 학습 열정
이웃집과 싸울 때의 영어 실력
딸과 엄마의 친구 - 다샤와 줄리아

홈스테이 맘 마거릿과의 만남
이것 때문에 나는 여기? - 테솔 코스
다리에 마비가 오다니
마거릿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생활
마거릿의 두 아들과 bye now
스피킹 연습을 위한 봉사 - 장애인센터 1
스피킹 연습을 위한 봉사 - 장애인 센터 2
스피킹 연습을 위한 봉사 - 유치원 1
스피킹 연습을 위한 봉사 - 유치원 2
장례식장에 있게 될 줄은. . .
옥션에서 기타 레슨을
뉴질랜드 문화 - 마오리
가장 행복한 시간, 도서관에서의 나
뉴질랜드를 떠나오던 날 공항에서

지금 하루, 오늘 글쓰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강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다 피할 곳을 찾아 떠났다. 글을 쓰고자 하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글을 썼다. 꿈을 꾸면 언젠가는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되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삼십 대 초반에 원주로 이주하고 원주 생활을 즐긴다. 2년 동안의 뉴질랜드 생활을 기억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기 위해 애를 쓰며 읽는 사람,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계약직 교사로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결혼 후 시가에, ‘노!’라고 말하지 못하는 나로 인하여,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힘듦을 겪어왔다. 그것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나의 걱정을 털어 버리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불쏘시개가 되었다면, 시가의 힘듦은 그 마음에 불을 지핀 것이다. 그냥 떠나고 싶었다. 그곳이 뉴질랜드가 되었다. 나를 위한 외출이 시작되었다.


어쨌든 시간을 내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나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머물렀다. 걱정하지 말라는 확신의 말과 3개월이면 영어로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 이외에 내가 그녀와 영어로 앉아서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었다는 데서 오는 그 무엇이었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설렘, 기쁨이었다. 원주에서 1년 정도 회화 새벽반을 다닌 결과였을까? 아니면 나의 무지에서 오는 용감함, 들이댐의 결과였을까. 어차피 영어 하러 이곳에 왔으니 이런 나의 모습에 그저 뿌듯함이라고 해야겠다.


온통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만 살았다. 왜 안 그렇겠는가. 당시 나는 이곳에 올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떠나왔으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 관련
일을 하며, 내게 투자한 만큼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때로는 그 생각이 나를 슬프게 하는 날도 있었다. 한국에 돌아가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 한국 나이로 마흔하나였다. 50대를 살아보지 않은 나는 40대도 꽤 많은 나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