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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91840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5-22
책 소개
목차
제1장. 정치가와 군인
페리클레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아돌프 히틀러
제2장. 최악의 군주
아우구스투스
니콜라이 2세
리처드 1세
네로
제3장. 역사를 만든 여성들
잔 다르크
마리아 테레지아
엘리자베스 1세
마리 앙투아네트
제4장. 신대륙의 위인들
시몬 볼리바르
앤드루 카네기
존 데이비슨 록펠러
에이브러햄 링컨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난 전쟁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바로 2차 포에니 전쟁이다. 1차 포에니 전쟁의 패배를 딛고 복수를 준비한 카르타고의 지휘관 한니발의 면밀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 한니발(BC 247-183/181)과 그의 군대는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의 본거지 이탈리아반도에 다다랐고, 마침내 칸나에 전투를 통해 로마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다. 한니발의 반대편에는 젊은 장군이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카르타고와 싸우고 있던 스키피오(BC 235-183)였다.
_ 「제1장 정치가와 군인」 중에서
그렇다면 왜 이토록 뛰어난 인물들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역사의 흐름과 시대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카이사르와 노부나가 같은 개창자들은 카리스마와 혁명적 정신으로 시대를 열었지만, 그다음 단계를 위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했다. 반면 옥타비아누스와 이에야스는 이전 세대의 업적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능력 차이가 아닌,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_ 「제1장 정치가와 군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