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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으)로   181,4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

정재완  | 안그라픽스
14,400원  | 20240415  | 9791168230613
서울을 벗어나 대구로 간 디자이너가 대로를 벗어나 골목길에서 포착한 것들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는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의 북 디자이너 정재완이 월간 《대구문화》와 일간지 《영남일보》에 연재한 글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넓고 곧은 길보다 좁고 구부러진 골목길을 걷길 선호하는 저자가 대구라는 지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가며 포착한 풍경과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진을 함께 담아 직접 디자인했다. 돼지가 돼지고기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간판은 어쩌다 탄생했을까. 60층 넘는 초고층 빌딩이 이 도시에 왜 필요할까. 사투리는 왜 아직 문자화·시각화되지 않았을까. 세상을 보는 그의 관점은 디자인과 사회와 지역을 아우르며 현시대 가장 주요한 문제를 두루 환기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에 눈길을 주고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깃거리를 건넨다.
듄 2: 메이킹 필름북

듄 2: 메이킹 필름북

타냐 라푸앵트  | 문학수첩
31,500원  | 20240315  | 9791192776859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어 스크린 속에서 발현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놀라운 상상력! 영화사에 남을 걸작 SF 영화 《듄Ⅱ》 제작 과정의 베일이 벗겨진다!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빌뇌브 감독과 제작진의 비하인드 스토리 2021년 영화 〈듄〉은 개봉과 동시에 영화계에 놀라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고, 세계적인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2022년)에서 시각효과ㆍ촬영ㆍ음향 등 여섯 개 부문을 수상하는 최다부문 수상 작품이 되었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도 “실사 촬영과 CG 효과 간의 가장 매끄러운 결합을 보여준 영화”라는 극찬을 보냈다. 〈듄〉은 개봉 이후 전 세계에서 흥행이 거듭될수록,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으며 2022년 첫 촬영을 시작하고 2023년 《듄: 2부》의 영화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듄Ⅱ: 메이킹 필름북》은 이 영화가 감독의 머리에서 구상되고, 제작진과 출연진이 합심하여 현실적 제약을 뛰어넘어 기념비적인 SF 영화로 만들어졌는지, 그 치열한 제작 과정과 생생한 현장을 담은 책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첫 번째 영화(1부)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영화도 비슷하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영화 〈듄〉 2부는 관객들에게 1부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영화제작에 돌입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작업이 될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케일 보이터, 프로듀서), “이번 영화를 위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구상은 더 넓고, 더 복잡해서, 우리는 지도도 없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프로듀서 겸 제2촬영팀 감독)의 고백 어린 말처럼 이 영화는 1부와 전혀 다른 영화가 되었다. 영화를 향한 드니 빌뇌브의 완벽주의는 고스란히 제작진과 출연진에 전해졌다. 이 책에는 거대한 우주의 이색적인 공간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현실적 제약을 뛰어넘어 스크린 속에서 발현될 수 있었는지,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감탄을 쏟아낼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의 폭과 깊이를 느끼며 영화 《듄》의 세계를 확장하고 감상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주술회전 컬러링북: 혁

주술회전 컬러링북: 혁

아쿠타미 제제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9,900원  | 20240425  | 9791136786074
주술회전 첫 공식 컬러링북 등장! 〈주술회전〉 작품 속 일러스트를 사용한 36점의 선화를 수록! 일부 페이지엔 자르는 선이 있어 깔끔하게 잘라서 장식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커버 안쪽은 컬러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특제 포스터!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주술회전〉의 세계를 선명하게 색칠해보자! 약식판권 : JUJUTSU KAISEN NURIECHO "AKA" ⓒ 2018 by Gege Akutami / SHUEISHA Inc.
음악학원 운영 백서 (학원 운영 성공을 위한 지침서)

음악학원 운영 백서 (학원 운영 성공을 위한 지침서)

오세현  | 예솔
23,400원  | 20240422  | 9788959160488
본 도서는 『예닮쌤의 독보적인 피아노 학원 운영 비법』의 개정증보판으로, 음악학원 운영 성공을 위한 더욱 시의적절하고, 더욱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클래식 잡학사전 (나를 위한 예술 교양 레벨 업)

클래식 잡학사전 (나를 위한 예술 교양 레벨 업)

정은주  | 해더일
16,020원  | 20240420  | 9791198530936
클래식 읽어주는 칼럼리스트 정은주의 알고 보면 놀라운 클래식 비하인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이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서양 음악사를 빛낸 인물들과 그들이 탄생시킨 명작 속 비하인드 스토리, 클래식 음악을 둘러싼 이야깃거리들을 정은주 작가만의 톡톡 튀는 시선으로 풀어낸다. 클래식은 잘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은 들어보았을 음악가들. 그들의 걸작을 탄생시킨 삶의 이야기들을 비추어본다. 헨델이 남긴 것은 세기의 명작만이 아니다. 그는 후진 양성에도 힘쓴 ‘기부 천사’였다. 베토벤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친구들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했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19세기 파리를 주름잡은 두 천재 쇼팽과 리스트의 우정과 애증 사이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본다 . 클래식 지식을 넓혀가고 싶은 감상자를 위해 클래식 악기와 연주자 이야기, 공연 감상 팁까지 이모저모를 담은 ‘클래식 잡학사전’을 실었다. 우리의 인생사를 관통하는 희극과 비극, 사랑과 아픔이 녹아 있는 작품과 영화들도 소개한다. 클래식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 엿보이는 가상 인터뷰 속 음악가들과의 만남은 독자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더욱 가까이 초대할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대중가요에 인용된 멜로디로, 일상 속 다양한 알림음으로 함께해온 클래식에 귀가 열린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향기로워질 것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과 흥미로운 클래식의 세계를 만나보자.
영혼의 이중주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영혼의 이중주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노엘라  | 스튜디오오드리
31,500원  | 20240403  | 9791192579962
고흐×라흐마니노프, 고야×베토벤, 샤갈×차이콥스키 등 시공을 초월하여 음표와 색채로 서로 공명한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 콘서트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해 많은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음악이라는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배우, 프로듀서, 영화감독,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엘라의 교양 예술 에세이 『영혼의 이중주』가 풍성한 도판을 포함한 공들인 편집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멀게는 미켈란젤로와 조스캥 데프레, 고야와 베토벤에서부터 가깝게는 고흐와 라흐마니노프, 뵈클린과 말러, 샤갈과 차이콥스키, 데이미언 허스트와 조지 크럼에 이르기까지 59쌍의 서로 닮은 화가와 음악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그림에서 음악을 듣고, 음악에서 그림을 보다 저자는 화가의 인생과 그림을 보면서 그와 닮은 음악가와 음악을, 때로는 역으로 예술가들을 연결 지어 떠올린다. 마치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변형하여 ‘그림 속에 음악이 있고, 음악 속에 그림이 있다’라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에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포개어 놓음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공명은 더욱 증폭된다. 그리고 그 공감의 향연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저자와 함께 화가와 음악가가 각각 음표와 색채로 반향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예술에서 ‘장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인위적 칸막이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리고 예술이야말로 영혼과 영혼이 교감할 수 있는 핵심 통로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장르를 가로지르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서로 닮은 두 영혼의 뭉클한 만남을 보여 주는 이러한 시도는 멀티 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 자신의 면모와도 무척 잘 어울린다. 이 책은 2010년에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구판의 글을 대폭 수정한 한편으로 새롭게 쓴 글도 19편이나 추가되었다. 또한 퀄리티 높고 시원시원한 도판들을 풍부하게 삽입함으로써 단순히 읽는 책을 넘어 보는 책이 될 수 있게 했으며, 주요 곡들에 대해서는 독서를 하면서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큐알 코드로 안내하는 등 편집과 디자인 면에서도 구석구석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초판이 나오고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저자는 여러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적으로나 감성적으로 한층 깊어지고 넓어지고 단단해졌다. 새롭게 단장한 이 책이 바로 그러한 변화와 시간의 두께를 말해 줄 것이다.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2 클래식 편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2 클래식 편

박태희  | 세광음악출판사
7,200원  | 20240412  | 9788903123927
★ 총 4권으로 구성되어 1레벨부터 12레벨까지 단계별 테스트가 가능한 피아노 연주곡집입니다. ★ 레벨 테스트 뿐만 아니라 콩쿠르 준비와 연주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레벨 수료를 통하여 피아노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고 음악 교육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1 클래식 편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1 클래식 편

박태희  | 세광음악출판사
7,200원  | 20240412  | 9788903123910
★ 총 4권으로 구성되어 1레벨부터 12레벨까지 단계별 테스트가 가능한 피아노 연주곡집입니다. ★ 레벨 테스트 뿐만 아니라 콩쿠르 준비와 연주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레벨 수료를 통하여 피아노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고 음악 교육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 기초 단계 1권의 1레벨은 선생님 반주와 함께 풍성한 사운드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김락희의 선화 드로잉 vol 1

김락희의 선화 드로잉 vol 1

김락희  | 성안당
26,100원  | 20230616  | 9788931551587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으로 화제가 되어 10만 부 판매 기록,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락희가 선화 드로잉으로 독자의 곁을 찾아왔다.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이 드로잉 입문자를 위한 인체 해부학 입문서로서 전반적인 동세를 다루었다면, 《선화 드로잉》은 선화를 통해 다양한 각도와 움직임에서의 인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형화를 비롯하여 간단한 해부학, 실사체 드로잉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는 A4 사이즈 가로 크기보다 좀더 콤팩트한 판형으로 구성하여 인체 비례와 균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새롭게 탄생했다. 특별 부록으로는 초판 한정 전 독자 대상으로 저자의 작품으로 구성된 ‘선화 드로잉 타로 카드 11종’을 제공한다.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피아니스트 제러미 덴크의 음악 노트)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피아니스트 제러미 덴크의 음악 노트)

Denk, Jeremy  | 에포크
20,700원  | 20240405  | 9791198123145
“피아노와 함께 한 매 순간 그들 모두가 나의 스승이었다”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세계적인 대가의 마스터클래스까지 무대 아래에서 펼쳐지는 고통과 환희의 피아노 수업 2022년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최연소 나이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한국 클래식계는 그야말로 ‘임윤찬 앓이’가 시작되었다. 피아니스트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지며 코로나 시기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피아노 배우기 열풍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위대한 피아니스트를 볼 때마다 궁금해진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는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할까? 피아니스트들은 어떻게 연습하고, 무슨 수업을 받을까? 곡 해석, 테크닉, 감정 표현까지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보냈던 무대 아래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뛰어난 피아니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피아니스트는 (마음만 먹는다면) 셀 수는 있겠지만 상당히 많다. 그들 중에서도 자신의 글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를 꼽자면 (두 손 두 발 이상이 필요할 만큼) 그 수가 적지 않다. 어쩌면 신께서 그들에게 피아노 재능을 주시면서 글쓰기 재능까지 덤으로 준 게 아닐까. 우리가 이 명단에 추가해야 할 또 한 명의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있다. 미국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 제러미 덴크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기에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이름일 수 있으나, 그는 2018년에 한국을 방문해 독주 콘서트를 열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한 듀오 콘서트로도 한국 관객을 만난 적이 있다. 그리고 2024년 4월, 그의 또 다른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첫 책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악보도 볼 줄 모르던 여섯 살 꼬마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이 책의 원제 “Every Good Boy Does Fine”은 높은음자리표의 오선지에 해당하는 음이름(EGBDF)을 가지고 문장을 만드는 놀이에서 따온 제목이다.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암기법이다. 이 특별한 제목은 제러미 덴크의 책이 어떤 면에서 다른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피아노 의자에 앉아 바닥에 닿지 않는 발로 음향판을 차던 여섯 살 귀여운 꼬마가 테크닉과 표현과 감정을 고민하며 음악과 인생을 이해하는 성숙한 삼십대 청년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 책은 ‘피아니스트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기 전까지의 삶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우리는 알 수 없었던 무대 아래의 시간들이 상세하면서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지루하고 고된 연습 시간, 이해할 수 없는 레슨들, 피할 수 없었던 콩쿠르 준비 과정, 전율이 일었던 영감의 순간들, 작은 성공과 작은 실패, 큰 성공과 큰 실패가 쉴 틈 없이 이어지며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을 “음악 교사들에게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듯 그 길에 수많은 선생님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 세상 수많은 피아노 교사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기록 첫 레슨은 동네 피아노 학원 선생님과 함께 시작한다. 손은 수평으로 하고 손가락은 둥글게 구부리고 손목은 낮게 둔다. 등을 똑바로 펴고 한 번에 하나의 손가락 마디만 들어 올린다. 계이름을 배우고 박자를 배우고 운지법을 익힌다. 지루함의 새 지평을 연 도흐나니 음계 연습, 모차르트의 A장조 협주곡 K.488을 연습하며 음악의 구조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 자꾸 빨라지는 박자를 제어하는 메트로놈과의 사투 등 이런 대목들을 읽고 있으면 피아노 앞에 앉아 고뇌하는 어린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떠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마을 어른들이 나서 그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면에서 뛰어난 인재는 혼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배움의 과정이 펼쳐진다. 오벌린 대학의 조지프 슈워츠, 인디애나 대학의 죄르지 셰복, 줄리아드 스쿨의 허버트 스텐신을 사사한 덴크는 그들과의 개인 레슨이나 스튜디오 수업뿐만 아니라 레온 플라이셔, 야노스 슈타커 등과 함께 한 마스터클래스 등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전문적인 피아노 레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엿볼 수 있다. 우연히 잘 치게 되었을 때 그 방법을 곡의 나머지 부분에 어떻게 적용할까? 곡에 방향감을 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별도의 두 음과 이음줄로 이어진 두 음이 가진 의미를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 어떻게 해야 슬픔이, 무거움이, 달콤함이 느껴지도록 연주할 수 있을까? 음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처럼, 겨우 발을 떼는 것처럼 들리게 할 수 있을까? 피아노와 함께한 매 순간 그들 모두가 나의 스승이었다 피아노를 친다고 해서 피아노 교사에게만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이 책에서는 피아노 레슨과 더불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다채로운 일상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교내 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회를 통해 만난 지역 오케스트라,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서 만난 음악가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서도 저자는 순간순간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대학 시절 돈을 벌기 위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 등 친구들의 반주를 해주러 간 레슨에서 여러 분야의 교수들을 통해 배운 것들 또한 많았다. 현대음악앙상블의 지휘자 래리 레츨레프에게서는 악보에 적힌 모든 표기의 정확성과 엄격함을 배웠다면, 첼로 교수 노먼 피셔에게서는 악보에 쓰여 있지 않은 인간의 온기와 악상의 동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바이올린 교수 그레그 풀커슨에게는 음악을 흐르는 강처럼 묘사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레퍼토리를 익히고, 경쟁을 배우고, 콩쿠르 무대에서 자신감과 자괴감을 오가며 피아니스트로서 단단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은 인간적인 감동을 준다. 음악은 음악으로만 배우지 않는다. 동료 음악가들의 말 한 마디, 눈짓, 표정, 포옹 한 번, 살짝 짓는 웃음, 잠깐의 일탈, 유유히 흐르는 강, 밤하늘의 별… 너무나 많은 것들이 그에게 깨달음을 주고 영감을 주었다. 덴크의 음악 수업과 플레이리스트 해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덴크가 풀어낸 음악 수업과 이야기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품 해설이다. 음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화성, 리듬, 선율 세 가지로 나눠 진행되는 그의 음악 수업은 복잡한 음악 개념을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비유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선율에는 뭐랄까, 물건 같은 측면이 있다. 혼자서 흥얼거리고 소유한다.”) 또한 곳곳이 유머와 재치로 번득이며, 클래식 음악과 인간 정신의 보편적 측면들을 시적으로 연결시키는 그만의 독특한 글쓰기 방식은 문학적인 에세이를 좋아하는 독자들까지 만족시켜줄 것이다. 부록으로 실은 플레이리스트 해설 속 곡 설명과 추천 음반은 덴크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과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아르투르 슈나벨, 이그나츠 프리드만, 알프레트 브렌델, 알프레드 코르토 등의 추천 연주는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88Metal(쌍팔메탈) (Playlist from 80’s Heavy Metal LP)

88Metal(쌍팔메탈) (Playlist from 80’s Heavy Metal LP)

김광현  | 노웨이브
21,600원  | 20240224  | 9791197259784
헤비메탈만이 온전한 음악이라고 생각한 재즈 잡지 편집장의 1980년대 헤비메탈 플레이리스트 팝의 전성시대인 1980년대 전 세계 십 대의 가슴을 뛰게 했고 빌보드 차트까지 씹어 먹을 정도로 사랑을 받은 『88Metal(쌍팔메탈)』은 1983년부터 1992년까지 10년간의 헤비메탈 음악 기록이다. 머틀리 크루(Motley Crue), 본 조비(Bon Jovi), 메탈리카(Metallica), 밴 헤일런(Van Halen), 디오(Dio),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메가데스(Megadeth) 등 1980년대 활동한 쌍팔 메탈의 주역들뿐만 아니라 라이브 명반, 기타리스트 솔로 앨범, 여성 헤비메탈, 한국의 헤비메탈을 테마로 엮어 총 88장의 앨범을 추려 『88Metal(쌍팔메탈)』 목록을 완성했다. 선정된 88장의 앨범은 모두 저자가 개인 소장하고 있는 LP에서 직접 골랐으며 커버 디자인에 사용된 일러스트와 사진의 사연뿐 아니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달고 나온 국내 라이선스의 괴이한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다. 도서에서 소개하는 88곡의 88Metal(쌍팔메탈) 플레이리스트는 QR코드 링크를 통해 유튜브, 스포티파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틸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쓰기)

스틸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쓰기)

박성수  | 북로그컴퍼니
20,250원  | 20240319  | 9791168030091
〈네 멋대로 해라〉 박성수 감독의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드라마 작법서 “감히 단언컨대, 이 책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 송재정 작가 강력 추천! OTT가 늘어나며 한 주에도 몇 편씩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신인 작가가 설 자리가 늘었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이들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드라마 작가의 시작을 도울 제대로 된 국내 작법서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들이 오늘날의 현실과 유리된 관념적인 작법서나, 해외 영화 시나리오 작법서를 보며 길을 헤매고 있다. K-드라마가 세계를 사로잡은 황금기 한가운데에서 엉뚱한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펜을 들었다. ≪스틸≫은 드라마 연출가, MBC 드라마 국장, 제작사 공동 대표를 지닌 박성수 감독이 30년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집대성한 드라마 작법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 방법, 핵심 씬 9개로 한 회를 탄탄하게 구성하는 방법, 시청자를 유혹하는 대사 쓰는 방법, 대본을 객관적으로 수정하는 23가지 방법 등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당장에 실력 있는 작가로 변신시켜줄 유용한 정보들로 꽉 채워져 있다. 오디언스를 확 휘어잡을 구성·캐릭터·대사 설정 방법을 다루고 있기에, 드라마뿐만 아니라 웹소설, 웹툰, 영화 시나리오 등 스토리를 중심축에 두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작가는 물론, 감독이나 기획자, 제작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유미의 세포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 등을 쓴 송재정 작가는 이 책을 두고 “한국 드라마 시장의 거의 모든 것을 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감히 단언컨대, ≪스틸≫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편성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가이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법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할 때 다음의 원칙을 확실히 했다. 1) 편성 받을 만한 대본 쓰기를 목표로 한다, 2)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틀을 제공한다, 3) 현장 리얼리티를 거짓 없이 과감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4) 기획부터 방송 이후까지 드라마 작업의 전 과정을 다룬다. 웬만한 경력과 노하우, 그리고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원칙이다. 드라마 연출가로, 제작사 대표로,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의 강사로,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치열하게 대본을 읽고 분석한 30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그는 〈네 멋대로 해라〉 등 여러 미니 시리즈를 직접 기획하고 시놉시스까지 썼을 정도로 기획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눈이 밝고 관심이 컸다. 이 책과 함께라면 대본을 처음 쓰는 사람도 충분히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작업할 수 있단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미 대본을 몇 편 써본 신인 작가라면 당장 노트북을 열어 작업을 이어가고픈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책은 대단히 현실적이며 실용적이다. 글로벌 OTT 시대의 작가들을 위한 대본 집필 방법과 생존 전략을 담은 유일한 책 요즘 드라마는 대한민국 안방만을 노려서는 안 된다. 세계 어디에서든 쉽고 편하게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유튜브나 SNS에는 도파민을 터트려줄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항시 대기 중이다. 기존 문법대로 대본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처럼 빠르고 다양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본 집필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고전적인 ‘3막 구성’에 반기를 들며, ‘한 회에 9개의 핵심 씬을 배치하라’고 제안한다. 시청자를 휘어잡을 9개의 핵심 씬을 ‘오프닝’, ‘이슈 발생’, ‘핵심 딜레마 부각’, ‘노력의 실패’ 등 구체적인 단어로 명확하게 제시하며 누구든 자신의 스토리를 보다 극적으로 매만질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초고를 잘 작성하기 위한 13가지 가이드, 좋은 대사의 특징 등을 설명하며 혼자 힘으로도 대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놉시스를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라는 조언 역시 매우 실용적이다. 하나는 대본 집필을 위한 것, 다른 하나는 채널, 혹은 광고주나 배우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완성도 높은 대본을 쓰는 방법과 그 대본으로 채널·제작사·감독·배우 등과 협업하며 생존해나갈 수 있는 전략으로 가득한 책이다. 드라마 산업의 구조, 신인 작가의 작업 환경, 챗GPT에 맞서야 하는 드라마 작가의 미래까지 현장 리얼리티를 가득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드라마 업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도 겪었고, 실패도 경험했으며, ‘지상파 드라마 국장’으로 업계 최전선에서 일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드라마 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드라마 산업의 현주소와 특징이 어떻게 되는지, 대본 수정 회의 때 작가가 어떠한 자세로 임하면 상호간에 도움이 될지, 보조 작가와 일할 때는 가장 먼저 무엇을 염두에 둬야 하는지, 더딘 대본 작업과 계속 미뤄지는 편성 탓에 제작사와 갈등이 빚어질 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 작가들이 당당한 자세로 협업하며 대본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구체적인 방안들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작가조합과 미국배우조합을 118일간이나 전면 파업하게 했던 챗GPT에 드라마 작가들이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미래 관점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드라마 작가로 향하는 길이 막막하고 외롭다면 ≪스틸≫을 펼쳐라.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이 훤히 보일 것이다.
오직 리듬 (오박사가 직접 들려주는 리듬이야기)

오직 리듬 (오박사가 직접 들려주는 리듬이야기)

오성택  | 리음북스
16,200원  | 20240322  | 9788994069821
대중음악과 재즈가 ‘실용음악’이란 이름으로 대학에 설치되었고 이제는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한류의 인기는 실용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 대학에서뿐 아니라 취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귀국 후, 국내 대학의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장 놀랐던 점은 20년 전, 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하면서 배웠던 교육 내용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래전부터 영어 또는 일본어 교재들은 직역되어 그 의미와 사용과 상관없이 번역되었고, 부족한 정보와 인터넷의 발달은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리듬과 스타일, 리듬 테크닉이라는 명칭의 교과목이 실용음악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에 적합한 교재를 국내에선 찾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실용음악 교육이 조금이나마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동안 수업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멋지게 편집해주신 리음북스의 유상희 실장님과 원고를 두고 함께 고민하며 다듬어주신 김종섭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지금까지 음악을 공부하면서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가까이에서 언제나 저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랑하는 예나, 아빠에게 늘 영감을 주는 아들 루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실용음악인들이 조금이라도 도움받기를 원하며 실용음악 학문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성수영  | 한경arte
18,900원  | 20240307  | 9788947549417
“화가의 삶과 그림을 떼어놓고서는 작품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화가의 인생을 통해 들여다보는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 27인의 찬란한 명화들 문화 분야 구독자 1위, 누적 조회 수 4천만! 화제의 칼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을 책으로 만나다 좋은 음악과 훌륭한 글은 처음 한 소절만으로도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배경지식과 작곡가의 의도를 예습하면 더 좋지만, 그냥 즐겨도 좋다. 하지만 미술은 조금 다르다. 대체 뭘 그린 건지, 어떤 의미가 담긴 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예습하지 않은 사람에게 때로 미술관은 난처한 장소가 된다. 작품을 보는 취향은 분명 제각각이다. 남들이 다 좋다는 그림도 본인의 눈에 차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막연히 잘 모르겠고 어렵다는 이유로 미술을 싫어하게 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자는 미술을 재밌고 알기 쉽게 전해보자는 취지로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게 됐다. 해당 칼럼은 현재 네이버 문화 분야 구독자 1위, 포털 누적 조회 수 4천만을 넘어서며 화제의 코너로 자리 잡았으며, 보기 쉽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재분을 모아 다듬고 미연재분을 추가해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란 이름으로 독자 곁에 찾아왔다. “위대한 화가라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그려야 한다.” -에두아르 마네 마네의 말처럼 작품에는 당시의 현실, 화가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림의 주재료인 작가의 관점과, 그 관점의 원료인 삶을 알게 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그림을 작가의 삶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또한 작가의 삶을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외국의 미번역 최신 문헌을 최대한 참고했으며, ‘많이 읽고, 조금 판단하고, 있는 그대로 전하려 노력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작가의 인생과 철학을 되도록 있는 그대로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건널 수 있는 다리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다리를 건너면 나도 모르게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그동안 몰랐던 명화의 뒷이야기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즈의 미술 해부학 (인체 표현의 폭을 넓히는)

포즈의 미술 해부학 (인체 표현의 폭을 넓히는)

카토 코타  | 잉크잼
39,150원  | 20240415  | 9788979294071
40만 팔로워(X) 화제의 미술해부학 강사 카토 코타의 인체 포즈집! 콜로소 인기 미술해부학 강사이자, 40만 팔로워를 넘어 동료 아티스트에게도 존경받는 미술해부학 일러스트레이터 카토 코타의 야심작이 공개됐다. 이 책은 448쪽의 방대한 페이지에 조각과 회화 작품 및 사진 등에서 길어올린 다양한 미술 작품 속 인체 포즈를 기반으로 작가가 새로이 그린 총 1425개의 인체 포즈 일러스트가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인체마다 몸통, 팔, 다리 3색으로 칠해 구분해 두어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기 쉽다. 어려운 해부학 용어나 이론 지식을 설명하기 보다는 바로 따라 그려볼 수 있는 실질적인 포즈 일러스트 위주로 내용이 실려 있어 쉽게 해부학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서 보다 폭 넓고 정확하게 인체 표현을 할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엄선한 흑백 인체 포즈 일러스트 100개를 담은 pdf 파일을 다운로드 특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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