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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길을 묻다

(이길여 회고록)

이길여 (지은이), 김충식 (인터뷰어)
  |  
샘터사
2022-12-31
  |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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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책 정보

· 제목 : 길을 묻다 (이길여 회고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2292
· 쪽수 : 512쪽

책 소개

이름 앞에 항상 ‘최초’가 붙는 이길여 총장의 인생을 견인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끊임없이 도전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의사이자 다음 세대에게도 존경받는 교육자, 한 세기에 걸친 그의 역사 같은 삶을 김충식 교수와의 2년간에 걸친 대담으로 돌아본다.

목차

책을 펴내며: ‘발신’ ‘발휘’ ‘발산’, 그 에너지원을 찾아 / 김충식
추천사: 생명, 제자 사랑에 모두 바치다 / 김병종

1장 • 미운 오리 새끼
2장 • 왈가닥 모범생
3장 • 전쟁과 가난, 그리고 의대생
4장 • 봉사 활동에 눈을 뜨다
5장 • 낯선 천국 미국으로
6장 • 이길여 산부인과
7장 • 종합 병원을 꿈꾸다
8장 • 길병원의 성장 가도
9장 • 성공시대
10장 • 어미새의 노래
11장 • 가천의 이름으로

저자소개

이길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과정을 일본어 교과서로 마쳐야 했다. 1945년 해방 후 이리여고에서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 병원(Mary Immaculate Hospital)과 퀸스 종합 병원(Queen’s Hospital Center)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의료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 붙이는 등 병원 문턱을 낮추고 무의촌과 낙도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앞장섰다.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와 철원, 양평에서 적자를 감수하며 의료 수혜의 폭을 넓히는 데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민간인으로서는 최고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으며, 경원대학교를 인수했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3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사재를 포함해 1천 6백억여 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기초 의과학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2009년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UN 여성대회 정부 대표,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 의사협회 100주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현재 가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에 이르기까지, 의료ㆍ교육ㆍ문화ㆍ봉사ㆍ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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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인터뷰어)    정보 더보기
가천대학교 교수(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54만 부 판매 기록의 《남산의 부장들》 저자. 일본 게이오대 법학박사(미디어 저널리즘 전공),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1977년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30년을 재직했다.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정당, 청와대, 외무부를 출입했다. 현장 기자로서 금단의 성역이었던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를 거쳐 현재 국가정보원)를 심층 해부해보려는 열망에 불타, 1990년 김중배 편집국장(나중에 한겨레신문 사장, MBC 사장)에게 연재를 건의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남산의 부장들’은 압력과 회유, 협박 속에서 장장 2년 2개월 동안 연재되어,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단행본 《남산의 부장들》로 출간돼 한일 양국에서 54만 부가 팔리는 대반향을 몰고 왔다. 2012년 내용을 대폭 보완한 개정·증보판이 폴리티쿠스에서 나와 수만 부가 팔렸다. 2021년 중국어판도 대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1993년 평기자로서, 30대에 최연소 논설위원으로 발탁되었다. 한국기자상을 두 번 수상(1984, 1993년)했다.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3년간 도쿄특파원 겸 지사장으로 주재하며 아사히신문 등에 칼럼을 썼다. 2004년 도쿄대 대학원(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정치와 보도’ 과목을 1년간 강의했다. 저서로 《남산의 부장들》(1992), 《슬픈 열도》(2006), 《법에 사는 사람들》(공저, 1984), 《목화꽃과 그 일본인》(2015), 번역서로 《화해와 내셔널리즘》(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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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훨씬 일찍 태어났거나, 다른 지식이나 정보를 접했다면 그런 의식이 형성됐을 수도 있었겠지요. 사람은 시대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갈 수밖에 없고, 또 한 개인이 겪은 유년 체험이 나머지 생애를 좌우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우리 집안만 해도 동학 운동을 하신 할아버지는 나라 잃은 슬픔을 평생 가슴에 안은 채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당신의 일본 유학을 허락하지 않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환경이 달라서, 공부밖에 몰랐고요.
_ <격동의 시대를 산 삼대(三代)의 삶> 중에서


저는 그래서 시대상이나 당대의 분위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총장님의 성공 스토리도 그렇습니다. 총장님이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하면서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 붙였지만, 시대상을 모르면 그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대담은 시대상을 조명하고 세대 간의 공감을 넓히는 작업일 수도 있습니다.
_ <한국과의 ‘이별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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