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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추민지 (지은이)
베프북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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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54605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다른 사람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말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신과 의심으로 주눅이 들어 마음고생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도망치는 청춘들에게 진짜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 프롤로그 _ 004

1장_ 주눅 드는 건 내가 못나서인 줄 알았다

□ 이별은 캐럴과 함께 찾아온다 _ 014
□ 여긴 대학인가 군대인가 _ 017
□ 엄마의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가 자라면 _ 024
□ 우린 운명인 줄 알았다 _ 031
□ 시간은 내가 괜찮을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_ 036
□ 시련당했을 때 최고의 약은 저질러 보기 _ 042
□ 내 자리는 따로 있다 _ 048
□ 남들이 다 하는 거라도 하자 _ 054
□ 준비된 자만이 서류를 제출할 기회가 있다 _ 059
□ 모든 응어리가 눈물에 녹을 때 _ 067
□ 그럼 네가 해보든가 _ 071
□ 우아한 고시원 생활을 꿈꿨다 _ 076
□ 고시원에서는 헤어드라이어 못 쓰나요? _ 081
□ 대학원 자퇴를 결심하게 만든 선배의 한마디 _ 087
□ 헛된 꿈은 빨리 정리하자 _ 092
■ 에필로그 나를 위로해 주는 건 두 손뿐 _ 096

2장_ 세상이 내 기를 죽일 때 맞서는 법

□ 포기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_ 100
□ 내 작품이 초라해서 나도 초라했다 _ 106
□ 난청이 왔다 _ 114
□ 인턴 월급 150만 원-월세 70만 원=? _ 119
□ 입사 첫날, 설렘 반 긴장 반 _ 124
□ 어린 꼰대가 나타났다 _ 129
□ 일주일 후, 중국행 _ 132
□ 부모님은 영원히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다 _ 137
□ 집에 TV가 없는 이유 _ 141
□ 나는 착하고 이기적인 딸이다 _ 145
□ 처음 본 중국인이 나를 싫어한다 _ 148
□ 외로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_ 154
□ 외국어 공부도 8할이 기 _ 157
□ 삶에 활력이 도니 따라오는 것들 _ 160
□ 신입이 외국인 감독을 만날 때 기죽지 않는 법 _ 164
■ 에필로그 새로운 환경의 힘 _ 170

3장_ 내가 나를 의심할 때

□ 구두 없이는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여자 _ 174
□ 내 키가 사랑스럽다는 대만 남자 _ 179
□ 짝사랑은 처음이라 _ 187
□ 유튜브를 시작하다 _ 192
□ 재능은 발견되는 것일지도 _ 197
□ 구독자가 몇 명이에요? _ 199
□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괴로울 때 _ 203
□ 내 일을 갖고 싶다 _ 207
□ 퇴사를 하고 싶어서 _ 210
□ 창업에 도전하다 _ 214
□ 남이 부러워하는 장점 한 가지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_ 218
□ 나를 탓하는 게 제일 쉬웠다 _ 222
□ 중간 점검이 필요한 이유 _ 227
□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 _ 230
■ 에필로그 나보다 더 잘하는 누군가를 보며 _ 234

4장_ 진짜 나와 마주서기

□ 이대로는 안 되겠다 아르바이트라도 하자 _ 238
□ 까칠한 손님 처음 마주하기 _ 241
□ 다른 일 제의가 들어왔다 _ 246
□ 괜히 나 혼자 마음 상하지 말자 _ 251
□ 존경스러운 어른이란 _ 254
□ 거절을 견디면 멋진 일이 생긴다 _ 257
□ 모두의 마음에 들 수 없다 _ 261
□ 대학 졸업하고 아르바이트하는 게 어때서 _ 265
□ 어떤 일이든 잘하는 단 한 가지 방법 _ 268
□ 엄마의 온실 속에서 자라고 싶지 않아 _ 274
□ 나의 편견과 마주하기 _ 278
□ 우리는 카페 밖에서 다 동등하다 _ 282
□ 아르바이트로 26년의 열등감을 극복하다 _ 285
□ 그 강의, 내가 하면 잘할 수 있는데 _ 288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_ 293
■ 에필로그 생각이 아닌 마음이 시키는 대로 _ 297

저자소개

추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생. 대구에서 태어나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3D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퇴사 후에는 작품 활동과 함께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창작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와 <난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인데>를 썼다. • 인스타그램 : @chuminjii • 유튜브 : 운좋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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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선택의 길목에 섰을 때 이 길이 맞을지 저 길이 맞을지 나도 확신할 수 없다. 이 사람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게 맞는지, 연구의 길로 가는 게 맞는 건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택을 안 할 수는 없다. 그러니 어떤 일이 생기든 간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다. <겨울왕국 2>의 안나도 언니 엘사를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남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노래한다.
“But you must go on. And do the next right thing.”
그렇지만 넌 계속해야만 해. 다음 일을 하자.
그런 다음 내가 나 자신에게 해 줄 말은 딱 하나뿐이다.
“한 번 해볼 테니 참고 기다려 줘.”
내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무능해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일을 하기로 선택하고, 그 일을 끝까지 잘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고의 시간. 그리고 진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고민을 하려면 내 안에서 나오는 고민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될까. 뭘 하면 될까. 의미 있는 고민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낳으니까.
- 시련당했을 때 최고의 약은 저질러 보기 중에서


첫 문제의 대화 내용이 방송됐다. 그런데 저번 시험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뭐지? 시험인데 술술 풀리는 이 느낌.’ 지난 시험은 한 문제 한 문제가 어렵고, 답을 고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번에는 답을 고르는 손이 빨라졌다. 읽기 파트도 전엔 마지막 2세트를 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임의로 답을 고르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푼 뒤에도 5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시험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벼웠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 봤다. 기존 시험 난이도보다 더 어려운 문제집으로 공부를 해서 그런 건 아닐까 싶었다. 며칠이 지나고 점수 발표날, 두근대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험번호를 쳤다. ‘제발 900점 넘어라… 제발…!’ 모니터에 보이는 큰 숫자는 935점.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너무도 감격스러웠다. 다음 날, 학교 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해야 했기에 학과 사무실에 가서 점수를 제출했다. 친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내 점수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나도 지금 토익 공부하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했어?”
토익 시험을 친 후에 깨달은 것은 딱 한 가지다. 목표와 기간을 정해서 최선을 다하되 의식적인 노력을 하는 것. 이 규칙만 지키면 어떤 것이든 다 해낼 수 있고, 안 된다면 깔끔하게 포기할 수도 있다. 목표와 방향성을 잘 잡으면 중도에 불안하지 않다.
- 남들이 다 하는 거라도 하자 중에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일이 무산된 걸까. 실제로 만나 보니 내 얼굴이 못생겼나? 아니면 살이 좀 쪄 보였나? 키가 작아서 그런가? 아무래도 보여지는 일이다 보니 외모에서부터 지적할 점들을 찾아보았다. 성격이 활발하지 않아서 안 맞을 거라 생각했나? 아니면 사투리를 써서 좀 그런가? 이렇게 나 자신을 탓할거리들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내고 있었다.
그때, 움츠러들어 있던 나의 또 다른 자아가 고개를 서서히 들었다. 근데 진짜 이유는 그쪽에 있을 수도 있잖아? 하려던 사업을 접었다든지, 중국 플랫폼 회사와의 계약이 성사가 안 되었다든지. 그들이 해결하지 못한 외부적인 이유일 수도 있는데 무조건 못난 이유 때문일 거라며 책망하고 있는 나 자신이 바보 같았다. 1:1 미팅까지 해 놓고, 일이 성사된 것처럼 말해 놓고 정작 일을 안 하게 될 때는 연락조차 없었던 그 회사가 잘못된 것이다. 남을 탓해야 하는 상황조차 나를 탓하고 비난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 나를 탓하는 게 제일 쉬웠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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