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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으)로 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836713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하권 세트 (하권)

왕후이  | 돌베개
76,500원  | 20240715  | 9791192836713
20년 만에 나온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2004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2010년에 개정판이 출판되고, 2018년과 2020년에 재판이 나왔다. 저본은 상하 두 부분으로 나뉘고 총 4권 1,700면에 이른다. 2010년 아카데미아 유니버설 프레스(Academia Universal Press)가 이 책의 서문만 이태리어로 번역해 『제국인가 민족국가인가? 중국의 근대 사상』(Impero o Stato-Nazione? La Modernita intellecttuale in Cian)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출판했다. 2011년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은 『근대중국사상의 생성』(近代中国思想の生成)이란 제목으로, 책의 서문과 도론만 번역해서 출판했다. 이후, 2015년 하버드대학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과 이탈리아에서 출판한 책은 모두 이 책의 도론만 번역한 것이다. 2023년 하버드대학 출판사가 다시 1천여 쪽에 이르는 단행본 The Rise of Modern Chinese Thought를 출판했는데, 그 내용은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상권 1, 2권을 합본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한국어판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저본과 같은 상하 전4권의, 세계에서 유일한 이 저서의 완역본이다. 이 책이 중국에서 출간된 지 꼭 20년 만이고, 백원담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중국학자들이 번역에 착수한 지도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번역과 출간에 이처럼 많은 시간이 소요된 까닭은 방대한 분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속에 담긴, 중국 송나라 때부터 근대 시기까지 등장한 수많은 사상 및 학자의 이론을 종횡무진 섭렵하기 때문이다. 왕후이는 중국 근대에 등장한 사상을 추적하고 분석하기 위해 송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집필을 시작한다. 마치 조너선 스펜스가 현대 중국을 설명하기 위해 명대 말기부터 설명을 시작한 것과 유사하게, 아니 더 철저하게, 송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송-명-청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사상의 흐름을 담아냈다. 이 책의 1, 2권(상권 제1부, 제2부)은 올해 4월 15일에, 그리고 이 책 3, 4권이 7월 15일에 출간됨으로써 비로소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를 세상에 내놓는다.
9791192836768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4(하) (과학담론공동체)

왕후이  | 돌베개
40,500원  | 20240715  | 9791192836768
20년 만에 나온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2004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2010년에 개정판이 출판되고, 2018년과 2020년에 재판이 나왔다. 저본은 상하 두 부분으로 나뉘고 총 4권 1,700면에 이른다. 2010년 아카데미아 유니버설 프레스(Academia Universal Press)가 이 책의 서문만 이태리어로 번역해 『제국인가 민족국가인가? 중국의 근대 사상』(Impero o Stato-Nazione? La Modernita intellecttuale in Cian)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출판했다. 2011년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은 『근대중국사상의 생성』(近代中国思想の生成)이란 제목으로, 책의 서문과 도론만 번역해서 출판했다. 이후, 2015년 하버드대학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과 이탈리아에서 출판한 책은 모두 이 책의 도론만 번역한 것이다. 2023년 하버드대학 출판사가 다시 1천여 쪽에 이르는 단행본 The Rise of Modern Chinese Thought를 출판했는데, 그 내용은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상권 1, 2권을 합본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한국어판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저본과 같은 상하 전4권의, 세계에서 유일한 이 저서의 완역본이다. 이 책이 중국에서 출간된 지 꼭 20년 만이고, 백원담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중국학자들이 번역에 착수한 지도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번역과 출간에 이처럼 많은 시간이 소요된 까닭은 방대한 분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속에 담긴, 중국 송나라 때부터 근대 시기까지 등장한 수많은 사상 및 학자의 이론을 종횡무진 섭렵하기 때문이다. 왕후이는 중국 근대에 등장한 사상을 추적하고 분석하기 위해 송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집필을 시작한다. 마치 조너선 스펜스가 현대 중국을 설명하기 위해 명대 말기부터 설명을 시작한 것과 유사하게, 아니 더 철저하게, 송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송-명-청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사상의 흐름을 담아냈다. 이 책의 1, 2권(상권 제1부, 제2부)은 올해 4월 15일에, 그리고 이 책 3, 4권이 7월 15일에 출간됨으로써 비로소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를 세상에 내놓는다.
9791192836751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3(하) (공리와 반공리)

왕후이  | 돌베개
36,000원  | 20240715  | 9791192836751
20년 만에 나온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2004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2010년에 개정판이 출판되고, 2018년과 2020년에 재판이 나왔다. 저본은 상하 두 부분으로 나뉘고 총 4권 1,700면에 이른다. 2010년 아카데미아 유니버설 프레스(Academia Universal Press)가 이 책의 서문만 이태리어로 번역해 『제국인가 민족국가인가? 중국의 근대 사상』(Impero o Stato-Nazione? La Modernita intellecttuale in Cian)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출판했다. 2011년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은 『근대중국사상의 생성』(近代中国思想の生成)이란 제목으로, 책의 서문과 도론만 번역해서 출판했다. 이후, 2015년 하버드대학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과 이탈리아에서 출판한 책은 모두 이 책의 도론만 번역한 것이다. 2023년 하버드대학 출판사가 다시 1천여 쪽에 이르는 단행본 The Rise of Modern Chinese Thought를 출판했는데, 그 내용은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상권 1, 2권을 합본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한국어판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저본과 같은 상하 전4권의, 세계에서 유일한 이 저서의 완역본이다. 이 책이 중국에서 출간된 지 꼭 20년 만이고, 백원담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중국학자들이 번역에 착수한 지도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번역과 출간에 이처럼 많은 시간이 소요된 까닭은 방대한 분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속에 담긴, 중국 송나라 때부터 근대 시기까지 등장한 수많은 사상 및 학자의 이론을 종횡무진 섭렵하기 때문이다. 왕후이는 중국 근대에 등장한 사상을 추적하고 분석하기 위해 송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집필을 시작한다. 마치 조너선 스펜스가 현대 중국을 설명하기 위해 명대 말기부터 설명을 시작한 것과 유사하게, 아니 더 철저하게, 송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송-명-청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사상의 흐름을 담아냈다. 이 책의 1, 2권(상권 제1부, 제2부)은 올해 4월 15일에, 그리고 이 책 3, 4권이 7월 15일에 출간됨으로써 비로소 완역본 『근대중국사상의 흥기』(전4권)를 세상에 내놓는다.
9791192836645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1(상) (상권 제1부 리理와 물物)

왕후이  | 돌베개
54,000원  | 20240415  | 9791192836645
왕후이는 이 저작을 통해 21세기 중국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가장 명쾌한 중국식의 해명을 내놓았다!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중국 학계에서는 제국·조공 체계·천하·문명국가·대일통 등과 관련된 토론이 다시 활발해졌고, 또한 유럽·미국·일본·한국에서도 관련된 논의들이 서로 반향을 일으키며 논쟁을 일으켰다. 이러한 개념이나 범주의 재등장은 민족국가 패러다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상황 속에서, 또한 민족국가라는 프리즘을 통해 중국과 그 역사 변화를 관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제국, 문명 등의 범주는 민족국가 및 민족주의 사상과 얽히면서 종족화되고 단편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예를 들어 근대 일본이 제시한 동양 개념 및 그 유교 문명권은 국가를 초월한 문명의 범주이지만, 이 범주는 중국의 광활한 서역, 북방 및 그 문명의 다양성을 개괄해 내기 어렵다. 따라서 이 책은 제국 또는 문명국가 개념으로 민족국가 개념을 대체할 것을 건의한 것이 아니라, 제국-국가 이원론을 비판하고 유학을 중심으로 한 정치 문화가 어떻게 트랜스 시스템 사회(trans-systemic society)에서 작동하고 시대적 조건에 적응하고 변화하는지를 탐색한다. _ 왕후이,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9791192836638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상권 세트 (상권)

왕후이  | 돌베개
94,500원  | 20240415  | 9791192836638
왕후이는 이 저작을 통해 21세기 중국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가장 명쾌한 중국식의 해명을 내놓았다!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중국 학계에서는 제국·조공 체계·천하·문명국가·대일통 등과 관련된 토론이 다시 활발해졌고, 또한 유럽·미국·일본·한국에서도 관련된 논의들이 서로 반향을 일으키며 논쟁을 일으켰다. 이러한 개념이나 범주의 재등장은 민족국가 패러다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상황 속에서, 또한 민족국가라는 프리즘을 통해 중국과 그 역사 변화를 관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제국, 문명 등의 범주는 민족국가 및 민족주의 사상과 얽히면서 종족화되고 단편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예를 들어 근대 일본이 제시한 동양 개념 및 그 유교 문명권은 국가를 초월한 문명의 범주이지만, 이 범주는 중국의 광활한 서역, 북방 및 그 문명의 다양성을 개괄해 내기 어렵다. 따라서 이 책은 제국 또는 문명국가 개념으로 민족국가 개념을 대체할 것을 건의한 것이 아니라, 제국-국가 이원론을 비판하고 유학을 중심으로 한 정치 문화가 어떻게 트랜스 시스템 사회(trans-systemic society)에서 작동하고 시대적 조건에 적응하고 변화하는지를 탐색한다. _ 왕후이,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9791192836652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2(상) (상권 제2부 제국帝國과 국가國家)

왕후이  | 돌베개
40,500원  | 20240415  | 9791192836652
왕후이는 이 저작을 통해 21세기 중국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가장 명쾌한 중국식의 해명을 내놓았다!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중국 학계에서는 제국·조공 체계·천하·문명국가·대일통 등과 관련된 토론이 다시 활발해졌고, 또한 유럽·미국·일본·한국에서도 관련된 논의들이 서로 반향을 일으키며 논쟁을 일으켰다. 이러한 개념이나 범주의 재등장은 민족국가 패러다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상황 속에서, 또한 민족국가라는 프리즘을 통해 중국과 그 역사 변화를 관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제국, 문명 등의 범주는 민족국가 및 민족주의 사상과 얽히면서 종족화되고 단편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예를 들어 근대 일본이 제시한 동양 개념 및 그 유교 문명권은 국가를 초월한 문명의 범주이지만, 이 범주는 중국의 광활한 서역, 북방 및 그 문명의 다양성을 개괄해 내기 어렵다. 따라서 이 책은 제국 또는 문명국가 개념으로 민족국가 개념을 대체할 것을 건의한 것이 아니라, 제국-국가 이원론을 비판하고 유학을 중심으로 한 정치 문화가 어떻게 트랜스 시스템 사회(trans-systemic society)에서 작동하고 시대적 조건에 적응하고 변화하는지를 탐색한다. _ 왕후이,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9788967359126

단기 20세기 (중국 혁명과 정치의 논리)

왕후이  | 글항아리
43,200원  | 20210712  | 9788967359126
20세기를 근원적으로 재사유한 왕후이의 사상적 역작 포스트혁명 시대 재정치화의 길을 모색하다 “중국의 단기 20세기는 자신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분투한 시기로 능동적 정치성의 유산을 남긴 시기다.” 이 책은 왕후이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20세기 중국’을 주제로 집필한 논문, 강연 및 발표원고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대다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쓴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2010년 『아시아는 세계다』(원제 亞洲視野)에서 ‘트랜스시스템사회’ 개념을 제안한 이후 형성된 왕후이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00년(6장)과 2004년(5장)에 발표한 원고도 수록되었음은 왕후이의 문제의식이 오랜 기간 이어져왔음을 보여준다. 한국어판에는 저자의 요청으로 홍콩 옥스퍼드판이 출판된 이후 2017년과 2018년에 집필한 원고를 서문과 1장으로 삽입해서 책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의식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9791128812729

왕후이

송인재  | 커뮤니케이션북스
11,400원  | 20181123  | 9791128812729
이 책은 중국 ‘신좌파’의 이론적 리더 왕후이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왕후이가 보기에 현대 중국은 탈정치화 시대에 처해 있다. 인민이 정치보다 경제적 이익 추구에 관심을 더 두고 국가와 언론도 자본에 포섭되는 상황은 탈정치화를 심화한다. 넓게 보면 문화대혁명도 과도한 파벌 투쟁과 폭력 충돌로 민주적 정치 참여와 공론이 상실하는 탈정치화의 길을 걸으며 실패했다. 탈정치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정치 주체인 대중의 능동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 곧 재정치화에서 답을 찾아본다.
9788994606385

아Q 생명의 여섯 순간 (왕후이의 아Q정전 새로 읽기)

왕후이  | 너머북스
14,400원  | 20150825  | 9788994606385
루쉰 연구가이자 현재 중국의 사상가로 손꼽히는 칭화대 교수 왕후이가 아Q의 '정신승리법'이 효력을 상실하는 여섯 순간을 분석하여 그 안에 내재된 성찰하는 국민성과 신해혁명의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책. 정신승리법은 본능, 욕망, 잠재의식을 억압하는 '의식'의 발로이며, 그것이 효력을 상실하는 순간 참된 본능이 드러나고 중국인이 각성하며 혁명이 발단되는 계기가 된다. 나아가 왕후이는 아Q가 본능과 마주하는 여섯 순간이 자신의 '정신승리법'을 돌파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것처럼 신해혁명도 중국 역사의 순환구조를 끊고 새로운 미래를 가능케 한 발단이 되었다고 본다. 이 대목에서 아Q의 참 자아와 신해혁명의 참 역사는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내적, 외적 변혁의 계기로 서로 호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가능케 하는 관건적 발단이 된다. 따라서 신해혁명은 실패한 혁명이 아니라 아Q 같은 우매한 농민까지 혁명의 대열로 소환해낸 획기적 변혁의 계기로 인식된다. <아Q정전>을 새로 읽는 일은 이 작품의 경전적 지위를 거듭 진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방시키기 위한 하나의 행동이며 다시 말해 구태의연한 읽기 가운데서 이 작품을 해방시켜 살아 있는 경전으로 새롭게 빚어내기 위한 과정이다. 권말부록으로 역자 김영문 선생의 번역으로 <아Q정전>전문을 실었다.
9788971996126

탈정치시대의 정치

왕후이  | 돌베개
13,500원  | 20140811  | 9788971996126
중국과 세계 정치의 탈정치화 현상에 문제를 제기하다! 중국과 세계 정치가 직면한 위기와 ‘정치’의 본래 역할을 복원하기 위한 사유의 투쟁『탈정치시대의 정치』. 중국의 ‘신좌파’ 왕후이의 근작 가운데 중국의 정치개혁과 관련된 사고의 흐름을 보여주는 네 편을 국내 전문 연구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번역으로 소개한 책이다. 네 편의 글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사회주의 중국의 정치마저도 ‘탈정치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왕후이는 이러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탈정치화된 정치를 갱신할 수 있는 정치적 상상력에 대한 사유를 보여준다. 왕후이는 탈정치화된 정치의 특징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정당의 국가화, 정부의 기업화, 미디어의 정당화, 정치인의 미디어화이다. ‘정당의 국가화’란 정당이 인민과 유린되어 국가기구처럼 관료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정치는 인민과 소통하지 못한 채 폐쇄적인 결정 구조 속에 놓이게 된다. 왕후이는 이러한 중국 정치의 폐쇄성을 ‘밀실정치’라 일갈하며 인민과 정당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합리적이고 공개적인 경로로 인민의 의사가 정부 정책에 입안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 인민의 의사보다 자본과의 이해를 중요시하는 ‘정부의 기업화’, 미디어가 산업화되며 인민의 의지를 반영하지 않고 정치적 가치를 선점하는 ‘미디어 정당화’, 정치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민의를 객관적으로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 공공영역을 독점화하는 ‘정치인의 미디어화’ 까지 탈정치화의 주된 요인들을 설명한다.
9788967351175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

왕후이  | 글항아리
26,820원  | 20140701  | 9788967351175
동양이 낳은 최고의 역설적 인간 루쉰을 읽는다!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는 왕후이의 《반항절망》이 출간된 지 거의 30년 만에 처음 번역된 한국어판이다. 루쉰 전기의 사상과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되, 어떤 '통일성'을 찾으려 하지 않고 루쉰의 의도나 임무를 통해 그 자신이나 예술세계를 파악하려 했다. 반면, 루쉰의 주관적 정신 구조의 모순성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모순성을 루쉰의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로 삼는다. 저자는 루쉰의 소설을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한다. 첫째 부분은 "역사적 '중간물'"로, 창작 주체의 복잡한 문화심리 구조와 그것이 소설에서 구현되는 측면에서 루쉰 소설의 정신적 특징을 인식한다. 두 번째 부분은 "'절망에 반항'하는 인생철학"으로, 주로 루쉰 소설의 이성 계몽주의 구조 속에 담긴 개체 생존에 대한 논구와 '절망'에 대한 개체의 태도를 분석한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루쉰 소설의 서사 원칙과 서사 방법에 관해 연구한다.
9788993905656

아시아는 세계다

왕후이  | 글항아리
0원  | 20111005  | 9788993905656
‘아시아의 근현대’ 속에서 ‘세계의 문제’를 발견하다! 『아시아는 세계다』는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 지성이자 ‘세계시스템 이론가’로 불리는 왕후이가 지난 15년간 쓴 논문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중국 대륙을 넘어 티베트와 류큐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아시아를 구상하여, 유럽판 ‘세계 역사’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근현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였다. 더불어 중국의 근대를 중국과 그 인접국가들의 역사적 존재양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트랜스시스템사회’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풀어썼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두 지역 ‘티베트자치구’와 ‘류큐’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20세기에 재구성된 중국의 주권, 인민, 지역관계를 통해 오늘날의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복잡한 관계를 재해석하였다.
9788991097209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현대성에 저항하는 현대성)

왕후이  | 삼인
26,100원  | 20050328  | 9788991097209
현대 중국의 대표적 사상가인 신좌파 왕후이의 정치`경제`철학`문학`사상의 결정판! 개혁`개방과 시장화 속에서 중국의 젊은 지식인이 고뇌하는 이 시대의 전통과 현대의 의미는? 격동하는 현실과 이론이 만나 빚어낸 독창적인 통찰을 만난다. 냉전 해체 이후, 사회주의는 실패하고 자유주의가 승리했다는 주장이 한때 정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승리했다는 자유주의 아래서 세계의 미래는 막막하기만 하다. 마치 희망의 불씨는 이제 죽어버렸다는 듯이. 자유주의로 상징되는 '현대성'에 대한 역사적 대안으로 등장했던 사회주의의 몰락은 우리에게 유토피아의 불가능성을 가르쳐주었다. 이 책의 저자 왕후이에게 항상 전범이 되어온 루쉰도 희망의 허망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루쉰은 절망 또한 허망하다는 말도 한다. 루쉰이 희망에 대해서처럼 절망에 대해서도 반항했듯이, 왕후이 또한 현대성을 단순히 희망으로 삼지도 않고 현대성에 절망하지도 않는다. 왕후이는 오히려 우리를 혼란케 하는 현대성의 모순과 역설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절대적 희망도 절대적 절망도 불가능한 이 시대에 희망의 불씨를 찾는 여정을, 황후이는 불이 꺼진 잿더미에서 시작한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잿더미 속에서 걸어가는 왕후이의 걸음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어느새 거기에 길이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788936485177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

왕 후이  | 창작과비평사
10,800원  | 20031001  | 9788936485177
왕 후이는 중국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잡지 『뚜슈』의 편집위원이며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지식인이다. 그는 크게 두 가지 차원의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중국 근대성에 대한 모색이다. 중국 근대성은 서구 근대성을 비판하면서 나름의 독자적인 근대성을 모색해가는 과정인데, 이런 흐름이 마오 쩌뚱 시대까지 일관된 흐름을 갖고 있다가 그후 떵 샤오핑의 개혁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물신주의에 빠져버렸는가, 서구근대성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에 빠져드는가
9791128812736

[큰글씨책] 왕후이

송인재  | 커뮤니케이션북스
24,750원  | 20181123  | 9791128812736
컴북스이론총서. 중국 '신좌파'의 이론적 리더 왕후이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왕후이가 보기에 현대 중국은 탈정치화 시대에 처해 있다. 인민이 정치보다 경제적 이익 추구에 관심을 더 두고 국가와 언론도 자본에 포섭되는 상황은 탈정치화를 심화한다. 넓게 보면 문화대혁명도 과도한 파벌 투쟁과 폭력 충돌로 민주적 정치 참여와 공론이 상실하는 탈정치화의 길을 걸으며 실패했다. 탈정치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정치 주체인 대중의 능동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 곧 재정치화에서 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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