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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으)로   1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레지노상 (Les Innocents)

레지노상 (Les Innocents)

앤드류 밀러  | 문학세계사
13,500원  | 20130716  | 9788970755656
2011년도 코스타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옵서버」 선정 '최고의 역사 소설 10편'에 이름을 올린 작품. 계몽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레지노상>은 이성의 동이 트는 새벽을 환호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어둠 속에 도사리고 있는 도깨비와 유령처럼 이성을 조롱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마魔의 시간에 대한 오마주이다. 프랑스혁명 직전인 1785년, 젊은 엔지니어 장 바티스트는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한다. 혁명 전 베르사유 궁전은 폭풍 전야의 고요함처럼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다. 장 바티스트는 장관으로부터 파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공동묘지인 레지노상을 허물고 묘지의 유골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파리의 시체들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까마득한 옛날부터 삼켜왔던' 레지노상에 도착한 그는 참담한 광경에 충격을 받는다. 폐쇄된 교회 건물은 너무나 낡았고, 묘지 안에 다 들어가지 못한 수많은 유골들이 납골당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지가 수용하기엔 너무 많은 시체가 부패되지 않고 땅으로 스며들어 그 지역 전체가 악취로 뒤덮여 있다. 흑사병으로 죽은 아이들이나 미라가 된 젊은 여자들의 무덤을 날마다 파헤치는 일은 건장한 남자들도 미치게 만들어 끝내는 자살, 화재, 강간 등이 벌어진다. 앤드류 밀러는 18세기 파리의 냄새와 소리와 광경을 놀라운 솜씨로 재연함으로써, 이제는 사라진 세계를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마술처럼 창조해 낸다. 파헤쳐진 묘지에 다시 꽃들이 피고, 부서진 교회의 지붕을 뚫고 태양이 어둠을 밝히는 것처럼.
싱크 오렌지 Think Orange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싱크 오렌지 Think Orange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레지 조이너  | 디모데
18,000원  | 20110530  | 9788938815248
주일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제공한다. ‘오렌지’라는 개념은 빛으로 상징되는 교회를 노란색으로 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상징되는 가정을 빨간색으로 했을 때 이 두 가지가 만나 새롭게 창조되는 색이 오렌지색이라는 사실에서 착안되었다. 오렌지색은 새로운 가능성, 신선한 해결책, 살아 움직이는 결과물을 의미한다. 레지 조이너는 담임 목사인 앤디 스탠리와 함께 노스포인트 교회를 매주 2만여 명 이상의 성인과 7천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출석하는 대형 교회로 성장시킨 개척 동역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교회를 처음 개척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기까지 11년간 노스포인트 교육 사역의 총책임자로서 일하면서 체득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사역 방법들을 제공한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교회와 가정이 다음 세대에 더 큰 영향력을 주기 위한 전략들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싱크 오렌지 리더 핸드북 (싱크 오렌지와 함께 읽는 지도자를 위한 가이드북)

싱크 오렌지 리더 핸드북 (싱크 오렌지와 함께 읽는 지도자를 위한 가이드북)

레지 조이너  | 디모데
10,800원  | 20110916  | 9788938815347
오늘날 교회 교육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과거의 방식과 프로그램으로는 더 이상 사역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정체된 다음 세대 교육이 다시 살아나고 주일학교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음 세대에게 보다 실제적인 영향을 끼치는 ‘오렌지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다룬 원리들을 각 교회의 필요와 형편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은 교회가 지금의 다음 세대와 그들의 문화에 적절히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새롭고, 신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미국 주일학교 사역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레지 조이너는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검증된 주일학교 사역의 기술을 제시한다.
넬슨 만델라 (선생님도 놀란 인물뒤집기)

넬슨 만델라 (선생님도 놀란 인물뒤집기)

레지 핀레이슨  | 성우주니어
8,550원  | 20060725  | 9788958850465
만델라는 템부 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나 흑인의 권익을 위해 투쟁했다. 흑인에 대한 차별과 억압, 불평등한 법에 맞서 싸우다 27년이나 투옥되었으나, 결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뒤바꾼 그의 투쟁과 승리의 기록을 따라간다. '선생님도 놀란 인물뒤집기'는 요즘 아이들의 기준에 딱 맞춘 21세기형 인물들을 엄선한 위인전 시리즈이다. 천편일률적인 위인전식 시각에서 벗어나 생존인물을 포함해 자신의 분야를 즐기며 노력하여 각자 최고가 된 인물들, 인간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려 노력한 인물들을 다룬다. 죽은 지 몇 백 년, 몇 천 년이 넘어서 아이들에게 전혀 실감을 안겨주지 못하는 인물들 대신 뉴스나 대중매체를 통해 가깝게 느껴지는 인물들의 비율을 높여 호기심과 친근감을 갖게 한다. 날 때부터 잘난 인물이 아닌 남다른 개성으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로 아이들이 공감을 느끼도록 했다.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인물들의 생활과 삶을 보여주기 위해 고품질의 사진 자료를 대거 수록했다. 이 사진들은 어린이들에게 극적인 재미와 함께 인물을 둘러싼 당시의 사회상에 대한 배경지식을 길러준다. 미국의 러너 출판사가 펴낸 바이오그래피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기후변화 Climate Change)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기후변화 Climate Change)

디냐르 고드레지  | 이후
9,900원  | 20100708  | 9788961570404
새로운 지구 재앙으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대한 진지한 고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특별한 상식’을 이야기해 보는 「아주 특별한 상식 NN」시리즈 제4권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이 책은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원인을 밝히고 지구 재앙을 피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전 지구상에서 어느 곳도 예외 없이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정치·사회적으로 분석하면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강렬하게 폭로한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 농작물이 입는 피해, 야생동물이 입는 피해 등의 과학적 사실을 밝히고 있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일깨워준다.
구름 저편에

구름 저편에

레지 오티에르  | 길찾기
35,000원  | 20121130  | 9788960522220
창공에 인생을 건 남자들의 항공 액션 극화! 《수리부엉이》의 저자로 유명한 로맹 위고의 또 다른 수작 항공전기 『구름 저편에』. 프랑스인 우편기 조종사 피에르 루카 페롱과 미국의 스턴트 조종사 앨런 톰슨, 두 명의 조종사를 주인공으로 한 항공 액션 극화이다. 전간기를 풍미한 항공스포츠 레이싱, 아슬아슬한 비행 서커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격렬한 공중전을 배경삼아 에어 레이서이자, 전투기 파일럿으로 하늘에 인생을 건 남자들을 그렸다. 한 컷 한 컷을 정성 들여 묘사하는 방드 데시네 특유의 기법으로 정밀하게 묘사된 항공기, 전투기 그리고 이들의 항공 액션을 만날 수 있다. 안데스 산중에 조난당한 피에르를 앨런이 구조하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둘의 뜨거운 우정, 같은 파일럿으로서의 라이벌 의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피에르의 약혼녀인 마리가 엮이며 둘의 관계는 단순히 ‘친구’라고 부르기엔 복잡한 관계가 된다. 연애, 에어 레이스, 제2차 세계대전에서까지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경쟁한다. 솔직한 심정을 말 대신, 비행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사나이들의 고지식한 자존심. 남자로서, 파일럿으로서 그들은 그저 전력으로 구름 저편에 있는 태양을 향해 날아갈 뿐인데….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300년 전 프랑스 레지 신부가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300년 전 프랑스 레지 신부가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쟝 밥티스트 레지  | 아이네아스
0원  | 20210305  | 9791196874520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의 손에 의해 고조선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다.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린 국가이지만, 사서에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화’ 혹은 ‘전설’의 세계에 묶여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임에도 제대로 된 ‘국가(state)’의 취급을 받지 못했고, 그 오랜 연원을 강조한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한국역사학은 그렇게 오래도록 고조선을 고대인의 상상 속에 가두어놓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나라,’ ‘중국문명의 거대한 물결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역사 속에 들어선 나라,’ ‘한반도의 서북 일부만을 통치한 보잘것없는 나라’의 이미지를 심기에 바빴다. 이 책은 이런 기존의 통설을 지금까지 제대로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사료들을 통해 혁명적으로 뒤집고 있다. 18세기 예수회 선교사로 청(淸) 제국에 포교를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측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무려 3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 사료는 ‘유정희’와 ‘정은우’라는 두 역사가를 만나 이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일연이 전하는 단군신화의 ‘오래된 고조선’이 단순히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증거이며, 고조선이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강력한 나라였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레지 신부의 기록이 200년 후인 20세기 초 한국의 독립운동가였던 김교헌, 박은식, 유근 등이 써내려간 한국 고대사의 기록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이다. 몇 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이런 기록의 일치는 고조선과 관련된 한국고대사가 이제 처음부터 다시 쓰여져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서장에서 저자들은 고조선 연구의 쟁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본문에서는 해제를 통해 레지 신부의 프랑스어 사료를 저자들의 한국과 중국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다음 장에서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부여사)를 연구하는 마크 E. 바잉턴의 연구방향이 과연 한국 고대사 연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그 영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등에 대한 저자의 상세한 분석이 이어진다. 이는 마크 E. 바잉턴의 연구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분석이다. 이어 이 책의 출간 전 원고를 접한 독자들과 나눈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기존 한국고대사 연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지적한다.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료를 독자들 앞에 꺼내어 놓은 놀라운 성과를 넘어 한국고대사 자체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한국 역사학계의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18세기 초 프랑스 레지 신부가 전하는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18세기 초 프랑스 레지 신부가 전하는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쟝 밥티스트 레지  | 아이네아스
0원  | 20180815  | 9791195349678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의 손에 의해 고조선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다.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린 국가이지만, 사서에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화’ 혹은 ‘전설’의 세계에 묶여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임에도 제대로 된 ‘국가(state)’의 취급을 받지 못했고, 그 오랜 연원을 강조한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한국역사학은 그렇게 오래도록 고조선을 고대인의 상상 속에 가두어놓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나라,’ ‘중국문명의 거대한 물결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역사 속에 들어선 나라,’ ‘한반도의 서북 일부만을 통치한 보잘 것 없는 나라’의 이미지를 심기에 바빴다. 이 책은 이런 기존의 통설을 지금까지 제대로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사료들을 통해 혁명적으로 뒤집고 있다. 18세기 예수회 선교사로 청(淸) 제국에 포교를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측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무려 3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 사료는 ‘유정희’와 ‘정은우’라는 두 역사가를 만나 이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일연이 전하는 단군신화의 ‘오래된 고조선’이 단순히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증거이며, 고조선이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강력한 나라였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레지 신부의 기록이 200년 후인 20세기 초 한국의 독립운동가였던 김교헌, 박은식, 유근 등이 써내려간 한국 고대사의 기록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이다. 몇 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이런 기록의 일치는 고조선과 관련된 한국고대사가 이제 처음부터 다시 쓰여져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서장에서 저자들은 고조선 연구의 쟁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본문에서는 해제를 통해 레지 신부의 프랑스어 사료를 저자들의 한국과 중국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어 이 책의 출간 전 원고를 접한 독자들과 나눈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기존 한국고대사 연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지적한다.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료를 독자들 앞에 꺼내어 놓은 놀라운 성과를 넘어 한국고대사 자체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한국 역사학계의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본 조선왕조 (레지신부가 전하는 조선 이야기)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본 조선왕조 (레지신부가 전하는 조선 이야기)

장 밥티스트 레지  | 아이네아스
0원  | 20160620  | 9791195349630
18세기 유럽 지식인으로 중국에 머물렀던 프랑스 인 레지신부(1663~1738). 그는 예수회 소속 선교사로 1698년부터 중국선교에 참여하였다. 빼어난 지리·수학·천문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동아시아의 지리연구에 헌신하였던 그는 다른 예수회 선교사들과 함께 중국 각지를 누비며 지도제작의 일선에 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조선에 대한 그의 관심을 글로 남겨 유럽에 보냈는데, 이는 18세기 유럽 지식인이 어떻게 조선을 바라보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 이 소중한 자료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는 소식은 조선왕조의 역사를 공부하는 연구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방 주인

책방 주인

레지 드 사 모레이라  | 위즈덤하우스(예담)
0원  | 20140307  | 9788959137824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책방! 2002년 프랑스 엘뤼 도서상 수상을 하면서 발랄하고도 철학적 사유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레지 드 사 모레이라의 소설 『책방 주인』. 작가는 이 소설에서 책방이라는 익숙한 장소를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해체된 공간으로 만든다. 이 책방에선 무슨 일이든 가능하며 아무런 의심도 사지 않는다. 책방의 책들은 살아 움직이며, 스스로 생각한다. 책방의 주인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허브 차와 독서만으로 충분히 건강하다. 이곳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무례하거나 황당한 질문과 요구를 하며 그들의 사연은 이상하다. 하지만 이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허무맹랑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 작은 책방의 사연 속으로 끌어들이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몰래 품고 있던 꿈을 건드린다. 가보고 싶었던 장소, 하고 싶은 행동, 내뱉고 싶었던 말들이 ‘환상과 현실’의 책방에서 펼쳐지는 것. 이 소설은 각각 바로 지금-여기-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꿈이 되고 삶이 된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진정성을 계속 돌아보게 만드는 이 소설은 짧지만 긴 여운을 우리에게 남겨놓는다.
어린이들의 수많은 언어 (변환 중인 레지오 에밀리아 경험, 제3판)

어린이들의 수많은 언어 (변환 중인 레지오 에밀리아 경험, 제3판)

Carolyn Edwards, Lella Gandini, George Forman  | 파란마음
24,500원  | 20201217  | 9791190935104
레지오 교육자들은 교육철학이나 원리를 실천과 분리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여 설파하거나 신성한 것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제3판에서는 교육적 가치관이 분명한 현장 실천가로서의 경험과 사례로 가득한 이들의 글과 대화를 제공한다. 자신의 실천을 돌아보며 교육적 관점을 재정비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레지오 교육을 새롭게 읽어내고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
금요일의 영웅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

금요일의 영웅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

다니엘르 시마르  | 개암나무
0원  | 20121030  | 9788992844857
『금요일의 영웅』은 2005년 캐나다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개구쟁이 초등학생 줄리앙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유쾌한 필치로 그린 줄리앙의 일주일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책에서는 전작인《수요일의 괴물》과 《화요일의 악마》, 《월요일의 공포》에 이어 또다시 줄리앙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만의 개성과 숨겨진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늘 자신만의 세계에서는 멋진 영웅이 되곤 하는 줄리앙이 우연한 계기로 그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친구들 앞에서 스스로에 대해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에 담아 들려준다.
목요일의 멍청이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

목요일의 멍청이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

다니엘르 시마르  | 개암나무
0원  | 20130520  | 9788992844963
용돈을 전부 써버리고 말았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를 공감하며 즐겁게 읽으면서 마음을 성장시키도록 돕는 「지그재그」 제29권 『목요일의 멍청이』. 캐나다 태생의 동화작가 다니엘르 시마르가 쓰고 그린 동화입니다.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저자의 「일주일」 시리즈의 목요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는 용돈 문제로 친구 사이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까지 풀어나갑니다. 줄리앙은 미카엘과 마치 장난감 블록처럼 마음이 딱딱 맞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단짝이에요. 그런데 동시에 한 소녀를 좋아하고 있어요. 예쁜 가브리엘 가브리예요. 두 소년은 다가오는 부활절에 힘을 합쳐 함께 가브리엘에게 고백해 보기로 결심했어요. 부활절 선물로 커다란 토끼 모양 초콜릿 선물을 주면서 고백한 후 누구를 선택할지는 가브리엘에게 맡길 거예요. 선물을 살 돈이 필요해진 줄리앙은 엄마를 졸라 처음으로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 (현대사회가 낳은 불안과 광기에 관한 특별한 관찰기)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 (현대사회가 낳은 불안과 광기에 관한 특별한 관찰기)

마갈리 보동 브뤼젤, 레지 데코트  | 푸른지식
13,950원  | 20160405  | 9788998282691
인간 내면의 고통을 집요한 관찰과 추적을 통해 밝혀낸 역작 엄마의 머리를 베어 요리한 아들, 주치의를 토막 살해한 남자, 여자친구를 손도끼로 죽인 남자, 친자식 셋을 차례로 죽인 엄마.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는 이와 같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들을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만나 진료한 실제 사례를 풀어쓴 책이다. 정신질환 범죄자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상담 내용까지 진료 과정을 생생하고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환자들의 실제 고백을 있는 그대로 담아 더욱 생생하다. 저자는 범죄자들의 뒤틀린 내면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인간의 광기의 원인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으로 정신적 고통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광기와 불안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면서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가와의 협업으로 스릴러 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긴박감까지 느끼게 하는 책이다.
그들의 윤리, 우리의 윤리 (마르크스주의와 윤리)

그들의 윤리, 우리의 윤리 (마르크스주의와 윤리)

레온 트로츠키, JOHN DEWEY, 크리스 하먼, 폴 블랙레지, 조지 노백  | 책갈피
0원  | 20171012  | 9788979661309
마르크스주의로 보는 윤리와 도덕 문제 마르크스주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는 언제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목적과 수단이 일치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마르크스주의자가 사용해도 되는 수단과 사용해서는 안 되는 수단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어떤 수단이 허용되고 어떤 수단이 불허되는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대답을 모은 것이다. 레온 트로츠키의 명저 《그들의 윤리, 우리의 윤리》를 최초로 번역했고, 실용주의 철학자 존 듀이와의 논쟁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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