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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법설

초록 법설

홍일선 (지은이)
시화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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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법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록 법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989406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4-10-30

책 소개

1980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한 홍일선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이후 16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의 시편들은 거의 초록이라는 자연의 질료에 천착하고 있다.

목차

1부 초록진경도
심고 / 초록 대각 / 초록 혁명론 1 초록 혁명론 2 / 초록 혁명론 3 / 초록 영구혁명론 / 초록 성전 / 초록 흰빛 / 초록 서사 / 초록 서사 / 초록 동맹 / 초록 일가 / 초록 경물 / 초록 신위 / 초록 슬하 / 초록 법설 / 초록 보살 / 초록진경도 /

2부 밭의 신령들
연두 붓 / 연두 몇 페이지 / 연두행 / 벼꽃을 바치나이다 / 깨알체 / 경물들 / 밭의 신령들 / 만월 법설 / 천지불인 / 찔레꽃머리* / 동업들 / 천지자연체 / 생불들 / 생명 축전 / 논이여 절 받으소서 / 논의 비원 / 하지 논

3부 영험한 말씀
한 밥상 / 영험한 말씀 / 벼락 / 밭묵상 / 밭묵상 / 밭의 사상 / 뒤란 / 토란 보살 / 울음 공양 / 저물녘 / 울음경전 / 울음 경전 / 울음 공부 / 액년 설법 / 아픈 꽃

4부 신령님이여 숲을 떠나지 마옵소서
거룩한 온기 / 출행 / 신령님이여 숲을 떠나지 마옵소서 / 꽃 그만 주소서 / 성자들 / 속죄 / 피붙이들 / 선근 / 무거운 물건 / 논 공덕 / 꽃에 씌었나이다 / 열대야 / 육철낫 / 밑창 / 그 불 / 구신 / 수원농고

5부 시 한 근 값 묻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소년행 / 홰나무 / 성물 / 봉우리 / 초란 / 바리데기들이여 우투리 소년들이여 지금 어디쯤 오셨는가 / 어둠으로 돌아가소서 / 치성례 / 걷는 이 / 쓰러진 곳 / 참회 / 그대에게 가는 길 / 시 한 근 값 묻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 다시 심고

6부 발문
천지 동업들의 말씀

농자 / 여강옹 / 산림거사 / 미가

저자소개

홍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경기도 화성 동탄면 석우리 돌모루에서 태어나 1980년 계간 『창작과비평』여름호에 「쑥꽃」 외 5편으로 등단했다. 등단 이후 채광석, 김도연, 정규화, 김정환, 황지우, 나종영, 김용택, 선경식, 박승옥, 김사인 시인 등과 함께 <시와경제> 동인으로 참여했다. 198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간사로 활동했으며 이후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자유실천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작가회의> 이사 등을 역임했고, 시 무크 <사람과 땅의 문학> 동인으로 활동했다. 주요 시집으로 『농토의 역사』(1986, 실천문학사) 『한 알의 종자가 조국을 바꾸리라』(1992, 두리) 등을 출간했다.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 『한국평화문학』 및 시 전문지 『시경』 편집주간, 대운하 반대 문화예술인공동연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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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을 꺼라 빛을 거부하라

천둥 벼락
근본 태생이 삿된 것 보고 못 지나갔으니
하오나 눈물도 많으셨으니
오래 참았던 노여움 꺼내놓는 날 오면
초록별은 눈물로 넘쳐나
곳곳 크다란 슬픔 불어나
쓰라린 울음소리 있었으니
그의 근심 점점 깊어 가
기어코 봄의 침묵이 찾아오셨고
침묵의 뜻 너무 깊고 넓어
감히 헤아릴 길 없었으니
봄날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씀
차마 전하지 못하는
그런 천둥 벼락이셨으니
귀한 빛 너무 과용하여
뜨거운 빛 가까이 간 대죄 있어
우리 모두 눈멀어야 했으니
탐욕의 불 광란의 빛에 만취한
초록별 청맹들 깨우쳐 주는
천둥 법설 넉 자
빛 을 꺼 라
간곡히 간곡히 일러 주시는
최후의 벼락 법설 여섯 자
당 장 불 을 꺼 라
- 「초록 법설」 전문


타는 여름
이슬 한 방울
봉선화 꽃잎에 맺히셨는데
엄나무 가시에 눈물 맺히셨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당신이었습니다
무위이화 초록진경도
공경 하늘님이셨습니다
- 「초록진경도」 전문


천둥 번개 소리에
백 년 느티나무께서는
답례로 연두 몇 페이지
가만히 내려놓는 것인데
평생 움켜쥐기만 했던 이가
천둥 번개 소리에 크게 놀라
숨을 곳 찾아 멈춘 곳이 있는데
느티나무 따순 품이었는데
그에게는 연두가 없었다
연두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 「연두 몇 페이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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