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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053080
· 쪽수 : 301쪽
책 소개
목차
'스무 살을 위한 철학 청바지' 시리즈를 내며
- 머리글
1. 보편과 규범_ 더불어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1-1 절대적으로 보편타당한 윤리는 있을까 | 이인탁 전 서울대 강사
1-2 왜 다수는 언제나 소수에 우선해야 할까 |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1-3 사이버 세계에도 규제가 필요한 걸까 | 김상배 서울대 조교수
1-4 차별을 고치기 위한 '역차별 대우'는 과연 정당한 걸까 | 김상득 전북대 교수
2. 생명과 윤리_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일까
2-1 안락사는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을까 | 허란주 전 한림대 강사
2-2 낙태, 무엇이 문제일까 | 김정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2-3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 한면희 녹색대 교수
2-4 배아복제는 윤리적으로 정당한 것일까 | 구영모 울산대 교수
3. 권력과 문화_ 욕망과 문화는 자본주의로부터 자유로울까
3-1 '즐거운' 삶이 '좋은' 삶일까 | 장은주 영산대 교수
3-2 세계화 시대, 문화는 고유한 것일까 | 이봉재 서울산업대 교수
3-3 문화는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할까 | 강내희 미국 코넬대 연구교수
3-4 욕망은 언제나 규제되어야 하는 걸까 |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공동대표
4. 주체와 소외_ 근대적 주체, 무엇이 문제일까
4-1 인간의 소외, 어디에서 오는 걸까 | 서도식 서울시립대 교수
4-2 자아 다원주의 사회에서 '나'는 누구일까 |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공동대표
4-3 역사의 주체, 엘리트일까 민중일까 | 김범춘 서울시립대 강사
4-4 여성은 과연 제2의 성일까 | 연효숙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저자소개
책속에서
욕망을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플라톤적이다. 이성은 항상 진실을 똑바로 보고 그럼으로써 우리 인간을 진리에 따라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욕망이 이러한 이성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 플라톤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러한 욕망은 순수한 이성적 영혼이 감옥과 같은 육체 속에 감금됨으로써 생겨나는 부차적인 것으로 이성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욕망이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아서 제멋대로 발동되고 따라서 심지어 제스스로의 목을 죄는 방향으로 발동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 - 본문 22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