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천재 트럼프
신용균, 김현정 | 에이아이북스
12,510원 | 20250408 | 9791199120020
- 대기업, 글로벌기업에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마케팅 전략서
- 불확실성 비즈니스 환경에 놓인 기업들에게 제시하는 실전 성공(Winning) 마케팅 전략
최고의 브레인들과 초대형의 예산, 최상위 전략가, 브레인들이 총망라되어 경쟁하는 전쟁터. 성공과 실패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승패의 결과가 있으며, 수많은 예측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한바탕 경쟁 상황. 우리 기업들이 처한 오늘의 비즈니스 현실과 대선경쟁이라는, 그것도 글로벌 패권국가인 미국의 대선의 경쟁 현실은 왠지 닮아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비즈니스 협상 달인에서 미국우선주의자, 극우 포퓰리스트, 심지어 메시아(구원자)로 추앙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극과 극의 호불호(好不好)가 존재한다. 인간적인 가치 평가는 걷어내고, 저자들은 그의“타고난 천재 마케터”의 특성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미국 대선은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양 후보의 화려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브레인 그룹들이 총망라되어 경쟁한 한판 승부였다. 저자들은 30여년간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전략 등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 대선 캠페인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간 어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는지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트럼프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출신답게 이번 미국 대선에서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였고, 결국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저자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기획, 실행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성공 전략과 특징들 가운데에서, 현재 불확실성이 고조된 우리 기업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전략 8가지를 선정하여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일반 눈높이로 봤을 때, 트럼프의 정책들보다 더 나은 선택지들로 평가되었던 상대 후보측 정책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의 과반 이상의 투표자들은 극우적 포퓰리즘 메시지, 여성 비하 막말과 혐오 발언, 여러 스캔들 및 법적 이슈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트럼프를 선택했을까? 다양한 분석들이 쏟아졌으나, 저자들은 그 중에서도 그의 탁월했던 마케팅 전략과 기법들에 집중하여 승리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트럼프의 화려한 귀환을 가능하게 만든 8가지 마케팅 전략”, 즉, 타겟층의 인식 속 각인, 일관성 있는 슬로건, 팬덤 층의 형성 및 메시지 전략, 선택과 집중 그리고 확실한 포기, In-bound Marketing 등 - 핵심 주제들을 선별하여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