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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엄마의 얼굴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은이)
달먹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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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얼굴 (김재원 힐링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93503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남자’ 김재원의 신작 에세이. 총 83편으로 이루어진 길고 짧은 이야기 속에는 엄마와 아빠를 비롯한 가족 이야기, 30년 넘게 베테랑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며 쓴 글, 50여 개국을 여행하며 메모한 단상과 지혜에 대한 아포리즘이 곳곳에 녹아 있다.

목차

서문
1장 천국의 어머니
엄마의 슬픈 크리스마스
당신의 말은 한 그루 나무입니다
금비金肥와 퇴비堆肥
말의 뼈
엄마, 미안해요
엄마의 노란 얼굴
험담의 달콤함
저 같은 사람도 배려해 주세요
마음을 사고 싶습니다
걷기 예찬
그가 당신의 마음을 읽을 것입니다
히말라야 학교에는 콩나무가 자란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핍니다
엄마 없이 잘 살아야 해
천국의 어머니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아픔의 표현
엄마와 아빠

2장 아버지와 북두팔성
엄마 없는 아이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아버지와 북두팔성
마음으로 마음을 듣습니다
자전거와 아버지
아버지의 마음
파도가 바다에 제 몸을 맡기듯
분노를 마포대교에 버리다
조르바의 가르침
열두 번쯤 포기하고 싶은 마음
책은 냉장고입니다
낯선 골목 어딘가에서
6만 개의 별로 집을 짓는다면
아빠와의 제주도 여행
인생 훈련 학교
This is Korea

3장 우리가 하는 말이 백김치 같았으면
내 마음을 먼저 말하세요
신이 언어를 인간에게 선물했다
차가운 한마디 말
우리가 하는 말이 백김치 같았으면
요람과 감옥
언어 일지 쓰기 연습
언어는 돌고래처럼 살아 숨 쉬고
침묵에서 해답 찾기
언어 피트니스 클럽
어떤 사람은 전혀 모릅니다
언어적 모라토리엄
말하기의 진정성
언어 소금통
스탠리파크의 아름드리나무
묵독默讀과 통독通讀 클럽

4장 우린 끝까지 가족입니다
결혼, 이혼, 재혼
내 짝꿍의 인생사
감정의 풍향계
눈물의 가족 노래자랑
평양 공연과 《모비 딕》
세 가지 용기
표정의 온도
두 번째 엄마와의 이별
사람 책
가끔 소리를 줄이고 영화 보는 이유
평생 버리지 못한 짐
할머니의 여름 휴가
길 잃은 이방인
마음의 길을 잃지 않는다면
대도시의 여행자
마이크를 내려놓겠습니다
마음
우린 끝까지 가족입니다

5장 엄마가 미안해할까 봐 걱정입니다
아이 앞에서 싸우지 마세요
꽃에 불이 붙었어요
나는 양띠입니다
고장故障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
조금만 더 들으면
내가 드라마를 보는 이유
화가와 바느질 모임
인생의 흠집
의자 방송 사고 아저씨
여행지에서 출근하는 남자
뒷모습
광릉추모공원 가는 길
찬 바람이 붑니다
엄마가 미안해할까 봐 걱정입니다

저자소개

김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하고 쓰고 걷고 여행하는 키다리 아저씨. 초등학교 6학년 짝꿍인 아내와 결혼해 아들과 함께 산다. 하늘 사진 찍기를 좋아하며 마포대교를 걸어 출퇴근한다. 최근 엄마에 대한 애도를 시작했으며 복음(福音)을 전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엄마는 내게 온 지 13년 만에 나를 떠나셨습니다. 그 후로 14년 만에 내게 새로운 엄마가 생겼습니다. 장모님은 엄마의 빈자리를 금세 채워주셨습니다. 그 엄마마저 우리 곁을 떠난 지지난해 겨울, 엄마를 애도하는 아내를 보며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열세 살에 떠난 엄마를 충분히 애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사람에게 부모는 몇 년쯤 필요할까요? 엄마와 13년, 아빠와 33년을 살았던 나는 그 기억으로 오늘도 숨을 쉽니다.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입니다.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입니다> 중에서


누군가에게 겨자씨를 선물받은 적이 있습니다. 책갈피에 좁쌀 크기의 겨자씨가 붙어 있었습니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 가운데 가장 작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됩니다. 그래서 공중을 나는 새들이 와서 그 가지 위에 깃듭니다. 작은 씨앗이 어디 겨자씨뿐이겠습니까? 마음속 작은 언어의 씨앗도 잘 자라 새들이 와서 깃드는 나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말은 한 그루 나무입니다> 중에서


슬픔의 상처는 어느덧 별이 되었습니다.
그 별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십니다.
오늘따라 별이 유난히 밝습니다.
그 별이 40년 넘게
내 삶을 비춰줄 줄은 몰랐습니다.
<아버지와 북두팔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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