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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민주주의는"(으)로 1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560589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어크로스
14,070원  | 20181002  | 9791160560589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투표장에서 붕괴한다 서로 적대하는 정당, 양극화된 정치, 파괴되는 규범, 선출된 독재자 민주주의 붕괴 패턴을 통찰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 트럼프 당선 직후,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주의조차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달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 그들은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가?”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칼럼을 썼다. 그 글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 이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로 거듭났다. 책은 출간 즉시 화제를 일으키며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매체들이 강력 추천했다. 민주주의 연구의 권위자인 두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극단주의 포퓰리스트들이 어떤 조건에서 선출되는지, 선출된 독재자들이 어떻게 합법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두 저자는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매우 유사한 패턴으로 무너졌음을 발견한다. 그들은 그 패턴 속에서 ‘후보를 가려내는 역할을 내던진 정당’, ‘경쟁자를 적으로 간주하는 정치인’, ‘언론을 공격하는 선출된 지도자’ 등 민주주의 붕괴 조짐을 알리는 명백한 신호들을 찾아냈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헌법 같은 ‘제도’가 아니라 상호관용이나 제도적 자제와 같은 ‘규범’임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출된 독재자들이 부상하며 민주주의가 쇠퇴하는 이 시점에 지금 여기의 민주주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위기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9781984825773

How Democracies Die(포켓북(문고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원서)

스티븐 레비츠키  | Broadway Books
9,100원  | 20191010  | 9781984825773
NEW YORK TIMES BESTSELLER • “Comprehensive, enlightening, and terrifyingly timely.”—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WINNER OF THE GOLDSMITH BOOK PRIZE • SHORTLISTED FOR THE LIONEL GELBER PRIZE • NAMED ONE OF THE BEST BOOKS OF THE YEAR BY The Washington Post • Time • Foreign Affairs • WBUR • Paste Winner of the Goldsmith Book Prize Shortlisted for the 2019 Lionel Gelber Prize A Washington Post Notable Nonfiction Book of 2018 A Time Best Nonfiction Book of 2018 A Foreign Affairs Best Book of 2018 A WBUR Best Book of 2018 A Paste Best Nonfiction Book of 2018 A New York Times Book Review Best Book Cover of 2018 A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The best death-of-democracy book I read in 2018.” -Carlos Lozada, Washington Post “Levitsky and Ziblatt show how democracies have collapsed elsewhere-not just through violent coups, but more commonly (and insidiously) through a gradual slide into authoritarianism.... How Democracies Die is a lucid and essential guide to what can happen here.” -New York Times “If you want to understand what’s happening to our country, the book you really need to read is How Democracies Die.” -Paul Krugman “The defining political book, so far, of 2018.” -The Philadelphia Inquirer “We’re already awash in public indignation-what we desperately need is a sober, dispassionate look at the current state of affairs. Steven Levitsky and Daniel Ziblatt, two of the most respected scholars in the field of democracy studies, offer just that.” -The Washington Post “Where Levitsky and Ziblatt make their mark is in weaving together political science and historical analysis of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democratic crises; in doing so, they expand the conversation beyond Trump and before him, to other countries and to the deep structure of American democracy and politics.” -Ezra Klein, Vox
9791192663234

민주주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피지배자의 정치학 : 대의제의 민주적 개혁)

김현철  | PARK&JEONG
19,800원  | 20250912  | 9791192663234
민주주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민주주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1심 변호인을 맡았던 김현철 변호사가 저술한 책이다.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은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고, 빛의 혁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주의는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왜 혁명 이후에 대중은 권력 밖으로 밀려날까? 왜 스위스의 시민들은 우리처럼 광장에서 시위를 하지 않을까?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진 절망의 시대였다. 추운 겨울 광장에 나가서 시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대통령 탄핵이 또 일어나지 않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며 국민주권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9791169094078

거대한 퇴보 (인도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라훌 바티아  | 글항아리
28,800원  | 20250704  | 9791169094078
지금 이 순간의 인도는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 7년간 진행한 수백 명의 인터뷰 보도, 역사, 논쟁이 결합된 탁월한 르포 습기를 머금어 구겨지는 종이처럼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사람들을 변화시키다 “10년 전쯤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이 미쳐가기 시작했다.” 이 책의 첫 문장이다. 바깥에서 들어온 이념과 신념이 가족, 친구, 이웃 사이를 파고들면서 서로 때려죽이고, 비난하고, 고발해온 삶이 여기 담겨 있다. 저자의 친척 한 명은 언제부턴가 무슬림들은 인간도 아니라고 비하하기 시작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낯설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전에 무슬림에 대해 언급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말만 꺼냈다 하면 무슬림 이야기로 몰고 간다. 최근 인도에서는 습기를 머금어 구겨지는 종이처럼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거대한 퇴보』는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의 분쟁’이라고 간단히 요약될 수 없는 책이다. 최근 10년간 평범한 인도인들은 ‘사실’보다 ‘감정’에 더 몰두해 자신들의 기억을 만들어왔다. 감정은 폭력에서 양분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점점 더 키워왔다. 이제 사람들은 인도의 다원주의적 뿌리를 대놓고 거부하기 시작했다.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당선 이후 우파 힌두 민족주의가 득세하면서 생겨난 풍경이다. 서로가 정치와 언론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점점 더 냉담해지고 알 수 없는 존재로 변모해갔다. 이 책은 사라진 것에 대해 애통해하는 기록이자, 조사에 기반한 회고록이며, 극단주의로 몰고 가는 우파 힌두 민족주의의 뿌리를 캐려는 시도다. 저자는 지난 7년간 폭동 피해자, 가해자, 경찰 등 수백 명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감정, 목소리, 일어났던 일 모두 저자의 문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아이리시타임스』는 이 책의 특징으로 “아름다운 문체”를 꼽았다. 다년간 목격하고 인터뷰한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의미가 바래거나 뒤바뀌기도 한다. 이를테면 저항과 자유를 부르짖는 모습이 감격스러워 남겨두었던 저자의 3년 전 기록은 지금 다시 보니 구역질을 일으켰다. 당시의 열정이 너무 나이브했고, 지금 변한 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도가 어떻게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는가를 연대기로 다루지 않는다.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나가는 방식으로 상황을 명확히 보려 한다. 이를테면 몇 년 전 큰 이슈가 되었던 인도의 신원 확인 프로젝트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는 훼손되기 전 인도의 독이 흘러나온 시작점을 찾으려는 것이다. 저자는 기자 정신으로 인도 뒷골목에 들어가 수많은 디테일로 책을 완성한다. 이야기는 여러 장소와 시간을 넘나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인물이 한 명 있다. 바로 니사르다. 2020년 2월 24일 오후 3시에 일어난 폭동의 목격자인 그는 데님 등의 옷을 만드는 사람이다. 하지만 목격 이후로 생업은 제쳐둔 채 한 달 중 거의 절반을 법원에서 보낸다. 그것도 1년 내내. 인도의 사법 체계에 맞닥뜨려 니사르가 겪는 시련을 저자 역시 끝까지 함께하는데, 이것이 이 책의 전체 서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줄기이기도 하다.
9791197879852

내가 만난 민주주의, 우리가 만들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누가 어떻게 지키는가?)

박상훈, 고병국, 박선민, 김명환, 이문호  | 레이버플러스
16,740원  | 20250110  | 9791197879852
추운 겨울 광장에서 우리는 서로를 만났고,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희망의 불빛을 나누며, 다시 만들 세계를 위해 희망의 크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를 향한 열기’와 ‘복합위기라는 전환의 시대에 대한 우려’가 뒤섞인 지금입니다. 과정을 만드는 민주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민주주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민주주의로 희망을 함께 고민해야 할 지금이기도 합니다. 《내가 만난 민주주의, 우리가 만들 민주주의》는 〈참여와혁신〉이 진행한 ‘제1회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민주주의학교’ 강의와 집담회를 재구성해 글로 엮은 책입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시민의 대표자가 모인 국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민주적 노동조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노동과 정치의 만남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일터의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민주주의는 어떻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지 등 ‘민주주의학교’에서 나눈 이야기를 《내가 만난 민주주의, 우리가 만들 민주주의》에 담았습니다.
9791189074470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벤저민 카터 헷  | 눌와
17,820원  | 20220422  | 9791189074470
분노와 오판이 부른 어느 나라의 민주주의 위기를 되짚으며 “독일은 공화국이다.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바이마르 헌법 제1조가 규정했듯이 구(舊)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권은 분명 국민에게서 나왔다. 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 선거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었으며,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를 실행해 유권자의 민의를 보다 충실히 반영했다. 그 나라에서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등장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독일 국민에게만 책임을 묻는 건 지나치게 단순하다. 왜곡된 집단기억, 주류 정치권의 실책, 경제 위기, 반세계화ㆍ반민주 정서, 진영 갈등 등 국민이 분노하고 혼란에 빠져 제대로 판단할 수 없었던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 또한 자신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쉬운 선택을 한 집단들의 무분별함과, 히틀러를 ‘간판’으로 앞세워 권력을 유지하려 한 기성 정치인의 오판이 없었다면 히틀러는 결코 집권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국의 역사학자 벤저민 카터 헷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우 포퓰리즘이 힘을 얻는 지금, 히틀러의 집권을 새롭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혼란했던 당시 현장을 최신 자료와 방대한 문헌을 토대로 들여다보며 바이마르 공화국에 찾아온 민주주의 붕괴 과정을 되짚는다. 마주한 현실에 분노한 사람, 이를 이용해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 환멸과 위기감에 신음하는 사람, 그 모두의 목소리와 선택이 생생히 담긴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는 민주주의 제도와 이를 움직이는 주체들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힌다.
9791190413152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

강양구, 권경애, 서민, 진중권  | 천년의상상
14,900원  | 20200825  | 9791190413152
정권을 비판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이때, 다섯 명이 모였다! 각자의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한 명의 사회자를 두고, 전문가 두 명이 대담을 진행한 대담집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 책의 1, 2, 3장은 미디어, 지식인, 정치 분야다. 20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한 저널리스트 강양구, 디지털 사회의 미디어미학ㆍ철학 연구자 진중권, 날카로운 정치 풍자 지식인 서민 교수가 참여하였다. 2019년 8월의 조국 사태는 사회의 중요한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4, 5장의 주제는 ‘금융자본과 사모펀드’이다. 신자유주의, 금융시장, 사모펀드, 돈의 흐름, 무자본 M&A, 주식 등의 경제 분야와 횡령과 세탁, 주가 조작, 자본시장법, 공직자윤리법, 백지신탁의무 등 법리 영역을 살펴야 하는 분야이다. 권경애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는 한국 사회의 금융시장이라는 커다란 그림 그리기부터 시작해 ‘조국 일가 사모펀드 에피소드’까지 2020년대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문제를 넓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6, 7장은 ‘586정치엘리트와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에 대해 대담하였다. 다섯 명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토론 성격이다.
9788934947158

민주주의는 어떻게 오는가 (근대화, 문화적 이동, 가치관의 변화로 읽는 민주주의의 발전 지도)

로널드 잉글하트  | 김영사
22,500원  | 20110228  | 9788934947158
근대화가 가져온 민주주의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이 책은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를 측정해온 잉글하트 교수와 정치학과 교수인 웰젤의 공동 저서로 ‘자기표현의 가치’가 미래 민주주의의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대중들의 가치와 신념의 변화가 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대부분 대의 민주주의가 가장 이상적이며 현실적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이 대의 민주주의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이 책은 민주주의가 당면한 문제의식을 구체화하여 민주주의는 왜 각 국가마다 다른 성취를 보이는가를 질문하고, 세계가치 서베이를 활용하여 전 세계 80여 개 국가의 민주주의 사례를 통해 그 답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찾아낸 핵심 키워드가 바로 ‘자기표현의 가치’이다. ‘자기표현의 가치’는 외적인 구속이나 지도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조건에서 형성된 자신만의 선호를 중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치를 주장하는 대중들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를 더 이상 엘리트에게 위임하여 해결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한다. 따라서 대중의 참여가 증가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엘리트에 도전적인 대중적 행동이 확산한다. 결론적으로 ‘자기표현의 가치’ 확산은 이상적인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해줄 사실상의 핵심 동력인 셈이다.
9788975276545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경제 위기, 중산층의 배반 그리고 권위주의의 귀환)

조슈아 컬랜칙  | 들녘
16,740원  | 20150425  | 9788975276545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냉전이 종식되고 서방 세계의 승리가 확실해진 이후, 민주주의라는 큰 흐름이 역행하리라는 전망은 지나친 비관주의로 받아들여졌다. 민주주의는 모든 인류가 종국에는 도달하게 될 최종 목적지이기라도 되는 듯했다. 중동이나 중국, 러시아의 상황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득세하는 배경이나 소련의 그림자가 드리운 권위주의처럼, 지역적인 특수함 탓일 거라 여겼다. 하지만 아랍의 봄과 여름은 가을의 과실을 맺지 못했고, 태국에서는 선거, 쿠데타, 폭력 시위가 일상적으로 되풀이되는 기이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붕괴는 개발도상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각국의 조사 기관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견고한 민주주의를 확립한 나라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와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경제 위기에 더욱 도드라진다. 미국외교협회(CFR)의 연구원인 저자는, ‘민주주의의 후퇴’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우리가 손을 놓고 상황을 지켜보기만 한다면 이 퇴행적인 흐름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 경고한다.
9788979869972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중국의 논의)

이희옥, 이남주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0,800원  | 20130430  | 9788979869972
중국의 논의『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은 중국당정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중국식 민주론'을 중심으로 좀 더 인민민주주의적 관점에서 사회주의내의 민주를 주장하는 견해, 새로운 길이나 제3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견해, 민주주의 논의에 국가역할을 강조하는 견해, 그리고 좀 더 자유주의적 지평을 열고자 하는 견해로 구분해서 정리했다.
9788986022414

다섯 번째 위험 (트럼프 정권, 미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실패했는가)

마이클 루이스  | 비즈니스맵
14,400원  | 20210927  | 9788986022414
《머니볼》, 《빅 숏》,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의 저자 천재 이야기꾼 마이클 루이스가 이번에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시스템이 무너진 원인을 파헤친다 사안을 날카롭고도 재치 있게 파헤치기로 정평이 난 마이클 루이스가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인수인계 과정 취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시스템 붕괴의 원인을 짚어 냈다. 에너지부, 농무부, 상무부, 이 세 부서를 중심으로, 이 부서에 종사했던 그리고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주로 그들이 생각하는 ‘위험’에 대해서 취재했다. 그들과의 대화만으로도 트럼프 전과 후 각 부서의 상황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대통령의 근본적인 역할이 위험 관리자이고, 이러한 위험에 대해 무지하거나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어떤 식으로 올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우리의 목숨까지 앗아 갈 수 있다고 무섭게 경고한다.
9788964374290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자유주의 없이도 다양성을 지키며 번영하는가)

조사이아 오버  | 후마니타스
21,600원  | 20230313  | 9788964374290
여기 어떤 가상의 나라가 있다. 이 나라는 안전하고 풍요로우며, 시민들이 직접 통치하고 있다. 시민들은 몇 가지 문제를 놓고는 갈등을 빚기도 하며, 이 갈등은 때로는 심대한 것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집단적 자기 통치’의 가치에 동의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비용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시민들은 발언의 자유, 결사의 자유, 정치적 평등, 시민적 존엄을 누리며 살아간다. 하지만 국가 종교에 대해서는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국내외에서 보편적 인권을 향상하려는 노력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사회적 협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어떻게 분배할지에 대한 사회정의 원칙을 정한 바도 없다. 이 나라는 ‘데모폴리스’이며, 이들의 통치 방식은 원초적 민주정이다. - 프롤로그에서 21세기에 자유주의는 민주정과 긴밀히 얽힌 지배적 가치 체계가 되었다. 이 책은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정에 주목해 시민들의 참여가 최소화될 수 있는, 혹은 최소화되어야 하는 비용이라는 자유주의적 사고가 왜 틀렸는지, 그리고 민주정이 자유주의를 포함해 다른 어떤 도덕적 가치에 대한 이론과 결합되지 않고도 그 자체만으로 여러 가지 바람직한 생존 조건들을 효과적으로 증진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9788958625223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우리 민주주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

김육훈  | 휴머니스트
13,500원  | 20120820  | 9788958625223
19세기 말에서 정부 수립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찾는 책. 대한, 민국, 민주, 공화국이란 단어가 등장하는 과정과 그 뜻을 살펴보고, 1850년대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1948년까지의 역사에서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를 찾고 있다. 보빙사절단으로 세계를 둘러본 홍영식과 고종의 민주정체에 대한 대화에서 시작해 1948년 제헌헌법의 의미까지 짚어보는 이 책은 우리 민주주의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역사 속에서 실천하고 싸우며 만든 민주공화국의 살아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생생하게 전한다.
9791189451028

삐딱하게 보는 민주주의 역사 (시민혁명,아테네민주주의는어떻게제국주의의길을갔는가:민주역사의두얼굴)

김대갑  | 노느매기
14,400원  | 20200810  | 9791189451028
감춰진 민주 역사의 그림자를 빛의 역사로 끌어낸 유쾌한 역사 이야기 흔히 알고 있던 역사, 그것이 빛이라면 이 책은 빛 뒤에 숨겨진 그림자를 이야기하고 있다. 어두운 절망의 그림자가 아니라, 빛이 최대한 감추려 했던 역사의 진실을 알고자 한 것이다. 빛의 허세와 과장, 미화를 걷으고 감춰진 역사의 그림자를 지면 위에 담았다. 과장과 미화를 걷으니 다소 추악하지만 그래도 이기적 욕망에 충실했던 역사의 모습을, 패해서 약해서 밀려났던 역사를 들춰내니 다소 허약하지만 그래도 진솔하고 민주주의적이었던 역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삐딱하게’라는 표현을 썼다. 삐딱하게 봐야 민주 역사의 진실이 잘보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 승자의 역사 독식이 더 이상 지속될 순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인류가 망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낸 민주주의란 정치 시스템을 잘 운영해야 하는데, 그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제대로 알기 위해 민주 역사에 대해 두 가지의 삐딱한 시선으로 살펴봤다. 하나가 민주주의로 알고 있었던 민주주의가 전혀 민주적이지 않았던 모습이다. 아테네 민주주의와 시민 혁명을 이끈 영국, 미국, 프랑스 혁명의 독재성과 제국주의의 성향을 다루었다. 또 하나가 밀려났거나 숨겨져 있던 민주주의를 찾아본 민주 역사의 제 몫 찾아주기다. 아테네 민주주의 이전부터 민주주의가 존재했다는 사실과 오늘날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민중들의 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세계사 교과서에서 다하지 못한 민주주의 역사에 대해 삐딱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역사 이야기다. 위선과 가식, 과장과 미화를 한방에 날려보내고 진솔하고 아름다운 민주 역사의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역사 시리즈 첫권으로, 민주주의 역사의 속성을 다루었다. 태생부터 민주적이지 않았으나 결국 인류가 함께 살기 위해 만들어낸 민주 역사를 조명했다. 앞으로도 민주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글이 시리즈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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