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미 죽다

이미 죽다

찰리 휴스턴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시작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0개 1,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미 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미 죽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0109480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9-05-04

책 소개

현재 미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찰리 휴스턴이 시리즈로 기획한 소설로, 삶이라는 현실을 투박하고 거칠게 살아가는 뱀파이어의 이야기이다. <이미 죽다>는 '조 피트'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개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2009년 현재 4편이 출간된 '조 피트' 시리즈는 5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찰리 휴스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 문단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창적 스타일을 지닌 작가로 꼽힌다. 미국 대중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도 그를 가리켜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 극찬한 바 있다. 매력적인 안티히어로 행크 톰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Caught Stealing》 《Six Bad Things》 《A Dangerous Man》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2005년 뱀파이어 조 피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 피트’ 시리즈는 《이미 죽다Already Dead》 《통제불능No Dominion》 《Half the Blood of Brooklyn》 《Every Last Drop》 《My Dead Body》까지 5부작으로 완결되었고, 2009년에 출간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The Mystic Arts of Erasing All Signs of Death》는 스티븐 킹이 직접 장문의 리뷰를 발표하며 극찬해 주목을 받았다. ‘조 피트’ 시리즈는 피닉스 영화사에서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 제작팀이 영화로 제작 중이다. 2007년에 발표한 《The Shotgun Rule》 역시 영화 제작을 기다리는 상태로, 찰리 휴스턴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탐내는 작가이다. 《반지의 제왕》을 읽고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열한 살 때부터 재미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열세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단편 집필에 몰두해왔다. 마블코믹스에서 《문나이트》를 발표하는 등 그래픽노블 작가로도 맹활약 중이다.
펼치기
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단편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되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날 밤, 닥 홀리데이 밖에서 아이가 내게 달려들었다. 녀석의 무기는 십자가와 성수가 담긴 스프레이 병이었다. 북적거리는 A가를 벗어나기 위해 아이를 조용한 곳으로 유인했다. 그런 다음 아이에게서 십자가를 빼앗아 ‘제발 물총 좀 쏘지 말라’고 역정을 냈다. 아이는 ‘사탄의 아들’, 뭐 그렇게 불러댔다. 내가 성수를 들이켜고 십자가에 입을 맞추자, 아이는 흥분을 가라앉혔다. 아이는 부끄러웠는지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이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의사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조언한 후 돌려보냈다. 그리고 싸구려 모텔로 가는 아이를 미행했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들어가서 피를 빨았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쪽쪽 빨아버린 후 아이를 욕조에 뉘어 자살한 것처럼 꾸며놓았다. 그런 놈들은 무섭다. 마구 날뛰며 문제를 일으킬 때까지 내버려두면 안 된다.
하지만 그 아이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이건 빌어먹을 영화 탓이다. 이런 황당한 아이디어와 말투는 다 영화에서 배웠을 것이다. 만약 아이가 <드라큘라>를 보지 않았다면 누이의 복수를 하겠다고 이렇게 난리치진 않았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시간 좀 있어, 조?”
“시간이 엄청 많은지도 모르지.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시간이 꽤 될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나 혼자 쓰고 싶은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
그가 웃음을 터뜨린다.
“왜 웃어?”
“네 유머 감각이 대단하다는 얘길 들었어, 조. 실실 쪼개면서 현인인 척한다지? 조금씩 모아온 시간? 맞아. 실제로 많은 사람이 시간을 그렇게 관리하지. 신나게 쓰기보다는 모아두느라 바쁘거든.” - 본문 중에서


바이러스가 내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비롯한 모두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고 있다. 아주 오래전, 테리가 자세히 설명해준 적이 있다.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격리하는 게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코얼리션조차도 버거워하는 일이다. 만약 바이러스가 표면화된다면 선임 연구원들은 어떻게든 유명해지기 위해 자연이 낳은 괴물들을 엄청 괴롭히고 다닐 게 뻔하다. 또 일반인을 보호한다면서 감염된 모든 이를 무균 환경의 캠프로 보내버릴 것이다. 에이즈가 처음 표면화됐을 때도 나는 세상에 있었다. 그래서 인간적인 동정심이 얼마나 빨리 증발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물론 내가 동정을 원한다는 얘긴 아니다. 그저 그것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