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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379435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5-11-22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4
서문.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이다 … 6
1장. 비트겐슈타인과 언어의 세계 … 10
1-1. 언어가 세계를 그리는 방법 … 12
1-2.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 16
1-3. 언어 게임의 철학적 의미 … 20
2장.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 25
2-1. 언어 속에 숨겨진 문화의 DNA … 26
2-2.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본 언어 학습 … 33
2-3. 문화적 정체성과 언어의 관계 … 39
3장.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 46
3-1. 외국어 학습에 대한 두려움 … 48
3-2. 언어 학습의 심리적 장벽 허물기 … 56
3-3. 실패를 통한 성장의 철학 … 72
4장. 언어의 깊은 탐험 … 88
4-1. 같은 언어, 다른 세계들 … 90
4-2. 전문 분야별 언어의 세계 … 100
4-3. 전문 언어 학습의 전략과 시사점 … 108
5장. 선택권이 주는 자유와 행복 … 111
5-1. 다중 언어 능력과 언어적 자유 … 113
5-2. 언어의 자유가 가져다주는 행복 … 117
5-3. 실천적 언어 학습 전략과 철학적 태도 … 120
결론. 언어로 열어가는 새로운 세계 … 124
판권지 … 126
저자소개
책속에서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1889-1951)은 20세기 철학사에서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초기 저작인 『논리-철학 논고』에서 언어를 세계의 ‘그림’으로 보며, 언어가 현실을 구조화하고 반영하는 방식에 주목하였습니다. 이후 후기 저작인 『철학적 탐구』에서는 언어의 의미가 고정된 정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되는 맥락 속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어 게임’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은 철학, 언어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언어 학습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독일어에는 'Schadenfreud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손해를 의미하는 'Schaden'과 기쁨을 의미하는 'Freude'가 합쳐진 독일식 합성어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며 느끼는 은밀한 즐거움을 뜻하는데, 한국어나 영어에는 이를 정확히 표현하는 단일 단어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어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는 상황에 따라 진정한 관심 표현일 수도 있고, 단순한 인사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구분하는 것은 맥락, 화자와 청자의 관계,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언어 게임의 규칙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