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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으)로   20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붉게도 치열한 (조외순 시집)

붉게도 치열한 (조외순 시집)

조외순  | 조선문학사
9,000원  | 20231030  | 9791163542346
조외순의 『붉게도 치열한』은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치열한 사랑

치열한 사랑

이은수  | 예영커뮤니케이션
13,500원  | 20071010  | 9788983507211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신앙과 삶에 관한 간증을 시와 산문의 형식으로 적고 있다. 저자의 삶은 변화의 주체가 된 하나님의 종으로서 지니게 된 변혁적인 가치들을 보여준다. 불우 했던 삶이었지만 끝까지 주님을 따름으로 삶의 전 영역이 회복 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시련 중에 놓으시는 주님의 뜻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한 도전 (교회여 담장 밖으로 흩어져라)

치열한 도전 (교회여 담장 밖으로 흩어져라)

김병삼  | 두란노서원
12,600원  | 20180614  | 9788953131651
교회, 깍두기가 되라! “아무개! 너 깍두기 해라.”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간을 따로 정한 것도 아닌데 때가 되면 삼삼오오 골목길에 친구들이 모여들었고, 편을 나눠 놀이를 하곤 했다. 모인 숫자가 짝수일 땐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땐 어느 하나 빠지기 싫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깍두기’였다. 깍두기는 여기저기 팀에 소속될 수 있는 존재였다. 어느 상황이든지 승패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어디든 낄 수 있다는 뜻이다. 누구 한 사람 놀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따뜻한 놀이문화 제도다. 저자는 한 가지 꿈을 꾸었다. 바로 만나교회가 ‘깍두기 같은 교회’가 되는 것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훈훈하게 나누는 그런 교회 말이다. 깍두기도 깍두기 나름이다. 깍두기가 인정을 받으려면 이편저편에 다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지혜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주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교회 깍두기에게는 죽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명이다. 거기에 존재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끊임없이 자신의 사명을 묻고 그 사명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이 땅에 ‘온전한 교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구원 받았지만 여전히 ‘의인인 동시에 죄인’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대부분이 ‘거의 교회’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의 교회’에서 ‘온전한 교회’로 나아가는 도전으로 보고 싶어 하신다. 그 힘찬 도전을 응원하신다.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편안하게 안주하는 곳이 아니다. 불편하게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주님의 뜻대로 세상과 함께하는 생명체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존재 이유를 상실한 제도화된 교회들 속에서 “선교적이 아니면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를 외치며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세울 수 있도록 올바른 교회론을 제시하려 고민하고 노력하는 만나교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치열한 복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치열한 복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김병삼  | 두란노서원
10,800원  | 20161128  | 9788953126992
2천 년 전 바울은 타락해 가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무섭게 비판하고 훈계했다. 그 편지는 눈물 섞인 사랑이었다. 『치열한 복음』은 고린도 교회를 향했던 바울의 메시지를 현대의 언어로 다시 외친다. 저자는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고 성숙하여 치열하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를 조목조목 제시한다. 저자는 고린도전서를 거울삼아 우리의 지금을 점검해 보자고 말하며, 분명한 복음에 세상 것을 덧칠하지 말고, 종교도 교파도 내려놓고 오직 복음을 삶에 덧입히자고 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언제까지 어린아이로 있겠습니까?”, “나를 본받으라 말할 수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조바심 내며 삽니까?” 그 질문에서 우리는 지금의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애타는 사랑을 듣게 될 것이다.
치열하고 아름답게 (최수경 자전에세이)

치열하고 아름답게 (최수경 자전에세이)

최수경  | 해드림출판사
13,500원  | 20230606  | 9791156345381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에서 LA 부동산 레전드가 된 최수경 한국의 탁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최수경은 어릴 적부터 탁구에 미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훈련에 몰두하여 재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녀의 탁구 실력은 빠르게 성장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위치를 얻을 수 있었고, 대표팀에서 세계를 누비며 다른 나라들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운명은 때때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탁구 선수로서의 원대한 꿈을 키우던 도중, 용기를 내어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탁구 선수로서 갖춘 근성과 끈기로 그녀는 점차 적응해나갔고, 부동산 업계에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며 성공을 거머쥐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 그녀는 자신의 성공적인 경험과 탁구 선수로서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와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녀의 꾸준하고 치열한 노력 덕분에 그녀는 부동산 업계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레전드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전문성과 신뢰는 거래 상대방들 사이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그녀의 이름은 부동산 업계에서 꼭 언급되어야 할 인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수경의 성공은 그녀의 끈끈한 의지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성공과 행복을 위해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녀는 탁구 선수로서 스포츠의 가치와 미적인 아름다움을 배웠고, 이를 부동산 업계에도 적용하여 여전히 그녀의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암을 알고 삶을 알다 (나의 치열했던 삶과 투병)

암을 알고 삶을 알다 (나의 치열했던 삶과 투병)

장광대  | 메이킹북스
15,120원  | 20230815  | 9791167914064
평소 굳은 의지로 성실하게 생활하며 몸을 아끼지 않고 정신력으로 살아왔건만 결국 혈액암 4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골수까지 전이되어 걷지 못하고 통증에 시달리며 6차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살려고 몸부림치며 노력한 생활들… 일일 생활 계획표를 작성하여 매일 몸에 대한 참회문을 읽고 명상하고 걷기 등의 운동법을 만들어서 실천하였다. 잊고 살았던 몸에 대하여 용서와 감사의 기도를 했다. 모든 것은 마음이었다. 마음은 죽고 사는 게 없는데 죽고 산다. 어떻게 마음을 먹을까? 이 책은 1년간의 치열했던 삶과 암 투병으로 직접 겪어왔던 생활을 기록한 것이다.
아기치과 입문서: 구강기능&치열 (구강기능&치열)

아기치과 입문서: 구강기능&치열 (구강기능&치열)

Mashiko Masanori  | 대한나래출판사
30,000원  | 20220105  | 9788957418284
『아기치과 입문서: 구강기능&치열』은 '아기치과' 입문자를 위한 기본 지식과 실천 노하우가 담긴 도서이며 〈왜 ‘아기치과’가 필요한가〉, 〈아기치과의 개념에 맞는 대전제〉, 〈아기치과만의 사고방식〉 등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큰글자도서) (치열하고 찬란했던 그날)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큰글자도서) (치열하고 찬란했던 그날)

은상  | 빚은책들
26,100원  | 20231005  | 9791171210060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경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좀비 장르의 새로운 변신 카카오페이지에 선공개된 후 열광적 지지를 얻은 화제작 1989년 여름, 안면도. ‘정치 캠프’에 참가하려고 모인 1000명의 아이들.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하던 이곳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진다.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들끼리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소년, 소녀의 경쾌한 모험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발견한다. 영화의 ‘부산행’, 드라마의 ‘킹덤’에 이어 K 좀비 장르가 소설 속에서도 빛나고 있음을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가 증명한다.
치열하게 따뜻하게 (생명운동가 김호영의 못다부른 노래)

치열하게 따뜻하게 (생명운동가 김호영의 못다부른 노래)

김호영  | 역사인
13,500원  | 20160906  | 9791186828045
『치열하게 따뜻하게』는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였던 고(故) 김호영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써 온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김호영 이사는 80년대에 대학에 다녔던 여느 청춘이 그렇듯 학생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 뒤엔 생업에 전념하다가 IMF 위기 때 사업에 실패하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작은 깨달음을 얻게 됐다. 매일 걸어 다니는 길에서 담배꽁초를 주우며, 삶 속의 작은 실천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나아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그리고 생명과 평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쉴 새 없이 싸워 온 고인의 글에는, 그가 살아온 치열하고도 고귀한 삶의 흔적들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보내는 그의 따뜻한 시선이 오롯이 남아 있다. 그 글들이 고인의 1주기를 맞아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치열했던 순간들의 기록 (한국바라기 청년의 미국 유학 이야기)

치열했던 순간들의 기록 (한국바라기 청년의 미국 유학 이야기)

권오황  | 부크크(bookk)
10,400원  | 20230627  | 9791141033330
한국바라기 청년이 미국에서 생활하며 느끼고 배운 것들.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 (노벨문학상과 번역 그 치열한 만남)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 (노벨문학상과 번역 그 치열한 만남)

정은귀, 곽아람, 최재봉, 김경은, 이정화  |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16,150원  | 20231124  | 9791159019821
노벨문학상을 맞이하는 문화부 기자, 출판편집자 그리고 번역가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기자는 기자대로, 편집자는 편집자대로, 번역가는 번역가대로 수많은 사람이 이 권위 있는 상을 둘러싸고 열정을 쏟아붓는다. 이 중 노벨문학상의 ‘베테랑’들이 대표로 모여, 그 다채로운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제1부에서는 기자와 편집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수상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의 시점에서, 노벨문학상이 어떻게 소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그 생생한 분위기와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을 ‘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마음이 모여 책이 출판되는지까지의 과정을 알고, 더 폭넓은 시선으로 노벨문학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각 작가의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론과 작가의 특성, 그리고 작품을 어떻게 번역했는지에 대한 ‘옮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노벨문학상이 어떤 경로로 번역되는지, 그리고 번역가에게 노벨문학상은 어떠한 의미인지 등 번역 작품으로서 노벨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치열하고 다정한 7인의 비건 기록)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치열하고 다정한 7인의 비건 기록)

장미경  | 든든
15,300원  | 20231106  | 9791197178283
좌충우돌 ‘초짜 비건’이 묻고, 7인의 ‘비건 선배’가 답하다 저항 없이 물려받은 식습관과 작별하고 인생 2막을 열어젖힌 사람들을 찾아 나선 여정 고양이들과 함께 살면서 비거니즘과 만나게 된 저자는 2019년 여름 어느 날, 두 번 다시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한다. 반려동물의 입맛을 위해 아낌없이 사 나르던 음식들이 결국 다른 동물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고기로 태어난’ 존재들에 대해 비로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의 식탁을 돌아보게 됐기 때문이다. 채식을 해야겠다는 결심 자체는 의외로 간단했지만, 어려움은 도처에 널려 있었다. 생활에서 바뀐 거라곤 식단 하나뿐인데 갑작스레 온갖 편견과 몰이해에 휩싸이게 된 저자는 무엇보다 스스로 채식과 비거니즘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어졌다. 채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 영양적으로 부실하다는 편견, 까다롭고 금욕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는 편견은 과연 사실일까?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는 저자가 비건 지향이라는 삶의 방식을 앞서 채택한 7명의 ‘비건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초짜 비건’으로서 다양한 연결점으로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치열했던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확신을 새겼다. 저자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비건이 단순히 식생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단의 자주권을 되찾으며 다른 존재들과 더 깊이 연결되는 다정한 삶의 방식임을 깨닫게 됐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는 명제처럼, 채식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고민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일상화, 끝없이 생겨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 과도한 동물성 식품 섭취로 만연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하게 맞물려 있는 주제와 고민들을 포괄하는 이야기가 폭넓게 담겼다. 이 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들 ● 채식? 비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 어떻게 채식을 실천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 거대한 기후위기에 맞서 개인이 뭘 할 수 있을까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든다면 ●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채식은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면 ● 나도 살기 힘든데 동물권을 논하는 것이 어쩐지 불편하다면 ● 반려동물과 함께 더 잘 살고 싶다면 ● 비건으로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사적인 그림 읽기 (고요히 치열했던)

사적인 그림 읽기 (고요히 치열했던)

이가은  | 아트북스
16,200원  | 20230504  | 9788961964340
치열하게 기록된 과거의 한 장면은 나를, 그리고 내 삶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었다 개인적이고 역사적인 나만의 미술관 역사서의 한 장을 연구하듯 그림을 읽다 지극히 사적(私的)이고 사적(史的)인 나만의 미술관 『사적인 그림 읽기』는 역사적 사실과 나의 일상을 통해 그림을 치밀하게 들여다보고 쓴,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책이다. 이 책을 쓴 이가은은 언론학과 서양사를 공부한 새내기 연구자이자 세상의 여러 기준에 맞춰 자신을 돌아볼 수밖에 없는 30대의 한 개인으로서, 하나의 그림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는 독특한 미술 에세이를 썼다. “역사를 공부하기 전에는 그림이 나의 글감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역사학에 뛰어들면서부터 미술 감상을 즐겼다. 처음에 그림은 내게 유용한 사료였다. 역사서의 한 페이지를 연구하듯 그림을 읽었다. 아는 만큼 보였고, 보이는 만큼 그 안에 나의 경험과 사유를 담아 ‘내 것’으로 사랑하게 되었다.”_「프롤로그」에서 지은이에게 그림은 감상의 대상을 넘어 역사 연구의 재료다. 파리 기념엽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 베로의 그림에서 가정에 귀속되었던 19세기 여성들의 활동 반경이 어떤 과정을 거쳐 공적 공간으로 확대되었는지 돌아보고, 안토넬로 다메시나의 「서재의 성 제롬」을 보며 중세에서 근대로 이어진 ‘읽기’의 역사를 살피는가 하면, 얀 마테이코가 그린 코페르니쿠스 그림에서 신성과 과학이 어색하게 공존하던 시기, 태양중심설이 촉발한 ‘세대 갈등’을 흥미롭게 짚는다. 그러나 각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고민에 대한 작은 해답을 이끌어내는 과정과 매끄럽게 얽힌다. 먼 나라와 여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미술작품을 살펴봄으로써 지은이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로 ‘삶의 의미’이다. 마차 운전석에 앉아 파리의 신작로를 내달리는 여성, 책에 몰입하는 성 제롬, 프톨레마이오스에서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그리고 뉴턴으로 이어진 세계관을 바꾼 과학자들 등, 지은이는 그림 속 인물과 상황에 자신을 대입해 ‘고요히 치열했던’ 시간의 의미를 길어올린다.
치열하게, 달콤하게 1 (문언희 장편소설)

치열하게, 달콤하게 1 (문언희 장편소설)

문언희  | 동행
8,100원  | 20190103  | 9788928088881
한국이 낳은 수영 천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인혁.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하던 그가 어느 날 은퇴를 선언했다. 5년 동안 잠적했던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서울이 아닌 남해. 그러나 소녀 팬들 울리던 꽃미남 서인혁이 아닌, 포스 작렬 펜션 사장님으로 변해 있었다. 한국의 ‘아넬라 사그라’, 애플 힙의 최강자, 퍼스널 트레이너 공은경. 어느새 서른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혼자 떠난 휴가에서 미스터리한 펜션 주인장을 만났다.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 친절하고, 유머 따윈 없을 것 같으면서도 배꼽 빠지게 웃기는 그 남자. “혹시 하시는 일이 뭔지 여쭤도 됩니까?” “아. 저는 퍼스널 트레이너, 공은경입니다.” “이런. 제가 고객으로 보이겠군요. 말문이 막힌 거 보니까 정곡을 찔리셨구나?” “하하, 하하하. 하아, 배야. 죄송해요. 제가 너무 웃었죠?” “제 상태가 심각한가요? 당장 관리 들어가야 할 특급 고객입니까?” “음, 특급 고객은 맞는 것 같아요. 관리 받은 후의 모습이 가장 기대되는 특급 고객이요.” “고객 유치에 능한 재주가 있으시네요.” 휴가를 갔는데 썸을 타고 와 버렸다! 스물여덟, 서른둘. 서울과 남해. 우리 무사히 연애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달콤하게 2 (문언희 장편소설)

치열하게, 달콤하게 2 (문언희 장편소설)

문언희  | 동행
8,100원  | 20180312  | 9788928088874
사랑의 농도는, 만난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만남은 짧고, 헤어짐은 길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노골적인 연인들. “오늘은 당신이 당하는 게 좋겠어.” 풀썩, 아직 젖어 있는 그의 검은 머리칼이 새하얀 시트 위로 흐트러졌다. 그가 입고 있는 샤워가운 앞섶이 벌어지며 여자보다 더 예쁜 쇄골 라인과 함께 탄탄한 가슴 근육이 빠끔히 모습을 드러냈다. “푸훗. 뭘 당해.” “애무?” 노골적인 그녀의 표현에 그가 또 웃음을 터트렸다. 샤워한 직후라서 더 촉촉한 듯 보이는 그의 살결은 매끈했다. “다리 벌려요.” 알몸 위에 샤워가운만 걸치고 있던 인혁이 잠시 당혹해했다. 보통 사랑을 나눌 때 자신이 그녀에게 했던 말을 역으로 들어 보니 기분이 묘했다. “다리 벌리라니까.” “음, 은경 씨.” “시간 아까워요. 빨리 벌려.” “음, 그러니까 잠깐…… 엇!” 그가 머뭇거리는 사이 그녀가 무릎을 잡아 벌렸다. “아, 이런…… 잠깐, 나 지금 너무…….” “이런 기분이었군요?” 은경이 또 개구지게 웃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민망한데, 가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흐뭇한 거였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랑할게, 너를. 누구보다 달콤하게 살아갈게, 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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