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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법정의 얼굴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9119897250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11-05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9119897250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11-05
책 소개
《어떤 양형 이유》로 독자를 눈물 흘리게 했던 박주영 판사는 다양한 이유로 형사법정에 오게 된 얼굴들의 서사를 기억하기 위해 코를 끅끅 삼키며 쓰고 또 썼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지었던 그가, 《법정의 얼굴들》에 말과 글로 빚어낸 눈물겨운 위무를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회복 불가능한 상실을 견디는 사람들
혼잣말하는 사람들
마지막 호명
라 요로나
가난이 모르는 것들
단 한 사람
2장 세상은 매일매일 더 좋아지고 있는가
뷰티풀 보이
처음 듣는 말
단약한 의지
삼정목 왼쪽
월식
3장 사람을 살리는 이념과 정의
우린 양아침니더
여러분이 법입니다
발 좀 치우시죠
심증
판사와 글쓰기
싸움의 기술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지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런 믿음을 그에게 심어줄 수만 있다면, 그는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의 삶 역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한 개의 이야기인 이상,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그 이야기는 멈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은, 혼잣말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판결문 표지에 기재되는 죄명에는 실제 사건의 100분의 1도 담기지 않는다. 피해자의 눈물도, 고통도, 부서진 일상과 미래도, 더는 흐르지 않는 시간도 생략돼 있다. 피해자의 시간은 한순간에 멈춰 있다. 잠시 흐르는 듯하다가도 어느새 다시 그 지점으로 복귀한다. 가해에 대한 응징과 주변의 배려 없이는 그들은 다시 흘러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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