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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 (태평양 한가운데 1.5미터 구명정에서 118일을 버틴 부부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990345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6-09-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990345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6-09-30
책 소개
태평양 한가운데, 굶어 죽어가던 부부가 다투었다. 커리에 곁들일 음료 때문이었다. 남편은 와인이 어울린다고 했다. 아내는 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향신료 때문에 와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이유였다. 두 사람 앞에 놓인 것은 빗물 한 컵과 날생선뿐이었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언젠가 돌아가서 지을 새 배의 만찬 메뉴를 짜는 중이었다. 폭이 1.5미터도 되지 않는 고무보트 위에서.
목차
I
II
III
iv
v
에필로그
저자의 말
감사의 말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아버지를 기억하며
리뷰
책속에서

사랑이 성립된다는 것은 섬뜩할 만큼 우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선택하고, 동시에 그 사람에게도 선택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그 두 마음이 거의 같은 시기에 맞닿아야 한다.
작별은 언제나 모든 것을 분명하게 만든다. 배를 타고 떠날 때는 더욱 그렇다. 조금 전까지는 밧줄 하나가 육지와 자신을 이어 주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풀렸다. (…) 이주는 두 가지 힘을 동시에 품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기대와 뒤에 남겨 두는 것들로부터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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