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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아이

별에서 온 아이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김전유경 (옮긴이)
펭귄클래식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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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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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별에서 온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8890108208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8-05-26

책 소개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선.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와일드의 온화한 시선이 들어있다. 총 9편의 소설들은 어른을 위한 동화에 가깝다. 냉철한 패러디로 기성 가치와 도덕적 이분법을 풍자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악이 일으키는 위협이 기존의 사회적 가치들의 부패와 빈약함을 폭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목차

서문

I 행복한 왕자
행복한 왕자
나이팅게일과 장미꽃
자기만 아는 거인
헌신적인 친구
비범한 로켓 불꽃

II 석류나무 집
어린 왕
공주의 생일
어부와 그의 영혼
별에서 온 아이

작품해설 / 오스카 와일드, 예술과 현실 그리고 아름다움

저자소개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의 문학과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긴 오스카 와일드는 예술지상주의와 유미주의의 대표적 작가이자 사회를 조롱한 재담가였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저명한 의사이자 고고학자였고 어머니는 시인이었다. 부모의 영향 아래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예술에 깊이 빠져들었고,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한 후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로 진학했다. 1878년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첫 발을 내디뎠고,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그 밖의 이야기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890년 발표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었다.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지는 도리언의 이야기 속에서 와일드는 도덕과 타락, 미와 윤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했다. 그러나 당시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적 기준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위험하고 부도덕한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1890년대 후반 희곡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하찮은 여인〉, 〈진지함의 중요성〉 같은 풍자극을 발표하여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조롱했다. 1895년에는 동성애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의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에 프랑스로 떠나 유랑 생활을 했는데, 건강이 악화된 그는 1900년 뇌수막염으로 생을 마감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영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문학과 미학을 향한 와일드의 탐구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논의되며, 그는 여전히 ‘자신의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창조한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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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공역), 『멘탈 트래블러』, 『보르헤스와 나: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별에서 온 아이』,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렌델』, 『성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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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 날이 되자 제비는 왕자의 어깨에 앉아 신기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일 강 강둑에 길게 줄지어 앉아 부리로 금붕어를 잡아채는 붉은 따오기 이야기, 사막에 살고 모르는 것이 없으며 이 세상만큼이나 나이를 먹었다는 스핑크스 이야기, 손에 호박(琥珀) 목걸이를 쥐고 낙타 옆에서 천천히 걷는 상인들 이야기, '달의 산'에 살며 커다란 수정에다 기도하는 칠흑처럼 검은 왕 이야기, 사제 스무 명에게서 꿀 과자를 얻어먹고 야자수에서 잠을 자는 커다란 초록색 뱀 이야기, 커다랗고 평평한 나뭇잎을 타고 거대한 호수를 건너가면서 나비들과 늘 전쟁을 치르곤 한다는 피그미 족 이야기 같은 것들이었다. - '행복한 왕자' 중에서

그들은 너무 기뻐서 큰 소리로 웃었다. 땅은 은으로 만든 꽃 같고, 달은 금으로 된 꽃 같았다. 하지만 이내 그들은 다시 슬퍼졌다. 가난한 현실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그들 중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말했다.
"왜 우리가 기뻐하는 거지? 인생은 부자를 위한 것이지 우리 같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데 마이야. 숲에서 얼어 죽거나 짐승에게 잡아먹히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다른 하나가 대답했다.
"맞아. 대부분이 몇몇 사람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아주 적은 양을 나누어 가지지. 세상은 불공평해. 슬픔을 제외하고는 평등하게 나눠지는 게 아무것도 없어."
이렇게 그들은 자신의 비참함을 슬퍼하고 있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하늘에서 아주 밝고 아름다운 별 하나가 떨어진 것이다. 그 별은 다른 별들을 지나쳐 하늘에서 미끄러져 내리더니 그들이 서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버드나무 숲 너머로 떨어졌다. - '별에서 온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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