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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

(김상욱, 박준, 서은국, 선우정아, 신형철, 장명숙, 조현철, 최재천, 백경에게 묻다)

정시우 (인터뷰어), 김상욱, 박준, 서은국, 선우정아, 신형철, 장명숙, 조현철, 최재천, 백경 (인터뷰이)
터틀넥프레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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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 (김상욱, 박준, 서은국, 선우정아, 신형철, 장명숙, 조현철, 최재천, 백경에게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34948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10-01

책 소개

물리학자, 시인, 뮤지션, 문학평론가, 행복학자와 생태학자, 크리에이터와 영화감독, 소방관까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아홉 사람에게 삶의 질문을 건네고, 그들의 이야기에 오래 귀 기울이는 책이다. 인터뷰어 정시우 작가는 살면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그러나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아홉 명에게 건넨다.

목차

프롤로그, 세계가 한 뼘 더 넓어지던 시간

첫 번째 인터뷰,
물리학자 김상욱에게 삶의 의미를 묻다.

두 번째 인터뷰,
시인 박준에게 말의 적정 온도를 묻다.

세 번째 인터뷰,
행복학자 서은국에게 행복의 기술을 묻다.

네 번째 인터뷰,
뮤지션 선우정아에게 재미와 의미의 조율을 묻다.

다섯 번째 인터뷰,
문학평론가 신형철에게 정확하게 사랑하는 법을 묻다.

여섯 번째 인터뷰,
크리에이터 장명숙에게 어른답게 나이드는 법을 묻다.

일곱 번째 인터뷰,
감독이자 배우 조현철에게 상실의 시간을 묻다.

여덟 번째 인터뷰,
생태학자 최재천에게 양심을 가진 삶을 묻다.

아홉 번째 인터뷰,
소방관 백경에게 비극을 품는 법을 묻다.

에필로그, 정답 없는 세상에서

저자소개

정시우 (인터뷰어)    정보 더보기
질문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들고 우리가 배우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온 인터뷰 전문가. 매체 소속 영화 전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프리랜서 라이터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롱블랙》, 《세계일보》, 《국제신문》, 매거진 《엘르ELLE》, 《시사저널》, 《더블유W코리아》 등에 칼럼과 인터뷰를 기고하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영화제>, 롯데시네마 <스타체어> 등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담당했다. 저서로는 박정민, 천우희, 변요한, 주지훈 등 배우 10인에게 ‘자기만의 방’을 물은 인터뷰집 『배우의 방』이 있다. 인터뷰이가 지닌 고유의 것들이 질문을 통해 선명해지고, 그것이 우리에게 영감이 되는 찰나에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오늘도 정답 없는 세상 속에서 자기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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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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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 재직 중이다.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생의 역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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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삶의 단상을 소리와 글로 풀어내는 음악가이다. 솔직한 시선과 자신만의 감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림책 『찬란 세탁소 : 마음을 세탁해 드립니다』는 EP 앨범 『찬란 (chan rahn)』에 담긴 볕과 치유의 소리를 글과 이미지로 확장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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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 행복 심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UIUC)에서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Irvine) 심리학과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은 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가 출판한 행복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Google Scholar)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1년에는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의 편집장인 레오 보르만스(Leo Bormans)가 집대성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고,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문적 연구와 더불어 UN 산하 국제행복기구, 한국통계청, 국회미래연구소 등에 행복 자문을 하였고, 동료 학자들과 UN에 ‘행복 지수’ 측정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갤럽의 연례 국가별 행복 지수 조사가 정착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칼럼과 KBS, EBS, JTBC 등의 인터뷰와 강의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행복의 기원』을 비롯해 에드 디너 교수와 함께 편저한 『Culture and Subjective Well-Being(문화와 주관적 안녕감)』, 공저서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등이 있으며, 『긍정 심리학 입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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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숙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1952년 한국전쟁 중 지푸라기를 쌓아놓은 서울의 한 토방에서 태어났다.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 패션 디자인 유학을 떠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장식미술학과와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을 졸업했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에스콰이어, 삼풍백화점, 삼성문화재단 등에서 디자인 고문 및 구매 디렉터로 일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인과 수많은 연극과 오페라, 무용 공연의 무대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페라가모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의 가장 핫한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소개했고,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 및 산업 교류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간의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이탈리아 정부에서 명예기사 작위를 받았다. 일흔 살 언저리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 매일 설레는 삶을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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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기획)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양자물리학을 연구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다정한 물리학자다. 고등학생 때 양자역학에 매료되어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양자물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뉴턴의 아틀리에》(공저) 등이 있다. 전문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계를 넘어 대중과 호흡하며 과학, 특히 양자역학을 통해 본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지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경계를 넘어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학이 새로운 시대의 교양이 될 수 없는지 묻는 저자는 이 시도를 통해 차갑게만 느껴지던 우주가 물리학자의 시선 속에서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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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2008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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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영화인 작품 - 국경의 왕(2017) , 초행(2017) , 마스터(2016) 수상 - 2010년 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KT&G 금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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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의 소방관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오래 구급차를 탔지만 현장의 아픔과 죽음에는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평범한 인간이다.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구급차를 타며 마주한 삶과 죽음의 단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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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한한 삶을 사랑하는 법』은 인생의 어떤 지점들을 통과하며 내가 삶에 지녔던 질문들에 답을 구하고자 출발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자기 분야에 자신만의 언어로 고유한 인장을 찍은 분들을 찾아 나섰는데, 내가 그들에게 던진 질문엔 삶의 의미에 대한 갈증부터 상실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법, 관계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고민, 재미있는 일과 의미 있는 일 사이에서 느낀 괴리 등이 담겨 있었다. _ 「프롤로그, 세계가 한 뼘 더 넓어지던 시간」


의미가 없다는 걸 나쁘게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게, 인간은 의미 없는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잖아요? 그래서 인간은 경이롭죠. 오히려 많은 게 열린 거고요. 그렇다면 중요한 건, 자기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죠. 그때부터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_ 「물리학자 김상욱에게 삶의 의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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