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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벤저민 카터 헷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눌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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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89074470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2-04-22

책 소개

미국의 역사학자 벤저민 카터 헷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우 포퓰리즘이 힘을 얻는 지금, 히틀러의 집권을 새롭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혼란했던 당시 현장을 최신 자료와 방대한 문헌을 토대로 들여다보며 바이마르 공화국에 찾아온 민주주의 붕괴 과정을 되짚는다.

목차

주요 인물 및 정치 지형도
인물 소개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요 정당

서장
1장. 패전의 그림자
_강화조약과 배후중상설
2장. 히틀러의 등장
_화가에서 내란의 주모자로
3장. 피의 5월
_분열된 공화국, 드리우는 암운
4장. 세계화와 대공황
_부상하는 민족주의와 나치
5장. 흔들리는 보수 정권
_집권 우파의 위기와 내분
6장. 오만과 욕망
_정치인들의 오판과 히틀러 집권
7장. 획일화
_시작된 탄압과 ‘국민 통합’
8장. “우리가 그를 제거해야 해”
_저항, 그리고 대숙청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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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벤저민 카터 헷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뉴욕시립대학 헌터칼리지·대학원의 역사학 교수. 토론토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하버드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변호사로도 활동했던 헷은 사법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독일의 역사적 사건·인물을 추적한 책을 선보여 왔다. 독일제국 전환기 베를린에서 일어난 형사사건·재판을 통해 당시의 사회변화를 조망한 첫 저서 《티어가르텐에서의 죽음(Death in the Tiergarten)》, 용감한 반나치 변호사 한스 리텐의 전기 《히틀러와 맞서며(Crossing Hitler)》, 1933년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의 미스터리를 탐구한 《국회의사당 불태우기(Burning the Reichstag)》 등이 그 결과물이다. 최근 몇 년간 헷은 관심을 더 넓혀 1930년대 초 독일의 민주주의 위기가 어떻게 2차 세계대전으로 번졌는지 탐구하고 있다. 최근 연구를 반영한 이 책에서는 나치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과 원인을 돌아보면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았던 1930년대와 오늘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히틀러와 맞서며》로 에른스트프렝켈상을, 《국회의사당 불태우기》로 한스로젠베르크상을, 이 책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로 바인상 역사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연설, 라디오, TV, 역사 다큐멘터리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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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조선일보〉 기자, 월간지 〈톱클래스〉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혼자 보는 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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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대 다른 독일 정치인과 달리 히틀러는 이러한 현실 도피를 대변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현실을 혐오하면서 정치를 경멸하게 되었다. 그보다 뭔가 정치적이지 않은 정치를 원하게 되었다. 결코 이룰 수 없는 바람이다. (중략)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정당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공통점이 있고, 타협할 수 있고, 타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1930년대까지는 독일 사회가 점점 더 심하게 분열하면서 그러한 정신이 거의 남지 않았다. 공화국을 두둔하면 그저 부패한 체제를 두둔하는 사람으로 보일 때가 많았다. 통합과 부흥을 부르짖으면서 정치와 민주주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게 보일 수 있었다
_서장 중에서


생명이 짧았던 소비에트 공화국에서 히틀러는 소비에트 선전부의 연락 담당을 맡았다. 바이에른 독립운동 지도자 쿠르트 아이스너의 장례 행렬에서 검은색 애도 완장과 사회주의 정부를 지지하는 붉은색 완장도 찼다.
이 모습을 히틀러의 훗날 행적과 어떻게 연결할까? 우파든 좌파든 집단주의 이념을 가진 정부라면 일찍이 어디에든 적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아니면 단순히 기회주의자였을 가능성이 더 크다. 히틀러 일병은 전쟁 전의 가난하고 고립된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군대는 그의 일터이자 집이 되었다. 군대에 머무르려고 급진 사회주의 정부를 위해 일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다.
_2장 ‘히틀러의 등장’ 중에서


뭔가 다른 요인이 대기업과 군대를 도왔다. 모든 사회와 민주주의에는 분열이 있다. 계층, 지역, 종교, 성별, 민족 사이의 분열이다. 분열된 집단이 궁극적으로 서로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 한 어떤 민주주의도 길게 지속될 수 없다. 그렇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요인 때문에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분열된 집단들이 타협하기가 어려웠다. 한 가지 요인은 구조적이었다. 독일 사회는 전쟁이 주는 압박 때문에 각자의 경제적인 이익에 따라 분열되었다.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 체제에서는 각각의 이익집단을 위한 정당이 있었고, 정당들은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만 영향력을 행사하고 법률을 제정하려고 했다. 다른 집단 사람들(노동자나 고용주, 농민이나 기업가)은 알 수 없는 이방인이었다. 각 당은 어떤 경우에도 뚜렷이 구분되는 집단을 대표했다. 그래서 정당들은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의욕이나 능력조차 별로 키운 적이 없었다
_3장 ‘피의 5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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