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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으)로 2,37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369135

독끝 금융논술 과년도 기출+예상문제: 공기업·은행권 필기/논술시험 대비 (최신 시사·상식 수록)

잡로드, 애드투북스  | 애드투북스
26,100원  | 20250801  | 9791193369135
이 책은 시중에 있는 몇 안되는 은행권 및 금융공기업 논술교재의 적은 기출문제와 부실한 답안사례 또는 첨삭본 제시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 또는 부족함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본서는 금융논술 작성에 필요한 기초개념 및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를 제시하고, 총 12개 기업의 약 5개년 기출문항과 답안사례 등 분석자료를 포함합니다. 또한, 논술작성에 필요한 금융분야의 주요 이슈를 출제위원이 선별하여 제시하므로 가장 빠르게, 오로지 합격만을 위한 금융논술 합격전략서 입니다. 첫째. 가장 많은 금융공기업 기출 및 답안사례 제공 주요 12개의 은행권 및 금융공기업에 대한 시험정보, 기출문제와 학습방법을 제시하며, 출제위원이 작성한 답안사례를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출제위원에게 직접 첨삭받는것과 같은 학습이 가능합니다. 둘째. 논술 작성에 꼭 필요한 출제위원의 주요이슈 Pick 금융, 국내외 경제 및 디지털 분야에 대한 총 33개 최신 주요이슈를 수록하였으며 본서만의 유일한 특징으로, 유형별 예상문제 및 논리구조화 연습까지 가능한 효율적 구성을 제공합니다. 셋째. 평가위원이 짚어주는 감점요인 Check! 실제 논술시험 평가위원이 직접 짚어주는 논술시험에서의 감점요인과 잘못된 답안예시까지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실제 논술시험에서 충분히 고득점 합격을 가능케하는 금융논술 교재입니다. 독학을 하지만, 마치 합격자에게 괴외를 받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9791175191648

최신시사상식 235집 (언론사·공사·기업체 일반상식, 취업면접 및 대입논술 시험 대비)

박문각 시사상식 편집부  | 박문각
9,210원  | 20250901  | 9791175191648
〈235집 최신시사상식〉은 공공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능력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계발서입니다. ▲ 2025년 6~8월까지의 시사이슈 중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 시사는 물론 화제가 된 시사용어와 인물을 수록, 해당 기간의 주요 시사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갈리는 시사이슈는 ‘시시비비(是是非非)’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제도들을 담아 새로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도 구성하였습니다. ▲ 공공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와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가 수록돼 있습니다. 특히 각 기업에서 출제가 예상되는 상식 관련 100문항을 수록한 ‘실전테스트 100’은 독자들의 상식 함양을 비롯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들이 문제 유형 등을 미리 파악해 실전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해당 기간 중 가장 많이 회자된 시사이슈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정리·수록한 ‘시사 클로즈업’과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다양한 지식을 수록하는 ‘특집’을 통해 넓고 깊은 상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무거울 수 있는 시사 학습 중 환기를 위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뉴스 속 와글와글)와 평소 궁금했던 상식을 알아보는 상식 파파라치를 배치해 재미와 지식 모두를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9788937491733

한국

김정인, 아브서브 자울, 김지현, 김익균, 영이  | 민음사
8,370원  | 20250520  | 9788937491733
한국의 자랑거리를 찾아서 K-팝에서 K-푸드, K-콘텐츠까지 세계에서 주목받고 인정받는다는 한국. 정작 한국인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저출생과 세계 1위의 자살률부터 깊어지는 정치적 갈등까지, 걱정거리가 수두룩 떠오르는 한국인에게 《한편》은 한국의 자랑거리를 한번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좋은 점을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나야 제대로 비판할 수 있으니까. ‘한국’ 특별호를 만들며 《한편》이 진행한 설문조사 ‘나에게 한국이란?’에는 600여 명의 독자가 응답해 주었다. 응답자들에게 한국은 답답하지만 떠나기보단 고쳐 쓰고 싶은 애증의 대상이다. 이곳 ‘한국’에서 잘 살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익숙한 역사와 인물을 낯설게 보고, 오래된 교과서를 새롭게 읽는다.
9788958872450

동향과 전망 124호(2025년 여름호)

한국사회과학연구소 편집부  | 한국사회과학연구소
24,750원  | 20250601  | 9788958872450
「동향과 전망」은 한국사회과학연구회의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다. 한국사회과학연구회는 1980년대 중반 한국의 진보학계는 각 분과학문별로 연구회를 조직했는데, 한국산업사회연구회, 한국정치연구회, 한국사회경제학회 등이 그에 해당한다. 개별 분과학문의 틀을 넘어서서 한국의 구체적 현실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적·총체적인 사회과학 연구 방법을 수립하고 이에 입각하여 한국사회의 현실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9791172342555

신설법인 주소록(2025)(CD) (2024년1월~2024년12월)

한국콘텐츠미디어 편집부  | 한국콘텐츠미디어
215,100원  | 20250116  | 9791172342555
2024년에 설립된 신설법인 기업체 주소록을 월별, 7대 광역시 지역별로 47,922건을 수록했습니다.
9791199118805

마을 13호 (다문화사회, 농촌)

마을학회 일소공도  | 시골문화사
13,500원  | 20250205  | 9791199118805
보통 인구 비율 중에 이주자들의 비율이 5%를 넘어서면 다문화사회로 정의한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체류 외국인 중 등록외국인은 268만 9,317명으로 전체 인구의 5%가 넘어 한국은 명실상부한 다문화사회다. ‘볼법체류자’라 부르는 미등록체류외국인도 42만 명이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농업노동에 종사하는 수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약 2~3만 명, 계절노동자제를 통해 1만 명 내외, 미등록 체류 상태의 농업노동자가 4면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8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국내에 머물며 농업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셈이다. 하지만 농촌사회에서 다문화 또는 이주민이라는 주제는 아직도 낯설다. 마주칠 일도 별로 없으니 어쩌다가 만나더라도 데면데면한 태로도 그 순간만 넘기기 일쑤다. 대상화를 넘어 이웃으로 ‘인정’하고 일상에서의 ‘연대’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전히 변화는 더디다. 이들의 곁을 지켜온 사람, 혹은 당사자로부터 우리나라 농촌사회가 이주민과 공생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실천들이 필요한지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
9791192618098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한국어판)(2024년 12월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16,200원  | 20241202  | 9791192618098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9791189333843

서울 리뷰 오브 북스(15호)(2024 가을) (지방과 지역 사이)

심채경, 박경섭, 김주훈, 하승수, 채효정  | 서울리뷰오브북스
13,500원  | 20240910  | 9791189333843
로컬 브랜딩부터 지방 소멸까지 특집 리뷰: 지방과 지역 사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부터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으로 보는 소설의 지형 변화까지 리뷰 군산북페어는 어떻게 탄생했나 북&메이커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
9791185333366

월간 공공성(2024년 9월호)(통권10호)

한국공공사회학회, 김명숙, 최현주, 윤병희, 김수정  | 소통과공감
0원  | 20240915  | 9791185333366
≪월간 공공성≫은 공공성실천 인물을 탐구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천의제들을 성찰하고 실천하는 공공성중심 전문잡지이자 단행본이다, ≪월간 공공성≫ 2024년 9월호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승강기교체공사에서 하자와 분쟁”, “독거어르신 찾아가는 고양식 똑똑돌봄단?”. “鳴琴일하 대취타”등 으로 구성되었다 〈월간공공성〉 2024년 9월호(통권 10호)에 힘을 보탠 필진은 광운대 성인학습성공센터 김명숙 교수, GLS 대표 윤병희 건설법무학 박사, 고양시 행신4동 통장협의회 김수정 회장,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대표 최현주국악학 박사다.
9791192618647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한국어판)(2024년 9월호) (한국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17,100원  | 20240902  | 9791192618647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9791196779092

마을 12호 (농촌 읍면의 비영리 네트워크 법인)

마을학회 일소공도  | 시골문화사
14,250원  | 20240805  | 9791196779092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전체 지역사회의 위기 상황에서도 농촌 마을주민의 생활권은 여전히 읍면 단위입니다. 읍면을 중심으로 하는 단단한 네트워킹 조직이 전체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고 행정과도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다면 위기의 농촌에도 희망이 있을 않을까 하는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농촌 읍면에 기반하여 활동하는 ‘비영리 네트워크 법인(앵커조직)’에 주목하고, 이런 법인이 왜 중요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규범적으로 개념과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먼저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의 몇몇 사례를 참고하여 설립 경로를 간단하게 비교하고 사업 운영의 틀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방향, 특히 정책사업을 활용하는 방안, 앵커조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9791196779085

마을 11호 (농촌 활동가의 정체성, 역할, 학습, 양성)

마을학회 일소공도  | 시골문화사
14,250원  | 20240715  | 9791196779085
농촌 활동가를 주제로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현시점에서 어떻게 길러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학회 운영위원인 김정섭의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평소에도 활동가 양성과 학습을 강조하는 구지인의 글을 실었다.
9791185333342

월간 공공성(2024년 7월호)(통권8호)

한국공공사회학회, 이유진, 최현주, 최보겸, 정현진  | 소통과공감
0원  | 20240715  | 9791185333342
≪월간 공공성≫은 공공성실천 인물을 탐구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천의제들을 성찰하고 실천하는 공공성중심 전문잡지이자 단행본이다, ≪월간 공공성≫ 2024년 7월호는 시골로간 서울청년의 교사일기, 고령화와 저출산의 관계와 해결방안, 중대재해처벌법, 누구를 위한 것인가?, 丹靑, 삶의 여백을 채우다로 구성되었다 〈월간공공성〉 2024년 7월호(통권 8호)에 힘을 보탠 필진은 이유진 신평중 교사, 최현주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대표, 최보겸 고려대 공공사회학전공학생, 정현진 고려대 공공사회학전공학생이다.
9791189333799

서울리뷰오브북스(14호)(2024 여름) (믿음, 주술, 애니미즘)

한승훈, 권석준, 오성희, 임종태, 심재훈  | 서울리뷰오브북스
13,500원  | 20240615  | 9791189333799
우리의 불가해한 믿음을 들여다보는 여섯 편의 전문 서평, ‘특집 리뷰’ 《서울리뷰오브북스》의 새로운 코너 ‘고전의 강’ 『경계를 넘는 공동체』부터 『혁명과 일상』까지, 서점가의 화제작들을 다루는 다채로운 ‘리뷰’ 《서울리뷰오브북스》 2024년 여름호(14호)의 특집 주제는 ‘믿음, 주술, 애니미즘’이다.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믿는가? 기성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사주팔자와 신점이 인기이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전화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서도 ‘용한 곳’에 접속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치인이나 경영인이 ‘주술’에 의지한다는 혐의를 받으면 지지율과 주가가 요동친다. 무당·지관·장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파묘〉(2024)가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동시에, OTT에서는 ‘사이비 종교’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많은 이들의 분노와 경악을 자아냈다. 혹자는 근대로의 이행을 ‘탈주술화’ 과정이라 했지만, 2024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여전히 주술과 함께 살아간다. 《서울리뷰오브북스》 14호에서는 이런 현실을 마주 보며 우리의 불가해한 믿음과 그 믿음의 대상들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종교학, 문화인류학, 과학학, 역사학, 자연과학 분야 전문가 6인이 머리를 맞댔다. 종교학자 한승훈은 이창익의 『미신의 연대기』를 리뷰하며 ‘미신’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기괴한 믿음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에 답한다. 권석준 편집위원은 과학적 회의주의자 마이클 셔머의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를 통해 패턴 완성이 잘못된 믿음과 광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무속 현장을 연구하고 있는 오성희는 두 여성 학자의 인류학적 무속 연구의 결과물인 『무당, 여성, 신령들』과 『한국 무교의 문화인류학』을 읽으며 한국 무속과 여성들 삶의 내면을 파악해 본다. 임종태(서울대 과학학과)는 지난 2월 작고한 ‘풍수 학인’ 고 최창조(1950-2024) 선생의 『한국의 풍수사상』을 다시 읽으며, 풍수라는 ‘전근대적’ 술수(術數)를 ‘현대적’ 학문으로 정립하고자 한 그의 여정을 좇는다. 심재훈(단국대 사학과)은 인신 공양과 식인 풍습이 만연했던 상나라의 흥망성쇠를 다룬 『상나라 정벌』을 비판적으로 독해한다. 홍성욱(본지 편집위원, 서울대 과학학과)은 애니미즘적 감수성의 복원을 주장하는 『애니미즘과 현대 세계』를 읽으며 과거와 다른 현대 사회의 ‘객체’들과의 관계성을 논의한다. 이번 호부터 《서울리뷰오브북스》는 새로운 코너 ‘고전의 강’을 통해 현재 우리에게 닥친 문제의 근본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할 고전을 꼽고, 그 책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다시 살펴보는 작업을 시도한다. ‘고전의 강’이 탐독하는 첫 번째 주제는 ‘진화’이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진화는 찰스 다윈의 위대한 연구 이후,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심화·발전되어 왔다. 진화심리학은 이런 지적 탐구가 낳은 한 결실이다. 정우현(본지 편집위원, 덕성여대 약학과)은 진화심리학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거쳐야 할 필독서이자 현대의 고전이라 할 로버트 라이트의 『도덕적 동물』을 읽으며, 유전과 도덕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리뷰 코너에서는 유럽의 중심에서 중국을 이야기하는 인류학자 샹바오의 『경계를 넘는 공동체』부터, 영화라는 매체의 본성과 미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영화의 이론』과 질베르토 페레스의 『영화, 물질적 유령』, 북한에 대한 통설에 이의를 제기한 김수지의 『혁명과 일상』, 월북 지식인 김수경의 생애를 톺아보는 이타가키 류타의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등, 서점가의 화제작들을 두루 다루었다.
9788937491634

우정

민음사 편집부  | 민음사
8,370원  | 20230915  | 9788937491634
매일 만나는 타자와 친구가 될 것인가, 적이 될 것인가 저 사람은 친구일까, 적일까? 상사, 동료, 이웃을 어떻게 대할지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나에게 치명적인 잘못을 한 상대를 ‘손절’할 것인가, 적대적 공생을 이어갈 것인가? 너무 많은 연결과 없는 공동체 속에서 지금 느끼는 감정에 뭐라고 이름 붙일까? 인문잡지 《한편》 12호 ‘우정’은 지금 나에게 우정이 무엇인지를 골똘히 고민하는 열 편을 실었다. 에세이와 비평, 국문학에서 동물행동학, 사회인류학, 문화연구, 철학까지 삶을 위한 관계의 통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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