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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상"(으)로 1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3341641

서양 철학사(상권): 고대와 중세 (고대와 중세, 개정 4판)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 이문출판사
36,000원  | 20220401  | 9788973341641
요한네스 힐쉬베르거의 『서양 철학사』 (상)권 《고대와 중세》편. 고대와 중세의 서양 철학사를 되짚어본 책이다. 책의 맨 뒤에 인명과 사항에 관한 자세한 '찾아보기'를 덧붙였다.
9791168014022

역사와 예술로 읽는 서양철학사(상)

정영수  | 이담북스
18,000원  | 20220930  | 9791168014022
이 책은 철학을 접하고는 싶지만 그 높은 문턱 때문에 선뜻 입구로 들어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역사의 사건으로 철학의 흐름을 읽고, 예술과 문화가 어떻게 철학의 개념들과 엮이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이들, 종교와 철학이 어떻게 합류하고 어느 지점에서 갈라서는지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철학자들의 철학을 당대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접합하고, 철학과 시대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순수하게 완전히 타자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삶은 없다. 영원한 진리를 추구한다는 철학 역시 시대로부터 완전히 탈출할 수는 없다. 삶은 그 자체로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철학은 넓은 시야를 요구하며, 시대를 총체적으로 살핌으로써 비로소 서양의 철학사도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9788975815485

운동하는 몸과 세계, 철학을 만나다 (동·서양 철학사상의 조우)

최순태, 하송박, 김상범, 김동규  | 영남대학교출판부
16,920원  | 20170630  | 9788975815485
체육 철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다각도로 탐구 몸은 정신과 신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삶을 살아가는 행위의 주체이다. 하지만 몸에 대한 편협한 인식 때문에 오랫동안 진지한 철학적 사유에서 벗어나 있었다.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가치의 변화, 신체자본으로 표현되는 외형적인 몸에 대한 관심 등으로, 다시금 몸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함께 몸을 살리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몸 살림 운동은 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몸의 자각, 몸의 주체성 회복, 몸에 대한 생명가치 인식, 몸의 자기다움 부활 등을 목표로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현대 스포츠가 지닌 주요 문제에 적용시켜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9788931588446

시험에 나오는 철학 입문 (일본 대학 입시 ’센터시험’ 출제 문제로 서양 철학 사상 이해하기)

사이토 테츠야  | 성안당
12,600원  | 20200109  | 9788931588446
철학을 다시 배우고 싶다면 이 책으로 공부하자! 이 책은 일본의 대학 입시 센터시험(우리나라의 수능과 같은 시험) 윤리 과목에 출제된 문제를 토대로 하여 서양 철학의 개요와 큰 흐름을 해설한 서양 철학사 입문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센터시험에 실제로 출제된 ‘윤리’ 문제를 인용하여 거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철학 사상의 핵심을 분석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윤리 과목에는 서양 사상, 동양 사상 등을 다루는데, 그 중 서양 철학 부분의 입문적인 내용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실제 출제되는 시험 내용도 각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묻는 문제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문제를 엄선하여 관련된 철학 사상과 철학자에 대하여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제1장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중세 철학, 제2장에서는 베이컨과 데카르트에서 시작, 헤겔에 이르는 현대 철학, 제3장에서는 19세기 이후의 근대 비판 철학을 다루었다.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각 시대 배경, 연표를 싣고 그 장 전체의 길잡이가 되는 내용을 설명했다. 각 절 도입부에 시험에 실제 출제된 문제를 실어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그 뒤에 개별 철학자의 본질을 설명하는 본문과, 마지막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정답을 제시해 두었다. 또한 책 뒷부분에는 철학을 더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해 북 가이드를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센터시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직장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철학에 입문하는 데 적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9788971329337

통일사상으로 서양철학 읽기 (탈레스에서 하버마스까지)

황진수  | 천원사
13,500원  | 20240228  | 9788971329337
서양철학을 통일사상으로 개관 탈레스에서 하버마스까지 그 주요 의미를 살피고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 인공지능(AI)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철학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살펴보며 탈레스에서 하버마스에 이르기까지 2,600년 서양철학사를 개관한 책이 나왔다. 『통일사상으로 서양철학 읽기』는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서양철학사의 주요 장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통일사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선생의 말씀을 체계화한 사상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밝히고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철학자들은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해석된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에 대해 ‘나는 왜 생각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통일사상의 시각이 책의 독특함을 더하고 있다. 저자는 종교와 더불어 진리를 탐구해온 철학사를 관통하는 핵심, 그 맥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자는 포부로 3년에 걸쳐 ‘통일원리로 본 서양철학사’라는 주제로 월간지에 게재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은 총 6개의 대표적인 철학 질문, 즉 존재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래 성품은 무엇인가?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인가? 윤리란 무엇인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가? 등으로 장을 나누었다. 이 책은 통일사상과 함께 서양철학사의 의미를 성찰하는 여행을 제안하는 책이다. 통일사상을 어느 정도 접해 본 독자, 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독자 등 누구를 막론하고 본서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서양철학을 이해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9788992486064

지혜를 주는 서양의 철학과 사상 (소크라테스에서 푸코까지 43인의 철학과 사상)

가나모리 시게나리  | 다른세상
10,800원  | 20080430  | 9788992486064
소크라테스부터 푸코까지의 2500년 서양 철학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43인의 인물을 선별하여 한 인물마다 독립된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항목은 그 인물의 생애와 당시의 사회 정세, 저작이 완성되는 과정, 내용의 소개, 후세에의 영향 등으로 서술했다. 도판과 해설을 첨부하여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9788959405770

혼돈 앞에 선 인간, 철학을 잉태하다 (서양 사상사와 성서에서 찾은 ’울부짖음’의 철학)

빌럼 F. 쥐르데이흐  | 시대의창
13,950원  | 20150915  | 9788959405770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종교철학자 빌럼 F. 쥐르데이흐의 유작. 그의 사후 제자이자 동료인 에스더 스웬슨이 엮고 1968년 애빙던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을 김장생 교수가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쥐르데이흐는 철학은 혼돈의 위협에 대항하고 영원한 진리와 불멸의 진리를 확인하려는 울부짖음 속에서 탄생한다는 명제를 발전시켜 나간다. 쥐르데이흐는 19세기까지 서양철학은 플라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었다고 보고 울부짖음의 철학을 추적한다. 먼저 플라톤, 그리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포고'에서 실마리를 잡고, 울부짖음의 철학이 이어져온 내력을 살펴본다. 그렇게 실증주의와 실존주의를 살펴본 다음, 철학 분과의 하나인 신학 속에서의 내력도 찾는다. 2부에서는 철학 말고도 심리학, 과학과 과학 언어, 그리고 '미신'과 같이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어나 웹스터 사전 속 언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철학적으로 혼돈은 이성이라는 도덕적 세계 질서에 대한 믿음에 의해 극복된다. 그리고 현실의 위기는 이 믿음이 흔들리거나 부정될 때 생긴다. 혼돈 앞에 선 인간은 자신의 흔들리는 터전을 직시하며 울부짖는다. 이 울부짖음은 서양 문명에서 끊이지 않는 자극과 영감의 원천이며 과학과 사회 그리고 신학을 위한 생명의 샘이자 철학의 시작을 알리는 포효이다. 부록은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생전에 쥐르데이흐가 글로 쓰고 연설한 내용을 모은 것이다.
9788924059267

헤겔 철학, 서양문명 최후의 근대인 헤겔의 철학사상

탁양현  | 퍼플
10,200원  | 20181229  | 9788924059267
Hegel哲學을 讀書하다보면, 朱子哲學나 栗谷哲學을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다보니, 老莊哲學이나 Nietzsche哲學을 신념하는 필자로서는, 다소 낯설거나 어색하기도 하다. 하지만 헤겔철학이 지닌 깊음과 너름은 是認치 않을 수 없다. 一言以蔽之하여 Hegel은 西洋文明의 朱子이며 栗谷으로서, 古代로부터 近代에 이르는 서양문명의 精神性과 文明性을 集大成한 者이다. 헤겔에 의해 近代까지의 서양문명이 집대성된 후, Nietzsche에 의해 서구적 現代文明이 開幕된다. 그러니 最後의 近代人 헤겔에 의한 정돈 이후, 최초의 現代人 니체에 의해, 서양문명은 거대한 변화를 실현한 것이다. 따라서 헤겔을 알지 못하고서는, 결코 근대까지의 서양문명을 이해할 수 없으며, 나아가 근대와 현대의 서양문명 역시 이해할 수 없다. 헤겔을 독서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1770~1831)은 觀念哲學을 대표하는 독일의 철학자다. 칸트의 理念과 現實의 二元論을 극복하여 一元化하고, 정신이 辨證法的 과정을 경유해서, 自然, 歷史, 社會, 國家 등의 현실이 되어, 自己發展을 해가는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1770년, 독일 뷔르템베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778년부터 1792년까지 튀빙겐 神學校에서 수학했다. 그 후 1793년부터 1800년까지, 스위스의 베른과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했는데, 이 때 청년기 헤겔의 사상을 보여주는 종교와 정치에 관한 여러 未出刊 단편들을 남겼다. 첫 저술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가 발표된 1801년부터, 주저 ‘精神現象學’이 발표된 1807년 직전까지, ‘예나 대학’에서 私講師 생활을 했다. 그 후 잠시 동안 독일 바이에른주 밤베르크 시에서 신문 편집 일을 했으며, 1808년부터 1816년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의 한 김나지움에서 校長職을 맡았다. 그리고 2년 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후, 1818년 독일 베를린 베를린 대학의 正敎授로 취임했다. 주요 저서로, 精神現象學, 大論理學, 엔치클로페디, 法哲學綱要, 美學講義, 歷史哲學講義 등이 있다. 1831년 콜레라로 사망했으며, 자신의 희망대로 ‘피히테’ 옆에 안장되었다. -하략-
9788990519054

서양철학 우리심성으로 읽기 1:철인들의 사상 (철인들의 사상)

김흥호  | 사색
10,800원  | 20040330  | 9788990519054
1970년부터 1981년까지 12년에 걸쳐 1인 월간지 사색을 발간했다. 이것을 1983년에 주제별로 묶어서 전 10권의 전집으로 발간하였다. 그중 서양철학에 관련된 내용은 5권으로『인물중심의 철학사(상)』『인물중신의 철학사(하)』『철인들의 작품』『신존들의 모습』이다. 그동안 절판되었던 것을 서양철학의 내용중『철인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재출간하였다.
9788957339770

고대의 플라톤주의자들 1 (플라톤 철학 서설·플라톤 사상 강의)

알비노스, 알키노오스  | 아카넷
19,800원  | 20250430  | 9788957339770
옛사람들은 플라톤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쳤을까? 플라톤 철학의 해석과 전승 전통을 원전으로 읽는다 플라톤은 살아생전에 이미 유명인이었고, 그가 서기전 387년경에 세운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는 그의 철학에 매료되어 가르침을 구하던 수많은 영특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플라톤 철학의 해석과 전승의 전통은 이후 서기 6세기까지 다양한 조직과 형태를 취하며 무려 900년 넘게 지속하였고, 다채롭고 복잡하면서도 고도로 체계화된 플라톤주의를 형성하게 된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이른바 ‘중기 플라톤주의’라고 철학사에서 부르는 서기 2세기에 활약했던 두 명의 플라톤주의 철학자, 알비노스와 알키노오스가 남긴 플라톤 철학의 교과서들을 번역한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책에서 옛사람들이 플라톤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했으며, 플라톤이 언급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플라톤 식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플라톤 철학에 관심을 갖고서 그의 작품을 읽어 보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참고서이자 지침서가 된다.
9791170488637

들뢰즈 사상의 9가지 테마 (이 한 권으로 들뢰즈 사상 총정리!)

김상범  | 생각나눔
12,600원  | 20250320  | 9791170488637
들뢰즈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험하다 『들뢰즈 사상의 9가지 테마』 『들뢰즈 사상의 9가지 테마』는 들뢰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체계적으로 정리한 철학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들뢰즈 사상에서 중요한 테마들을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특히, 저자의 독창적인 ‘주사위 놀이’ 관점을 통해 기존 해석과 차별화된 시각으로 들뢰즈의 형이상학, 사유론, 윤리학, 문학론, 정치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은 기존의 들뢰즈 해설서에 실망한 독자들, 들뢰즈 사상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 현대 프랑스 철학에 관심 있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는 천편일률적인 해석을 넘어,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들뢰즈 사상의 9가지 테마』는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쉽게 풀어내어 철학서가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도록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9791190227407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리소정  | 힘찬북스
15,390원  | 20240524  | 9791190227407
이 책은… 도서출판 힘찬북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카페에서 읽는” 시리즈 ‘서양사상’ 편으로 △습관은 제2의 천성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이성적이다 △재능이 끝나면 형식이 시작된다 등으로 나누어 고대부터 근대까지 서양사상의 흐름을 예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9788972733898

차이와 반복의 사상 (들뢰즈와 하이데거)

서동욱  | 서강대학교출판부
13,300원  | 20231027  | 9788972733898
들뢰즈에 관한 연구로 벨기에 루뱅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속적으로 현대 철학 연구에 몰두해 온 서동욱 교수의 신간이다. 저자는 그간 철학서, 시집, 에세이, 문학 비평 등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독자와 소통하며 현대의 다양한 쟁점들을 검토해 왔다. 이 책 『차이와 반복의 사상-들뢰즈와 하이데거』는 현대 사상의 핵심에 가닿으려는 시도의 산물이다. 철학의 중심에는 늘 존재론이 있었다. 그리고 현대 존재론을 대표하는 두 사람을 꼽자면, 하이데거와 들뢰즈이다. 약 40년의 간격을 두고 현대 존재론의 대표작이 독일과 프랑스에서 출현하는데,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1927)과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1968)이 그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두 책의 핵심을 이루는 공통적인 개념이 바로 ‘차이’와 ‘반복’이다. 이 두 사상가는 ‘차이’와 ‘반복’을 철학의 핵심 개념으로 제시하며 현대적 사유의 길을 열고자 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이 두 철학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은행의 방어망을 뚫고서 같은 금고(金庫) 앞에 서서 마주 보게 된 두 도둑과 같다. ‘너도 이 비밀의 방까지 찾아올 수 있었네!’ 깜짝 놀라며 사람들은 두 도둑의 비밀스러운 생각에서 ‘차이’와 ‘반복’의 사상을 읽어낸다. ‘차이’와 ‘반복’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는 존재론, 정신분석, 예술철학 등의 드넓은 영역에서 놀라운 수확을 거두어들인다. 이 책은 그 수확의 기록이다.
9788904040612

R.C. 스프로울의 서양 철학 이야기 (개혁주의 대표 신학자가 꿰뚫어 본, 우리 세계를 형성한 사상의 본질)

로버트 찰스 스프라울  | 생명의말씀사
14,400원  | 20230728  | 9788904040612
오늘의 세계에 사상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사상의 흐름과 영향을 살피고, 어떤 생각과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사상은 ‘위험하다’ 저자 R. C. 스프로울은 철학에 관한 이 책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대학 시절 어느 병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만났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독일에서 철학을 가르쳤던, 전직 교수인 주차장 청소부였다.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그가 나치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자, 히틀러는 그와 가족을 탄압했다. 아내와 아들은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그는 딸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더 이상 강단에서 철학을 가르치기를 포기했다. 히틀러가 그 청소부의 삶을 파괴한 것은 사상의 ‘위험성’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일개인이 품은 조그만 사상일지라도 위력 있는 들불처럼 사람들에게 번질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청소부의 사상을 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고, 지식인들을 감시하고,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자들을 근절하려 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바퀴, 활자, 전등, 수도 시설 등 사물이 있기 이전에 아이디어가 먼저 있었다. 스프로울은 모든 아이디어가 쓸모 있는 무언가로 탈바꿈하지는 않지만, 어떤 생각은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개념으로 벼려진다고 말한다. 민주정, 과학 혁명, 종교 개혁, 노예 해방, 우생학, 파시즘 등 누군가의 어떤 아이디어는, 다른 많은 아이디어들처럼 사그라드는 대신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떨쳤다. 어떤 사상의 영향하에 있는가? 스프로울은 사상의 힘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간 세상에서 이야기되었던 주요 사상에 대해 살펴보자고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저자가 그리스의 자연 철학자들부터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칸트, 다윈, 프로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생각을 차근히 짚어 보는 것은 그들의 주장을 또 하나의 지식으로 독자들에게 새겨 주기 위함이 아니다. 그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사물을 대했던 방식이 그 시대와 후대인에게 영향을 주고 세계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 자장 아래 두기 때문이다. 이들의 생각은 정책 결정, 예술 활동, 교육, 신학, 그리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왔다. 오래전부터 플레이되어 온 게임에 참여한 우리가 그간의 게임 규칙과 게임 상황을 살펴보는 것은 당연하다. 지성을 위탁받은 청지기로서 근본을 생각하는 힘 기르기 저자는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사상을 일일이 기독교적 관점으로 평가하기보다는, 그들이 펼친 생각과 중점 개념을 잘 정리해 준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의 본질, 근본 원리를 추구해 왔던 철학의 기조가 어느새 현대의 실용주의로 변해 있음을 보게 된다. 저자가 보기에 근본을 사유하지 않고 어떤 이론이든 실용성만 따지는 현대의 기조는 기독교 신앙을 진지한 태도로 궁구하는 일을 방해한다. 개혁주의 진영의 탁월한 신학자였던 스프로울이 철학의 흐름을 다룬 이 책을 쓴 이유는, 그리스도인이 근본을 생각하는 철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그 사고력으로 세속 풍조에 깃든 아이디어에 무감하게 휩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철학 사상은 세계의 근본을 생각하고자 했던 이들의 산물임을 알고, 지금 이곳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그 같은 근본적 사고를 익히고 태도를 바루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책의 쓰임일 것이다. 더 나아가 독자들이 문화를 선별하고, 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신학자가 풀어 쓴 서양 철학 이야기〉(생명의말씀사)를 개정해 출간한 것입니다. ▶ 철학에 관심 있지만 접근이 망설여지는 독자, 기독교 세계관에서 철학을 살펴보고 싶은 성도, 신학 공부에 필수적인 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학도, 현시대의 사상적 · 문화적 맥락을 살펴보고 싶은 사역자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9788930622141

루소 사상의 새 지평 (문명과 자연)

박호성  | 서광사
18,900원  | 20230320  | 9788930622141
이 책은 국제평화전략연구원 박호성 수석연구위원이 장자크 루소의 사상에 관하여 저술한 책이다. 저자는 루소의 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비롯한 정치사상 저작들 및 『에밀-교육에 관하여』 등 대표 저작을 우리말로 옮겨 출간한 연구자이다. 근대 학문과 과학의 발달로 인류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계몽주의 시대에, 루소는 유럽 사회의 현실을 재검토하고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문명의 발전이 초래하는 온갖 폐해를 지적하면서 근대문명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근대의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의 수립 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루소의 해법은 두 가지 차원에서 이뤄진다. 하나는 사회적 차원에서 사회계약 원리에 따른 정치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 차원에서 자유의지의 주체로서 참된 자유인을 형성하는 것이다. 1부에서는 루소가 비판한 근대사회의 근본 문제가 무엇이며 근대사회가 근대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루소가 정당한 질서를 모색할 수 있는 토대로 생각한 ‘자연’ 개념을 고찰한다. 루소는 종래의 자연법 이론에서 정의의 내면적 근거로 제시되어 온 이성이 근대의 현실에 부적합함을 인식하고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종래의 자연법 사상과 전혀 다른 견해를 전개한다. 3부에서는 근대사회의 모순을 지양한 극복태로 루소가 제시한 정치 공동체의 형태 곧 공화국의 기본 원리와, 공화국의 이념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4부에서는 루소 자신의 표현대로 20년간 사색하고 3년간 집필한 저작 『에밀』에 나타난 시민의 양성, 자유의지의 주체로서 참된 자유인을 형성하는 문제에 관해 다룬다. 5부에서는 사회계약 원리에 입각한 국가 정치 질서의 수립이 대외 국제 관계에서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관한 루소의 논의를 살펴본다. 루소는 이 문제가 국제법과 직접 연결됨과 동시에 사회계약 원리에 입각한 국가 기본법 문제의 해명을 완성시킬 연구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기반한 문명의 진보, 그러나 여전히 존재하는 불평등의 모순은 21세기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주제다. 근대문명의 폐해를 극복할 대안으로서 ‘자연’의 개념, 자유인으로서의 시민의 형성과 사회계약 원리에 입각한 정치 공동체의 수립을 제안한 루소의 사상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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