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celbar

파도 ona
01. 리흐테르, 광주
02. 바벗, 바르셀로나
03. 바르셀로나, 서울
04. 지기 포케, 베를린
05. 헤이븐 스페샬티 커피, 시드니
06. 민트, 강릉
07. 바우어 마켓, 강릉
08. 퍼스트 드래프트 커피, 더블린
09. 무사 레코드, 제주
10. 율리우스, 베를린
11. 클로스, 서울
12. 아러바우트, 서울

하늘 cel
01. 에이스 호텔, 팜 스프링스
02. 곧은, 인천
03. 북스토, 헤이그
04. 루이스의 사물들, 서울
05. 평화와 평화, 전주
06. 바게트 호텔, 부산
07. 한낮의 바다, 강릉
08. 팔리하우스, 로스앤젤레스
09. 모자이크, 서울
10. 이이엄, 서울
11. 레몬 호텔, 데시마
12. 윤활, 제주

바 bar
01. 에이피티, 서울
02. 스카이다이버 레코드, 멜버른
03. 아운, 서울
04. 미켈러, 샌디에고
05. 슈러스, 양양
06. 글라스하우스, 고성
07. 아일랜드조르바, 제주
08. 솔티스, 시드니
09. 반아울, 제주
10. 스토리, 로스앤젤레스
11. 엠티엘, 서울
12. 비어매쉬, 멜버른

작은 곳까지 진심인 것이 좋다. 이걸 누가 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 전에, 이렇게 작은 것까지 신경이 쓰이는 마음이 좋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냥 공간을 볼 때와 달리 아주 작은 것들이 보인다. 서로 다른 재질의 면과 면의 이음새, 포크에 새겨진 브랜딩, 필요에 의해서 넣었지만 조금이라도 정체성을 가지려 한 주의 문구, 단순한 건축적 마감의 완성도를 넘어, 이곳의 작은 하나, 하나도 모두 생각했다는 자부심으로 느껴져서 그때부터 그 공간이 귀엽고 다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