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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01091198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08-12-26
책 소개
목차
6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살아 있다니
그래도 살아보기는 했으니까 괜찮아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줘
싸워야 해, 이 고집불통! 다시 한 번 고집을 부려봐
잘 싸웠어, 아들아! 엄마도 따라갈게
안녕, 내일 보자!
남편은 폭군이었어. 그런데 그가 너무 보고 싶어
인생의 졸업시험
내 남편은 내가 지킬 거야
또 한 번의 삶이 있을까?
재미있죠? 변화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난생 처음 살고 싶어졌는데, 그게 지금이야
잘자요, 엄마. 내가 옆에 있을게요
그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마지막 여행을 떠날 차례야
내가 없으면 누가 어머니를 돌보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크리스마스 소원
하루하루를 몸으로 느끼고 있어
갑자기 시간이 넘치는 기분이야
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떠나가지?
회복 계획표
‘웰다잉’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리뷰
책속에서
발터 셸스와 나는 이 책을 만들면서 감정의 극심한 굴곡을 맛보았다. 언젠가는 우리 자신의 죽음을,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지금보다 더 잘 준비하게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희망은 곧바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돌변했다. 간호사나 간병인, 의사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죽어가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일상이 될 수는 있어도 절대 단련되지는 않는 법이다.
"단련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지요. 마음이 자꾸만 더 약해집니다."
리캄 호스피스 병원의 한 간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 26~27쪽,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