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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9899332472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4-10-25
책 소개
목차
1.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는 북한 급변사태다
(1) 남한의 정치적 격변이나 경제위기는 아니다 / 16
(2) 북한의 급변사태다 / 21
(3) 급변사태는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 26
2. 급변사태 온다, 안 온다 어느 쪽이 맞나
(1) “당분간 북한 급변사태는 없을 것이다” / 38
(2) “북한 급변사태는 멀지 않았다” / 45
3. 급변이 불가피한 이유
(1) 개혁·개방이 불가능한 김정은 정권 / 50
(2) 세계사적 분석-거악은 반드시 망한다 / 62
(3) 운명론적 분석-역사의 신, 한반도 드라마 / 70
(4) 2015년을 주목해야 한다 / 80
4. 급변은 어떤 모습일까
(1) 김정은의 ‘건강 붕괴’ / 97
(2) 암살을 두려워하는 김정은 / 103
(3) 김정일 경호원 출신이 분석하는 암살 가능성 / 112
(4) 어렵지만 위대한 것 시민혁명 / 118
(5) 쿠데타는 힘들다 / 125
5. 급변을 만들려는 사람들
(1) 라디오로 북한을 뚫는다, 김성민 / 134
(2) USB 침투운동, 김흥광 / 148
(3) 바람과 풍선의 전사, 박상학 / 153
(4) 박상학을 죽이려고 했던 북한의 독침 / 158
6. 남한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1) 대량 탈북은 가능성이 낮다 / 166
(2) 급변은 통일과정의 시작이다 / 171
(3) 독일식 평화적 흡수통일이 정답이다 / 174
(4) 통일로 해결할 수 있는 것-①북한 주민의 가난 / 179
(5) 통일로 해결할 수 있는 것-②북한의 끔찍한 인권탄압 / 184
(6) 통일로 해결할 수 있는 것-③핵이라는 재앙 / 190
(7) 통일로 해결할 수 있는 것-④남한의 남남갈등 / 200
7. ‘흡수통일 시한폭탄’ 넘겨받은 박근혜
(1) 북한을 이긴 대통령, 북한에 끌려 다닌 대통령 / 208
(2) 흡수통일을 꿈꾸었던 박정희 / 217
(3) 실력과 도덕성에서 김일성을 이긴 박정희 / 224
(4) 딸에게 넘겨진 흡수통일의 꿈 / 228
(5) 박근혜, 북한에 속아선 안 된다 / 234
(6) 박근혜, 세계 지도자와 경쟁하라 / 246
8. ‘흡수통일’ 운명을 외면하는 사람들
(1) 북한에 대한 3단계 미망, 맹북-친북-종북 / 260
(2) ‘남북대화 환각증’ 안 된다 / 265
(3) 단테의 섬뜩한 경고 / 272
(4) 천안함, 헌신의 영웅과 진실의 패배자 / 279
(5) 여전히 북한에 눈을 감는 문재인 / 293
(6) 김현희가 경멸한 개싸움 / 31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인에게 북한 급변사태는 킹콩이다. 킹콩은 괴물이 될 수도, 보물이 될 수도 있다. 영화는 비극으로 끝나지만 한반도에선 희극으로 만들 수 있다. 킹콩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한국인이 잘 다루면 보물이 될 수 있다. 킹콩이 보물이 되면 한국인에게는 통일이라는 신천지가 열릴 수 있다. 이 책은 킹콩에 관한 이야기다. 킹콩의 정체와 킹콩을 다루는 법, 그리고 킹콩이 가져다 줄 보물에 관한 이야기다.
p.9
나는 급변이 머지않았다고 판단한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안에 급변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이 책을 쓰는 이유다. 그런데 나는 급변은 좋은 것이며 빨리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p.37
거악은 반드시 붕괴된다. 수년이냐 수십 년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반드시 무너진다. 그리고 거악의 책임자는 반드시 단죄된다. 그것이 근대 이후 세계사의 교훈이다. ... (중략) ... 근대 시민사회에서는 독재가 무르익을수록 단죄와 붕괴의 톱니바퀴가 체계적으로 돌아간다. 점점 빠르게. 북한에서는 이제 톱니바퀴의 태엽이 거의 감겨져 있을 것이다.
p.68
북한 급변사태가 좋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급변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이들이 대표적으로 우려하는 게 대량 탈북이다. 그런데 상당부분 이런 우려는 부풀려진 것이다. 결론적으로 대량 탈북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p.166
박근혜 대통령은 머지 않은 시기에 ‘북한의 급변과 통일과정’이라는 변혁과 부닥치게 될지 모른다. 이는 한반도를 넘어 세계적인 문제다. 우선 2,500만 인류를 문명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것이기에 그렇다. 그리고 7,400만 통일한국이 만들어낼 동북아 변화를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p.246
남북대화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갑의 대화’인데 명분과 실리를 쥐고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반면 ‘을의 대화’는 끌려 다니는 것이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아쉬움 때문에 저자세로 대화를 요청하거나 갑의 대화요구에 무조건 응하는 것이다. 남한은 ‘갑의 대화’를 해야 한다.
p.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