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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4880646

질병 예방 세대 (아프기 전에 챙겨야 할 몸이 좋아하는 숫자들)

오수연  | 생각의힘
22,660원  | 20260425  | 9791194880646
당신은 ‘질병을 당하는 세대’가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는 세대’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어떻게 오래’ 사는가다! 질병예방세대를 위한 첫 번째 교양서. 우리는 오래 살게 되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기대수명 83세, 건강수명 65세. 평균 18년을 질병과 함께 살아간다. 이 간극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늘어난 삶을 축복이 되게 할 것인가 재앙이 되게 내버려 둘 것인가. 지금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병은 갑자기 오지 않는다.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발병 전단계에서 관리한다면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오늘의 선택이 10년 뒤를 바꾼다. 이 책은 600편이 넘는 의학 논문을 검토한 내과 전문의가 식단·수면·운동부터 검진·약·영양제, 그리고 명상까지 ‘무엇을, 얼마나, 몇 번’의 숫자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게 정리한 지침서다. 내 몸이 좋아하는 방식은 분명히 있고, 연구로 검증되어 있다. 오늘 저녁 식탁에서, 다음 검진에서, 영양제 한 알을 고르는 순간에도 당신은 건강수명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소문은 연구 근거를 통해 바로잡고, 불안은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 해결해주는 책. 떠도는 소문과 유행에 지친 당신을 위한 줏대 있는 건강 가이드.
9791194880868

탁월한 피해자 (스토킹과 사법 정의에 대한 어느 기자의 기록)

곽아람  | 생각의힘
17,820원  | 20260508  | 9791194880868
“나는 피해자이자 기자로서 끝까지 이 사건을 기록할 것이다.” 24년 차 저널리스트가 스스로 현장이 되어 써 내려간‘피해의 연대기’ 이 책은 24년 차 저널리스트 곽아람이 기록한, 피해자 곽아람의 자기증명과 생존의 과정을 담고 있다. 7년 전 어느 날 자신이 쓴 기사와 회사 업무로 진행한 팟캐스트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가해자의 스토킹범죄 타깃이 된 저자는, 2021년 첫 번째 고소 이후 6년간 가해자를 일곱 번 고소하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고 있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도 수감 중인 가해자는 형기 초반 감옥에서도 편지 등으로 스토킹을 지속했고, 이를 제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해 저자는 1년 5개월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국가마저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가 무너지지 않고 끝끝내 버틴 까닭은 “기자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다른 피해자들은 대체 어떻게 버티고 있는 걸까”하는 처절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이 부정한 당사자성의 획득을 위해,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갈 모든 ‘피해자’들을 위해 기록을 시작한다. 저자는 스스로 ‘현장’이 되어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스토킹범죄의 공포와 피해자를 배제하여 절망케 하는 형사사법 시스템의 민낯을 낱낱이 고발한다. 사건의 외부가 아니라 한가운데 선 피해자의 시각으로 취재를 이어가며, 피해자로서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통해 우리의 사법 정의를 저울 위에 올린다. 피해자의 감각으로 포착하고, 기자의 펜 끝으로 벼린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피해자의 관점으로 구성한 서사’와 연대임을 웅변한다. 국가 시스템이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실패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피해자가 마지막 희망을 걸 곳은 언론밖에 없다는 사실을 검찰이 공소장 오류를 저지르고도 인정하지 않을 때 언론에 제보해 구제받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역설적으로 증명한다. 2026년 5월 14일 가해자를 단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저자는 출간일인 2026년 5월 8일 이 책을 재판부와 검찰에 국가의 실패로 인한 자신의 고통을 입증할 참고서류로 제출했다.
9791124248171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신영준, 고영성  | 상상스퀘어
17,820원  | 20260225  | 9791124248171
생각이 사라진 생각 멸종의 시대, 다시 사유의 힘을 회복하다 오늘날은 깊은 사유가 사라진 생각의 멸종 시대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접하는 짧은 영상과 여기서 받는 즉각적인 자극 속에 허우적거린다. 그 탓에 깊은 사유는 자취를 감추고, 현대인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이 되어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임에도 불안과 공허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현상 때문이다. 문해력이 떨어지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삶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할 사유의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해 검증된 거인들의 통찰을 빌려와 삶의 중심을 바로 세워줄 ‘최소한의 생각’을 제안한다. 화면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생각을 되살리고 삶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진정한 행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91187875550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 (건강하고 청결하며 질서 정연한 사회에서 우리는 왜 병들어가는가)

구마시로 도루  | 생각지도
18,900원  | 20260212  | 9791187875550
노키즈존 ㆍ 노시니어존의 확산, 늘어나는 정신과 진단명 건강과 위생 강박, 불편을 참지 않는 사람들… 우리가 추구한 ‘쾌적함’이라는 미덕이 오히려 배제와 낙인, 통제의 연료가 되고 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정시에 칼같이 움직이는 대중교통, 어디서나 터지는 와이파이와 냉난방 시스템, 소음이나 냄새를 허락하지 않는 무음무취의 공간,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업 종사자, 지극히 얌전한 아이들과 단정하고 건강한 어른들. 현대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청결하고 안전하며 질서 정연한, 그야말로 ‘쾌적한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쾌적함이 타인을 향한 노골적인 배제와 통제의 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를 억압하고 병들게 하고 있다면 어떨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구마시로 도루는 신간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에서 우리가 이룩한 질서와 청결, 효율과 균질화가 우리에게서 무엇을 앗아갔는지, 그리고 왜 이 최적화된 사회에서 개인은 더 불행해지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이 책은 질서와 청결을 숭상하는 일본에서 출간 즉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서점인과 독자들이 그해 최고의 인문서에 수여하는 ‘기노쿠니야 인문대상’(2021)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현대 도시 시스템은 과거의 불편함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켰지만, 동시에 개인을 억압하는 또 다른 힘으로 작동해왔다. 이제 현대인들은 무결점의 능숙하고 효율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검열한다. 저자는 정신건강, 신체건강, 청결, 저출생, 공간 설계, 의사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가치들이 어떻게 개인을 ‘정상성’이라는 좁은 규격 안에 가두고, 그 기준에 미달하는 이들에게 부적격 낙인을 찍는지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제 우리는, 과거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일들에 일일이 신경을 곤두세우며, 필요 이상의 수치심과 죄책감, 열등감을 느낀다. 그 결과 사회는 더 예민하고, 엄격하고, 편협해졌다. 저자는 “모두가 쾌적함에 취해 숨이 탁탁 막히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게 기묘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하며, 완벽한 시스템에 숨은 고충과 해악, 그 결과 우리가 맞닥뜨린 부자유를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학자 오찬호 역시 “쾌적함과 불쾌감이 동전의 양면처럼 떠돌며 정상과 비정상을 쉽사리 구분하는 풍토를 과감하게 짚어낸다”며 “‘사회적 청결’이라는 시대의 흐름이 차별과 혐오의 연료가 되고 있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한국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희망한다”고 일독을 권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또한 “안전한 사회가 될수록 안심은 되지 않는 아이러니가 일본과 한국의 현재”라며, 이 책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뼈 때리는 진단과 처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은 고도화된 질서 속에서 배제와 낙인, 통제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시의적절하고도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9791193811665

더블 클릭 (진짜 ’나’를 선택하고 실행하는 법)

알간지  | 생각정원
17,100원  | 20260105  | 9791193811665
“쫄지 마, 완전히 망하는 일은 없어!” 삶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지가 아니라, 내가 클릭하는 만큼 열리는 하나의 프로그램일 뿐! ‘내 기준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삶.’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 한 문장을 현실 조언으로 풀어내며 사랑받아 온 버추얼 크리에이터 알간지의 첫 책이다. 통찰과 유머 그리고 날카롭지만 아프지 않은 조언이 담긴 콘텐츠로 112만 구독자의 일상과 마음을 다독여 온 그는, 이번 책에서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던 삶을 멈추고 ‘내가 나를 실행시키는 방법’을 전한다. 《더블 클릭》은 한 번 누르면 선택, 두 번 누르면 실행이 되는 아이콘처럼, 내면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삶의 기술을 담고 있다. 1부 ‘원클릭’에서는, 왜 우리가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지, 완벽주의·타인 의존·결핍이 어떻게 삶을 가로막는지 살핀다. 2부 ‘더블 클릭’에서는 작은 실행을 시작하는 법, 계획 중독을 넘는 법, 무너진 리듬을 회복하는 법 등 현실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외부의 기준, 정답이라 믿은 안전한 길을 좇으며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 생각만 하다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한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금 선택과 실행이 두렵다면, 수많은 구독자의 ‘다음 클릭’을 이끌어온 알간지가 건네는 질문과 조언을 따라가 보라. 당신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두 번째 클릭은 결국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9791193811740

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

권희린  | 생각학교
15,300원  | 20260429  | 9791193811740
현직 사서 교사이자 학생들의 문해력과 진로 교육을 깊이 고민해온 권희린 작가의 신작 《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가 출간됐다. 이 책은 《명심보감》 가운데 오늘의 청소년 삶과 맞닿아 있는 90개의 문장을 선별해, 한 학기 동안 하루 한 문장씩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필사형 인문 교양서다.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을 지닌 《명심보감》은 공자, 맹자, 장자 등 동양 성현들의 가르침 가운데 삶의 핵심 지혜를 엄선해 엮은 고전으로, 오랜 시간 세대를 넘어 인생의 지침서로 읽혀왔다. 《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는 그 고전의 문장을 오늘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풀어냈다. 친구 관계를 다루는 교우편, 선함의 가치를 전하는 계선편, 비교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안분편, 말의 중요성을 짚는 언어편 등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장마다 10문장씩 담아 총 90일의 필사 여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9791193300886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붙잡지 않아서 단단해지는 마음)

이왈종  | 좋은생각
18,000원  | 20260330  | 9791193300886
* 제주를 그리는 화가, 이왈종의 첫 에세이 출간! * * 미공개작 포함 80여 작품 수록 *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주문은 체념이 아니다. 억지로 쥐려 할수록 상처 입는 마음을 놓아주는 연습, 그리고 놓아줄 때 비로소 단단해지는 역설. 이것이야말로 이 책이 건네는 가장 현실적이고도 깊은 위로일 것이다. 정우철 전시 해설가 이왈종 화백의 첫 에세이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화백이 제주 서귀포의 생경한 자연 풍경에서 생활하며 만들어낸 작품과 세계를 담는다. 제주로 향하기 전, 그를 화단으로 이끌었던 초기작부터 아직 어디에서도 전시되지 않은 신작까지, 80여 작품을 수록했다. 초판 한정으로, 화백이 독자들을 위해 직접 그린 먹그림이 담긴 메시지 카드를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화려함과 수수함, 문명과 자연, 생활과 예술 사이 위계를 구분하지 않는 ‘중도(中道)’의 길을 제안하는 화백은, 제주 생활을 바탕으로 『반야심경』을 풀이한다.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문장의 반복은 단순한 체념이 아니라 불안한 시대에 건네는 위로이며, 서로를 극단으로 취급하는 세태를 향한 볕이다. 나그네의 두꺼운 코트와 딱딱한 어깨를 풀어낸 것은 찬 바람 아닌 따스한 햇볕임을 떠올리자. 화백의 다채로운 작품 그리고 생활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과 함께, 다가오는 봄의 공기를 크게 들이마셔 보기를 권한다.
9791198740748

기계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LLM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글과 말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마크 코켈버그, Gunkel, David J.  | 생각이음
17,100원  | 20260427  | 9791198740748
언어는 지금까지 인간만이 유일무이하게 소유한 것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AI 기술이 진화하면서 기계가 사람처럼 글을 쓰고 말을 거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저자들은 지금 우리 시대가 마주한 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AI와 지능, 언어, 소통, 저자성, 글쓰기의 쟁점들을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소크라테스 같은 고대 철학자부터 데카르트, 하이데거, 데리다, 바르트, 비트겐슈타인, 푸코, 플루서 등 근현대 사상가들에 이르는 언어학과 언어철학, 문학연구,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통해 탐구하며 철학적 질문들을 통해 근본적으로 재고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들은 이 기술이 우리에게 위기만이 가져온 게 아니라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소통 방식의 AI’가 서구의 사상사, 심지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린 이분법적 사고방식과 로고스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글쓰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인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모든 유형의 주체들을 포함하여 이론화하는 대안적 방식도 제안한다. 이 기술을 처음 접한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LLM의 언어 생성 원리에 대한 설명부터 복잡한 윤리적, 법적, 사회적, 정치적 쟁점들까지도 짚어보며 이 기술에 대한 비판적 태도와 관계적 접근, 교육의 필요성 역시 강조한다.
9791194880585

결혼 옵션 세대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

민세진, 신자은  | 생각의힘
16,920원  | 20260331  | 9791194880585
《결혼 옵션 세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여성들의 경험이 어떻게 오늘날 젊은 세대의 ‘커리어는 기본, 결혼은 옵션’이라는 선택을 낳았는지를 추적하며 저출생 대한민국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이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 사용한 분석틀을 차용하여 195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를 4개의 세대 집단으로 나누고, 인터뷰와 데이터를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읽어낸다. 각자도생으로 커리어를 개척했던 세대(1집단), 커리어와 가정을 동시에 붙들고 버텨야 했던 세대(2집단), 경력 단절이 집단적 경험으로 드러난 세대(3집단)를 지나, 4집단(1985~1996년생)은 전혀 다른 선택을 내린다. 3집단에서 두드러졌던 경력 단절은 점차 사라졌다. 동시에 결혼은 더 이상 기본값이 아니라 옵션이 되었다. 이 책은 저출생을 가치관의 변화나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와 선배 세대의 삶을 지켜본 청년 세대가 내린 합리적 선택의 결과라고 말한다. 결혼과 출산이 더 이상 당연한 삶의 경로가 아니라 위험과 비용을 계산해야 하는 선택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저자들은 ‘시간’ ‘소득’‘함께’라는 틀로 그에 필요한 제도와 구조를 제시한다. 또 베이비부머 2세대의 자녀들이 출산의 주체로 등장하는 2030년 무렵까지가 인구 구조를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한다.
9791169851206

생각의 도약 (평범함을 뛰어넘는 초효율 사고법)

도야마 시게히코  | 페이지2북스
16,200원  | 20250129  | 9791169851206
“제힘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사고학의 거장, 도야마 시게히코의 40년을 앞서간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 일본 대중들에게 ‘지(知)의 거인’이라 불리며 극찬을 받았던 도야마 시게히코 교수의 책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도쿄대 필독서’로 단단히 자리 잡아 40년 동안 ‘끈질기게’ 팔려나간 전설의 스테디셀러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250만 독자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켰다. 이 책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게 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서점 직원이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는, 더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좀 더 젊었을 때 읽었더라면…….”이라는 POP를 적어놓았다. 이것이 급속도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그해에만 25만 부가 팔려나갔고, 다음 해 아마존 종합 1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수많은 가르침 중에서 저자가 특히 강조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다. 세상은 이제 더 이상 ‘만점 답안’만 제출하는 우등생에 만족하지 않는다. 한 단계 나아가 ‘기발한 아이디어’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인재를 원한다. 이 책에는 생각의 틀을 깨부수고, 내 안에 잠재된 창의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기발한 방법들이 가득 담겨 있다.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놀라운 경험은 물론, 일상에서도 위대한 발견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91194880356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의 배신 (의학은 여성의 몸과 고통을 어떻게 오진해 왔는가)

엘리자베스 코멘  | 생각의힘
23,400원  | 20260123  | 9791194880356
의학은 누구의 몸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는가? 여성 건강의 정치·사회적 구조를 파헤치다 서구의학은 여성의 신체적 고통과 증상을 객관적으로 탐구하기보다는 ‘심리적’이거나 ‘히스테리적’인 문제로, “그녀의 머릿속 문제(All in her head)”로 취급해 왔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임상의이자 의학 연구자인 저자 엘리자베스 코멘(Elizabeth Comen)은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의료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사례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선생님께 땀을 흘려서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는 자신의 환자들을 통해 현대 의학이 여성을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 그는 자신의 실제 진료 경험과 방대한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오늘날 ‘의학의 표준’이 과연 누구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집요하게 묻는다. 이 책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의 배신》은 의학이 여성의 몸과 고통을 어떻게 오진하고, 축소하며, 체계적으로 왜곡해 왔는지를 추적한다. 저자는 골격계·근육계·생식계 등 인체의 11개 기관계에 따라 질환과 사례들을 구성하여 여성의 증상이 ‘과장’, ‘기분’, ‘불안’ 등 심인성으로 치부되어 온 과정을 낱낱이 드러내고, 그 결과가 잘못된 진단과 불필요한 시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결정으로 이어졌음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나아가 이는 개인의 불운이나 일부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 설계와 임상 기준, 의학교육 전반에 내재된 구조적 편향의 문제임을 명확히 짚는다. 의학사와 과학 저널리즘, 젠더 이슈를 교차시키며 오늘날 의료 시스템의 맹점을 현재진행형의 문제로 제기하는 이 책은, 건강과 질병의 문제가 곧 사회적 권력과 신뢰의 문제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9791172612603

생각이 쉬는 사이 (이미 온전한 나의 발견)

혜민  | 불광출판사
17,820원  | 20260403  | 9791172612603
“오늘 하루도 참 애쓰지 않았나요?” 별일 없던 하루였는데 왜 마음은 이렇게 무거울까요. 퇴근길 지하철 안, 이미 내일을 살고 있는 생각들. 누군가의 말 한마디, 스쳐 간 표정 하나가 밤이 깊어도 조용히 따라옵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낮의 장면들이 다시 재생되고, 끝난 일들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마음 한편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종종 묻습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왜 나는 이 정도 일에도 흔들릴까?” 하지만 이 책은 그 질문에 쉽게 답하지 않습니다. 대신, 질문 자체를 조금 다른 곳으로 데려갑니다. 『생각이 쉬는 사이』. 이 책은 무언가를 더 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더 단단해지라고, 더 괜찮아지라고 조용히 밀어붙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늘 해오던 것을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애써 붙잡고 있던 생각이 잠깐 멈추는 순간, 익숙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어떤 조용한 자리가 드러납니다. 설명으로 이해되기보다, 어느 순간 가만히 알아차려지는 것. 억지로 밀어야 열릴 것 같던 문이 한 걸음 물러서는 순간 스르륵 열리듯이, 이 책은 우리가 애써 찾으려 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만나는 길을 보여줍니다. 무언가를 더 얻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을 조용히 알아보는 시간. 설명하려 하기보다 곁에 머물며 천천히 스며드는 책. 그리고 어느 순간, 문득 알아차리게 됩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가벼워진 마음을. 생각이 쉬는 그 짧은 사이에 이미 충분했던 무엇을.
9791193166147

권력과 진보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작가)

대런 애쓰모글루, 사이먼 존슨  | 생각의힘
28,800원  | 20230630  | 9791193166147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술 발전=진보’라는 통념을 뒤엎는 역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로 찬사를 받은 대런 아세모글루의 최신간 『권력과 진보』가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세모글루는 예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곤 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였고, 지난 25년간 번영과 빈곤의 역사적 기원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경제 성장, 고용,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저자 대런 아세모글루와 사이먼 존슨은 『권력과 진보』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연구를 토대로, 정치적·사회적 권력이 어떻게 기술 발전의 방향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치밀한 논증과 함께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들은 책에서 지배적인 계층(권력자와 엘리트)에 의해 설정되는 비전에 도전하고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취한 풍요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권력 기반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의 발전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멋진 신세계’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결정된다.
9788934981213

생각에 관한 생각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 김영사
26,820원  | 20180330  | 9788934981213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 새로운 인간학의 지평을 연 현대의 고전,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생각에 관한 생각』.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장과 저서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너먼의 풍부한 연구 결과들에 기초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접근이 불가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퀴즈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퀴즈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다. 석학의 연구 결과에 도전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찬찬히 읽어보라. 생경했던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용어와 개념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고, 한 몸에서 따로 놀던 두 개의 자아 중 자신이 어느 쪽을 편애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고, 더욱 더 바람직한 자아 형성에 힘쓰게 될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결국 인간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
9791190955423

커리어 그리고 가정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 생각의힘
19,800원  | 20211025  | 9791190955423
성별 임금 격차라는 고질적인 사회적 이슈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기념비적 저작! 하버드 경제학과 여성 최초의 종신 교수, 클라우디아 골딘(Claudia Goldin)의 최신간 《커리어 그리고 가정Career and Family》이 출간되었다.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늘 거론되는 경제학자이지만 국내에 저서가 번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딘 교수는 주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는데 성별 소득 격차, 여성 노동력,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는 평생 연구해 온 성별 소득 격차라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저자는 지난 100여 년간의 미국의 대졸 여성들을 다섯 세대로 나누어 분석해 성별 임금 격차를 추격해 나가는데, 201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넛지》의 공저자인 리처드 세일러는 이를 두고 “역사 소설과 같은 대작을 통해 완벽한 답을 제시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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