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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춘의 사랑법

21세기 청춘의 사랑법

추민지 (지은이)
어텀브리즈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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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춘의 사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1세기 청춘의 사랑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920940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5-12

책 소개

꿈을 찾아 캐나다 유학을 결심한 32살 대학 강사 ‘이가을’. 그런데 짝사랑 상대가 그녀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 책은 410만 뷰를 기록한 실화 기반 연애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다 16
그때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이라도 있었을까? 25
누군가에게 빠지는 시간은 1초면 충분한걸 36
21세기 여자의 연애는 다르다 46
그날 그는 나에게 우산을 왜 줬을까 57
쿨하게 떠나는 거야 71
우윳빛깔 이가을 81

2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이 남자? 94
큐피드가 화살을 쏜 게 분명해 108
사랑은 타이밍이라던데 117
한 번의 데이트로 모든 게 바뀔 수 있을까 124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137
마음이 시키는 대로 148
만약에 말이야 진짜 만약에 157
꿈이 아닌 사람을 선택해 보자 168

3부

우리의 행복한 날을 위하여 184
어느 동네에서 살고 싶어? 194
민감한 이야기의 시작 200
울분에 찬 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210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는 말222
내가 점점 망가져 갔다 231
꿈이 아닌 사람을 선택한 결과 244

4부

신이시여, 이 전개가 맞는 건가요? 262
어머니들,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예요? 281
슬픔의 5단계 중간 어디쯤 288
사내연애가 끝난 후 일어나는 일들 296
한여름 밤의 환상이었다 302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는 것 313
내 선택으로 만들어가는 삶 322

저자소개

추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생. 대구에서 태어나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3D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퇴사 후에는 작품 활동과 함께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창작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와 <난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인데>를 썼다. • 인스타그램 : @chuminjii • 유튜브 : 운좋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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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생들이 책상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둔탁한 소리가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나는 난데없이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있는 한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그 비가 한 방울씩 우산에 부딪히면서 ‘토도독’ 하는 소리를 냈었다. 모든 사물은 각각 고유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가져온 우산에서 그런 소리가 났다. 그리고 묵직한 우드향이 코를 스쳤다.
바깥에는 자동차의 불빛들이 빗속에 묻혀 흐려진 채로 쌩하고 지나갔고, 검푸른 하늘이 도로 위를 무겁게 누르고 있었다. 그 우중충한 날씨가 나를 다시 그날로 데려갔다. 어떤 일이 일어날 줄도 모르고 마냥 풋풋하고 설레던 내가 생각났다. 긴 생머리에 볼이 발그레했던 3월의 여느 신입생과 다름없는 나의 서른 살의 싱그러움이 묻어있던 날이었다.

-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워 다행히 내가 그에게 애써 말을 걸거나, 말을 걸기 위해 대화 주제를 떠올리거나 할 필요도 없었다. 그런데 현재가 젓가락질을 멈추고 나를 보더니 말했다.
“근데…”
스피커에서 쿵쿵 울리는 음악 사이로, 그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나는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였다. 나를 보는 그의 눈에서 은은한 달빛이 느껴졌다.
“네?” 나는 눈썹을 살짝 들어 보이며 그의 말을 기다렸다.
“아까 인사할 때 반했어요.”
-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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