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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자

생활여행자

(일상에 안착하지 못하여 생활이 곧 여행이 되어버린 자의 이야기)

유성용 (지은이)
갤리온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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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활여행자 (일상에 안착하지 못하여 생활이 곧 여행이 되어버린 자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0108892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8-10-20

책 소개

자기 자신을 찾아나선 자의 내밀한 기록을 담은 <여행생활자-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의 작가 유성용이, 한 사람의 생활인으로서 그러나 일상을 여행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기록을 담아 <생활여행자-일상에 안착하지 못하여 생활이 곧 여행이 되어버린 자의 이야기>를 펴냈다.

목차

#01 그대를 아파하고 꽃피우는 일 - 여름

체호프식 죽음을 곁에 두고 / 폭염 속 상처의 기억보다 선명한 일 / 홀로 대장과 길을 걸었다 / 여의나루(5호선 3번 출구) / 내 마음에 남은 절 / 은어 가시들의 몽유 / 나를 닮은 사내 / 꺼벙해진 푸른빛과 놀다 / 의욕에 반쯤 속아주는 일 / 이 여름, 무화과 / 공원묘지 / 사막의 비질 예술가 / 우리 그만 만납시다 / We were not there / 삑사리 난 상처의 연대 / 부다바의 어느 라운지 뮤직 / 나이트바자 / 3년 전 매실차 / 에곤 실레 그림을 넘기며 흐린 하늘을 바라본다

#02 다만 내가 잃고, 그대가 읽은 것들에 대해 - 가을

가을의 유서 / 애인의 애인에게서 배운 말 / 남자의 순정, 사랑과 상처 사이의 그 어떤 증상 / 슬픔과 냉소의 나르시시즘 / 내가 잃고 그대가 잃은 것들에 대하여 / 왜 난닝구에 손을 그러구 있어? 불쌍하게 / 소리 / 골목길에 펄럭이는 우리의 안녕 / CLOSER, 더 가까운 혹은 문 닫은 자 / 불륜의 느낌 / 쓰레기 산, 하늘공원에서 / 새 / 북한산 너럭바위에 앉는 일 / 거울 속 열심 동지 / 꽃 없이 갑시다 / 북한산 인터뷰 / 계절의 히치 포인트 / 손인호의 「울어라, 기타 줄」/ 전어 약속 / 가을 산사의 맹물(孟物) / 충고 듣던 날 / 살아온 날들이 어찌 한 빛으로 마감할까

#03 누군가 내 삶을 대신 살고 있다는 느낌 - 겨울

그대들이 왜 나를 보고 허공의 깊이를 가늠하는지 / 얼음 / 눈 내리는 날 석포에서 그대 안부를 묻다 / 연기 속 연기 / 눈 속을 걸은 적이 있다 / 백수의 몸으로 광대한 공해 속을 걷다 / 누구의 것도 아닌 입술 / 나선형 소용돌이 / 밤눈 / 마린 스노 / 겨울 공원 / 구름 해석 예술가 / 오래된 깊고 푸른 환청 / 걷지 않은 빨래 / 사라 본이 부르는 「Whatever Lola wants」 / 눈 속의 하모니카 / 별들의 고향 / 붕어 / 귤과 마을버스 / 김제의 머구 형과 거시기다방 송양

#04 살아 있는 것들이 풍기는 세속의 그 비린내 - 봄

그토록 명랑하고 슬픈 개나리 / 고다르의 자장가 / ‘불리우면서’ 울지 않다 / 베어버리기에는 너무 늦은 / 야인(野人)의 매화 / 성곽 너머 그 남자네 집 / 눈빛에 관한 무제 / 흰 그늘 / 허영의 달인 / 꿈속의 꿈속에서 본 새떼 / 사랑 없이 사는 기술 / 바람이 또 나를 데려가리 / 인사

저자소개

유성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지냈고, 4년 동안은 지리산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맹물 같은 수제 덖음 녹차를 만들기도 하였다. 어느 날 중앙아시아의 어디쯤에서 시작된 여행은 파키스탄, 티벳,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지로 이어져 한동안 그를 몰고 다녔다. 북한산 성곽 아래에 있는, 지붕에 구멍 뚫린 헌집을 수리해 살고 있지만, 여전히 여행 중이다. 월간 <PAPER>와 <한겨레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는 <생활여행자>, <다방기행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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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세상을 떠도는 여행자였으므로 내 생은 허방에 놓여있고 누군가 이곳에서 내 생을 대신 살아 주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 본문 중에서

어리석고 광대와 같아 외롭거나,
비열한 중에 버릇처럼 쓸쓸함 깃든 손으로 술잔을 기울이는 이여
부디 나의 삶으로 밀려들지 마라. 나의 위로가 아니어도
절망은 결코 그대들의 것이 되지 않으리. - 본문 중에서

아코디언 : 김제 역전 ‘거시기다방’ 송양. 그녀가 거부하면 명동의 단골 술집 ‘섬’에 기부
성북동 초록 울타리집 : 여행에서 돌아올 최필수가 살다가, 전세금 1500만 원 빼서 못다한 여행 더 해라.
냉동실에 넣어둔 백만 원 : 곧 도착할 꺼벙아, 내 화장 비용으로 써주라. - 본문 중에서

지구별 사람들아, 술 마시고 때때로 진지하지 마라.
인생에 갑자기 불어닥친 고난 앞에서 함부로 생의 의미를 논하지도 마라.
사랑의 발굴단으로 와서 사랑을 발굴하고 나는 떠난다.
더도 덜도 없이 고작 체험하고 가는 길, 위로를 구하지 말고 그 무엇도 의지하지 마라.
사랑과 우정으로 세상을 함부로 초월하려 들지 않아도
그대들에게는 믿을 만한 희망이 하나 건실히 남아 있지 않은가.
앞으로 죽을 거라는 희망.
그러니 아무도 좌절은 마라.
다만 반짝이지 말고 이 지구별 체험에 깊이 있으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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