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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세계다

아시아는 세계다

왕후이 (지은이), 송인재 (옮긴이)
글항아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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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세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시아는 세계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93905656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1-10-05

책 소개

<아시아는 세계다>(亞洲視野). 이 도발적 제목의 책은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사상가 왕후이가 지난 15년간 쓴 논문을 묶어서 펴낸 책이다. 루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서평지 「독서讀書」의 주간으로 참여해 이 잡지를 중국 최고의 지성지로 키우면서 그 자신도 세계적 지성의 반열에 올랐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 중국과 그 근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제1장 아시아에 대한 상상의 정치학

들어가며 : 새로운 아시아를 위한 전제 조건
1. 아시아와 동양 : 파생되는 명제
2. 인민주의와 ‘아시아’의 이중성
3. 사회혁명의 시각에서 ‘대아시아주의’
4. 근대의 역사 서술 속의 아시아 : 해양과 대륙, 국가와 네트워크
결어 : 하나의 ‘세계 역사’라는 문제 - 아시아, 제국, 민족국가


제2장 대상의 해방과 근대에 대한 물음
-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에 대한 몇 가지 성찰

이끄는 글
1. 세 가지 개념쌍 : 제국과 국가, 봉건과 군현, 예악과 제도
2. 역사 서술에서의 국가와 제국
3. 역사의 ‘연속과 단절’이라는 논제에서의 정치적 합법성의 문제
4. 민족주의 지식의 구조와 그에 대한 물음

제3장 동양과 서양, 그 사이의 ‘티베트 문제’
- 오리엔탈리즘, 민족의 지역자치 그리고 존엄의 정치

이끄는 글
1. 두 가지 오리엔탈리즘의 환영幻影
2. 식민주의와 민족주의의 변주
3. 민족지역자치와 ‘다원일체’의 불완전성
4. ‘혁명 이후’, 발전과 탈정치화
5. 종교사회, 시장 확장 그리고 인구 이동
6. ‘승인의 정치’와 다민족 사회의 평등 문제
7. 항의운동은 존엄의 정치다

제4장 류큐 : 전쟁의 기억, 사회운동, 그리고 역사해석

1. 홋카이도에서 류큐까지
2. 류큐의 전쟁기억
3. 전쟁과 냉전 그리고 류큐 정체성의 정치성
4. 두 가지 정체성 정치와 ‘미국성美國性’
5. ‘류큐 문제’를 통해 전 지구적 자본주의 꿰뚫어 보기
6. ‘류큐 문제’, 지역 관계 그리고 19∼20세기 국제규clr의 거대한 변화
7. 제국주의적 국제법의 최초 운용
8. 민족해방운동과 새로운 지역(국제관계)의 상상
9. 냉전의 조짐 : 카이로회담과 제2차 세계대전 종결 후 류큐의 지위
10. 류큐의 애매성과 정치적 선택


제5장 지방 형식ㆍ방언과 항일전쟁 시기 ‘민족 형식’ 논쟁

이끄는 글
1. ‘민족 형식’으로서의 ‘중국적 스타일’과 ‘중국적 기질’
2. ‘지방 형식’ 개념의 제기와 그 배경
3. ‘지방성’과 ‘전국성’ 문제
4. 방언 문제와 근대 언어운동
5. ‘5·4’ 백화문운동에 대한 부정의 부정

제6장 트랜스시스템사회와 방법으로서의 지역

이끄는 글
1. 두 가지 지역주의 서사
2. 지방성의 비지방성 : 안정과 이동의 변증법
3. 지역의 중심-주변과 그 상대화
4. 두 가지 혹은 여러 갈래의 신세력
5. 시공 구조의 차별성
6. 횡적 시간과 정치 문화의 비인격화

옮긴이 해제 - ‘아시아의 근현대’ 속에서 ‘세계의 문제’를 발견하다

찾아보기(주요 인명·지명)

저자소개

왕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칭화대학 중문학과 교수이자, 칭화인문사회고등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왕후이(汪暉)는 중국의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하는 ‘신좌파’ 이론가로 불린다. ‘신좌파’는1990년대에 중국의 친자본 노선을 비판하는 일군의 지식인들을 일컫는 말인데, 왕후이는 이들 신좌파 지식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1990년대에 ‘중국의 길’(中國道路)을 두고 활발하게 제기된 사상 논쟁에서 신좌파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주장하는 우파와 견해를 달리하며 사회적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주류 담론에 다시금 각인시켰다. 왕후이는 1984년 남징(南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8년에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문학연구자인 탕타오(唐弢)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조의 경학 전통을 유지해 온 양주학파, 당송(唐宋) 문학·원곡(元曲)·왕궈웨이(王國維) 전문가, 태평천국 연구자, 어문학자, 루쉰 연구 및 현대문학 전문가 등 중국 전통 학문의 대가들을 학부와 석사과정의 스승으로 둔 왕후이는 문혁을 거쳐 다시 문을 연 78학번, 개혁 개방 1세대로서 사회주의 중국과 포스트 사회주의 중국에서 냉전적 학지(學知)를 내재화했을 것이다. 사상의 빈곤을 절감하며 ‘박투’해 왔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분명한 사상과 학문의 거처를 두고 있었던 것이니, 왕후이의 사상사 연구 작업은 그러한 탄탄한 사상과 학문의 전통 때문에 가능했다. 1996~2007년 동안 잡지 『두수』(讀書)의 주편(主編)을 맡으면서 중국 신좌파의 리더로서 중국 사상 담론계를 이끌었으며, 2013~2018년에는 제12기 전국정협위원(全國政協委員)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0월 20일,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루카 파치올리 상(Luca Pacioli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 『反抗絶望:魯迅及其〈吶喊〉〈彷徨〉硏究』, 臺北: 久大文化股份有限公司, 1990; 上海: 上海人民出版社, 1991(송인재 옮김,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 글항아리, 2014) 『死火重溫』, 北京: 人民文學出版社, 2000(김택규 옮김,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현대성에 저항하는 현대성』, 삼인, 2005) 『現代中國思想的興起』, 北京: 三聯書店, 2004; 증보판 2008 『去政治化的政治: 短二十世紀的終結與九十年代』, 北京: 三聯書店, 2008(성근제·김진공·이현정 옮김, 『탈정치 시대의 정치』, 돌베개, 2014) 『短二十世紀: 中國革命與政治的邏輯』, 香港: 牛津大學出版社, 2015(송인재 옮김, 『단기20세기 중국혁명과 정치의 논리』, 글항아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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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의 다른 책 >
송인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미래융합스쿨 교수. 간양과 왕후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현대사상, 개념사, 디지털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의 길과 결부된 문화 담론, 중국의 근대화와 동행한 개념, 중국어권 디지털인문학을 주제로 집필을 하고 있다. 왕후이의 『아시아는 세계다』 『절망에 반항하라』 『단기 20세기』, 쉬지린의 『왜 다시 계몽이 필요한가』, 자오팅양의 『상실의 시대, 동양과 서양이 편지를 쓰다』 등 현대 중국 지식인의 사유가 담긴 저서를 번역하고, 간양과 왕후이의 사상을 이론적으로 해설한 『간양』 『왕후이』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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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05년의 전쟁(러일전쟁)은 중국 대륙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1905년의 전쟁이 없었다면 제1차 러시아혁명도 없었을 것이다. 러일전쟁과 제1차 러시아혁명이 없었다면 혁명 관념이 중국에 보급될 수 있었는지와 신해혁명이 그런 속도와 방식으로 발발할수 있었는지가 모두 다시 생각해볼 수 이쓴 문제가 된다. 신해혁명이 발발하고 단지 6년이 지났고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중에 마찬가지로 전쟁이 혁명을 촉발시켰다. 2월 혁명과 10월 혁명이 연이어 일어났던 것이다. 10월 혁명은 국민당과 공산당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20년대 국민혁명과 토지혁명전쟁은 10월 혁명의 영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달리 말하면, 러시아, 일본, 중국 그리고 서양 세계에 이 지역은 20세기의 발단 중 하나인 것이다. 홋카이도는 아마 이 지역의 근대적 동력의 핵심을 이해하는 한 부분일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관계는 서양 중심의 현대 세계에 대한 서술에서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정말로 사라질 수는 없을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많이 변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기초적인 구조-정치.군사.문화적 패권에 대한 의존-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금융자본주의, 특히 가상 경제 형태가 출현하면서 전통적 자본주의의 많은 특징에 중요한 변화가 일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항상 그런 기초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들은 진정으로 사라지지 않았다. 류큐 문제는 우리에게 뚜렷이 말한다. 오늘날 미국의 금융 패권을 포함한 여러 가지 패권들은 미국의 군사적 패권과 국가적 패권이라는 기초 위에서 형성되었다. 이런 패권 없이는 어떤 금융적, 시장적 패권도 존재하지 않게 되며 모두 붕괴되고 와해될 수 있다.


서양 국가의 외교 대표들의 진짜 정책은 마땅히 일본이 행동적인 노선을 채택하도록 부추겨 일본 정부가 이러한 독트린(문호를 닫고 중국, 조선과 동맹을 형성하는 것을 가리킴)을 철저하게 반대하게 하고 일본 정부와 중국 및 조선 정부의 거리를 소원하게 하며 그들을 서양 열강의 동맹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주일 미국공사 드롱이 1872년 10월 미국 국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있는 내용으로, 바로 “아시아인을 이용해서 아시아인을 공격한다”는 서구 열강의 책략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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