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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

이길여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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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0108889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08-10-22

책 소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에세이집. 깡촌의 구박받는 소녀에서 의료, 교육, 언론, 문화재단의 경영자로 우뚝 서기까지,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꿈과 도전을 글로 풀어냈다.

저자소개

이길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과정을 일본어 교과서로 마쳐야 했다. 1945년 해방 후 이리여고에서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 병원(Mary Immaculate Hospital)과 퀸스 종합 병원(Queen’s Hospital Center)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의료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 붙이는 등 병원 문턱을 낮추고 무의촌과 낙도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앞장섰다.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와 철원, 양평에서 적자를 감수하며 의료 수혜의 폭을 넓히는 데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민간인으로서는 최고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으며, 경원대학교를 인수했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3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사재를 포함해 1천 6백억여 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기초 의과학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2009년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UN 여성대회 정부 대표,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 의사협회 100주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현재 가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에 이르기까지, 의료ㆍ교육ㆍ문화ㆍ봉사ㆍ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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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니, 어떻게 이리에서, 이 촌구석에서 서울대를 가겠다는 거지? 그것도 의대를? 게다가 남자도 아닌 여자가?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말은 안 해도 다들 이렇게 생각했다.
‘오냐, 두고 봐라. 내가 서울대 의대를 가나 못 가나, 두고 보면 알 것이다.’
나는 서울에서 온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보며 더욱 전의를 불태웠다. 그리고 마침내, 1951년 치열한 전쟁의 와중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경기여고, 이화여고 학생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입학을 했다. 하늘을 올려다봐도, 땅을 내려다봐도, 저절로 눈물이 났다. (…) 나는 그날, 가능성은 꿈꾸는 사람의 몫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 본문 44~45쪽, '촌에서 여자가 무슨 수로 서울대를 가?' 중에서


의사는 환자의 고통과 절박함을 그때그때 해결해주는 봉사자다. 환자들이 의사들 편의를 위해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만큼만 아파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중요한 일이나 명분이 있더라도 의사가 환자의 진료를 거부하는 일이 있거나, 환자가 있는데 스스로 병원 문을 닫아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세상이 아무리 달라져도 절대로 변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의사는 단순한 노동자도 월급쟁이도 아니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천직이다. 다른 일은 멈췄다가 다시 할 수 있지만, 한번 떠나버린 생명은 결코 다시 살려낼 수 없다. ― 본문 102~103쪽,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세 가지 원칙' 중에서


처음 환자를 진료할 때였다. 환자의 피부에 청진기를 대자 환자가 움찔 놀라면서 긴장했다. 청진기가 차가워서 그런 것이다. (…) 그래서 착안해낸 것이 내 체온으로 청진기를 데우는 것이었다. 나는 청진기를 늘 내 품속에 넣어두었다가 진료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했다. 그러자 진찰을 받는 환자들의 반응이 즉각 달라졌다. 따뜻하게 데워진 청진기를 피부에 대면 놀라거나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표정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따뜻한 청진기는 환자들에게 내 체온뿐 아니라 마음까지 전해주는 가교가 되었다. ― 본문 135쪽, '가슴속에 따뜻하게 청진기를 품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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