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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72093071007
· 쪽수 : 226쪽
· 출판일 : 2025-01-31
책 소개
목차
편집의 글
6 채연, 「소장품과 소장문화」
현대미술 연구
특집: 소장품과 소장문화
16 김혜인, 「문화 교류로서의 미술품 소장: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
36 이가라시 리나,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품: 새로운 ‘미술’을 찾아서」
54 홍선표, 「한국 미술품 소장가의 수집 철학과 공헌 ? 간송 컬렉션과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74 크리스토프 노에·제이미 베넷, 「차세대 아트 컬렉터 ? 이들에게 워홀은 여전히 중요한가?」
90 권태현, 「미술관 소장품의 시간성: 미래를 기억하기」
미술관 연구
110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집 정책의 역사」
128 이지희, 「미술연구센터 소장 아카이브의 활용과 미래」
148 박혜성·양현정,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로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관리전환 소장품」
178 이민아, 「《MMCA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소장품」
198 정상연, 「작품을 말하는 다양한 언어들: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접근성 교육프로그램」
220 글쓴이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시 작품 컬렉션에 대한 선호도는 미술관 수집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해외 유수 미술관의 기획전 혹은 커미션 작품에 한국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는 것은 한국미술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방증한다. 주요 미술관들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문화 예술적 가치가 한국미술 안에 스며들어 있다는 예시이기 때문이다. 해외 미술관에 한국의 미술품이 소장되는 것은 나아가 전 세계의 미술관에서 유치하는 전시와 교육, 연구 등에 활용되며 한국미술과 문화를 인식하는 접점을 가깝게 좁혀 주는 역할을 한다."
一 김혜인, 「문화 교류로서의 미술품 소장: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의 작품 분류는 총 여섯 가지로, 평면·입체·판화·비디오·사진·기타로 분류된다. [...] 예를 들어 '평면'의 경우, 서구 근대 기술로부터 시작된 유화부터 쌀가루를 녹인 물감으로 그린 민속화, 자수로 만든 태피스트리 회화 등이 모두 한 점의 평면 작품으로 분류된다. 이는 《아시아컬렉션 100》 에서 구로다 라이지(?田雷?)가 언급한 것처럼, "서양 미술의 위계질서에서 정점에 있는 '유화'라는 형식을 특권화하지 않고, 아시아 각지의 전통에서 태어난 다양한 형식 각각에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분류 방법이다."
一 이가라시 리나,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품: 새로운 '미술'을 찾아서」
"미술품은 품평과 연구를 통해 예술적 의미와 가치가 발생하고, 유통과 소비를 통해 사회화되고 문화를 창출하며 역사를 이룬다. 회화를 포함한 미술품의 수집은 이 모든 과정과 요소를 내포한다. 수집은 만들어진 대상물의 의미와 가치를 판별하는 안목으로 실행되고, 이는 공적 유통의 대상이 되며, 감상과 비평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되면서 재생산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집은 시기별 특정 사조에 관한 애호 풍조와 시대적 과제 및 역사의식과 같은 거대 담론과 밀착하며 이루어지기도 한다."
一 홍선표, 「한국 미술품 소장가의 수집 철학과 공헌 - 간송 컬렉션과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