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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053066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05-10-21
책 소개
목차
'스무 살을 위한 철학 청바지' 시리즈를 내며
- 머리글
1. 진리와 사고_우리의 상식을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1-1 진리는 무엇일까 | 한전숙 호원대 교수
1-2 우리의 경험은 완전한 지식을 줄 수 있을까 | 황희숙 대진대 교수
1-3 과연 보편적인 것이 존재하는 걸까 | 김기현 서울대 교수
1-4 진리는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 문성원 부산대 교수
2. 인간과 과학_ 과학기술은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
2-1 과학과 가치는 화해할 수 없는 것일까 |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
2-2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을까 | 이봉대 서울산업대 교수
2-3 인간의 행위는 타고난 것일까, 길들여진 것일까 | 우기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원
2-4 과학자는 연구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까 |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3. 과학과 사회_ 과학기술이 밝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까
3-1 이성과 과학은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을까 |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
3-2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진보를 보장할 수 있을까 |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
3-3 인간 노동은 과학기술로 해방될 수 있을까 |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3-4 환경파괴, 기술의 문제일까 체제의 문제일까 | 강성화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
4. 문명과 세계_ 세계는 지금 어디로 흐르는 걸까
4-1 동양사상으로 서양적 사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 조남호 국제평화대학원대 교수
4-2 문명의 미래, 충돌일까 화해일까 | 김명섭 연세대 교수
4-3 종교와 과학, 투쟁이냐 조화냐 | 송현주 순천향대 초빙교수
4-4 현대의 신비적 경향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 김창호 명지대 교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자. 생물학적 결정론에서 보면, 범죄자가 천인공노할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은 그에게 이미 부호화되어 있는 유전자의 특성에 기인한다. 이혼으로 여성 혐오증이 후천적으로 생겼다 할지라도, 또 돈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회 풍토가 만연해 있고 그가 돈이 없어서 열등감 속에서 살아간다 할지라도, 만약 그가 건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면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범죄자들은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특성, 즉 범죄형 유전자가 부호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시각은 '이간이든 사회질서든 기존의 것이 자연적이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본문 128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