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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9902362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편지 60년을 써도 끝낼 수 없는 이야기_전상국,「굿」
두 번째 편지 갇힌 사슴벌레의 슬픈 이야기_권여선,「사슴벌레식 문답」
세 번째 편지 ‘요카타’라는 아이러니_정선임,「요카타」
네 번째 편지 학폭에 맞서는 애도의 방식_안보윤,「애도의 방식」
다섯 번째 편지 곰팡이와 사이좋게 지내며, 다시 시작하기_이은정,「다시는 싸우지 않겠다는 말」
여섯 번째 편지 내가 한숨을 쉬면 그건 사랑한다는 뜻이야!_최진영,「홈 스위트 홈」
일곱 번째 편지 루카치와 함께 한국 소설 읽기_주원규,「카스트 에이지」
여덟 번째 편지 프라하에서 그레고르 잠자를 생각하는 밤_구병모,「있을 법한 모든 것」
아홉 번째 편지 프로이트의 소파에 누워 떠올린 미래의 가족_김강,「우리 아빠」
열 번째 편지 생사의 시차에서 발생하는 아찔한 현기증_서유미,「토요일 아침의 로건」
열한 번째 편지 인품에 새겨진 계급_김애란,「홈 파티」
열두 번째 편지 화려한 감옥에서 졸업하기_심윤경,「피아니스트」
열세 번째 편지 진짜 낙관주의자가 되는 법_정영수,「미래의 조각」
열네 번째 편지 잠수함 속 토끼가 알려주고 싶었던 것_정보라,「도서관 물귀신」
열다섯 번째 편지 우리는 사랑을 견딜 수 있는가?_문진영,「덜 박힌 못」
열여섯 번째 편지 쑥과 마늘이 된 Homo Debitor_김지연,「반려빚」
열일곱 번째 편지 모욕의 공범들_박지영,「누군가는 춤을 추고 있다」
열여덟 번째 편지 달콤한 속물들의 세계_최지애,「달콤한 픽션」
열아홉 번째 편지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생각한 기억의 공유_장혜령,「당신의 히로시마」
스무 번째 편지 일러두기의 마법 같은 힘_조경란,「일러두기」
스물한 번째 편지 벌거벗은 인간들_장류진,「라이딩 크루」
스물두 번째 편지 선생님은 어떻게 단련되는가?_김기태,「보편 교양」
스물세 번째 편지 사라진 아시바를 위하여_지혜,「볼트」
스물네 번째 편지 같음과 다름의 고차 방정식_서성란,「피아라 식당의 손님」
스물다섯 번째 편지 새로운 혁명이 궁금한 당신에게_예소연,「그 개와 혁명」
스물여섯 번째 편지 고국과 조국이 다른 사람들_전춘화,「여기는 서울」
스물일곱 번째 편지 불가사의한 기억의 힘_정의신,「불가사의한 공간」
스물여덟 번째 편지 경계에서 무경계로_이서수,「몸과 무경계 지대」
서른 번째 편지 우리 시대 사랑의 헌신자_최은영,「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서른한 번째 편지 피맛을 느끼게 하는 거짓말_황정은,「하고 싶은 말」
서른두 번째 편지 자유에 대하여_문지혁,「허리케인 나이트」
서른세 번째 편지 살아남은 자의 슬픔_조해진,「내일의 송이에게」
서른네 번째 편지 당신을 느끼기까지는_한강,「파란 돌」
서른다섯 번째 편지 과도함의 과도함_김강,「아담」
서른여섯 번째 편지 동화를 읽는 법_정용준,「바다를 보는 법」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기 위해 손쉽게 과거를 잊고는 합니다. 그러나 권여선은 결코 과거를 잊지 않은(못한) 채, 아롱진 눈망울로 그 과거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습니다.
진정한 이해와 관계는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 어쩌면 인간은 '벌레'를 넘어 키오스크가 되어 가고 있지만, 그런 시대일수록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타인의 '얼굴'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