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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다

이미 죽다

찰리 휴스턴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  
시작
2009-05-04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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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다

책 정보

· 제목 : 이미 죽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01094809
· 쪽수 : 352쪽

책 소개

현재 미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찰리 휴스턴이 시리즈로 기획한 소설로, 삶이라는 현실을 투박하고 거칠게 살아가는 뱀파이어의 이야기이다. <이미 죽다>는 '조 피트'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개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2009년 현재 4편이 출간된 '조 피트' 시리즈는 5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찰리 휴스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 문단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창적 스타일을 지닌 작가로 꼽힌다. 미국 대중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도 그를 가리켜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 극찬한 바 있다. 매력적인 안티히어로 행크 톰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Caught Stealing》 《Six Bad Things》 《A Dangerous Man》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2005년 뱀파이어 조 피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 피트’ 시리즈는 《이미 죽다Already Dead》 《통제불능No Dominion》 《Half the Blood of Brooklyn》 《Every Last Drop》 《My Dead Body》까지 5부작으로 완결되었고, 2009년에 출간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The Mystic Arts of Erasing All Signs of Death》는 스티븐 킹이 직접 장문의 리뷰를 발표하며 극찬해 주목을 받았다. ‘조 피트’ 시리즈는 피닉스 영화사에서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 제작팀이 영화로 제작 중이다. 2007년에 발표한 《The Shotgun Rule》 역시 영화 제작을 기다리는 상태로, 찰리 휴스턴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탐내는 작가이다. 《반지의 제왕》을 읽고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열한 살 때부터 재미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열세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단편 집필에 몰두해왔다. 마블코믹스에서 《문나이트》를 발표하는 등 그래픽노블 작가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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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이클 코리타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할런 코벤의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제프리 디버의 『고독한 강』, 마크 그리니의 『온 타깃』, 존 그리샴의 『브로커』, 척 팔라닉의 『질식』, 시드니 셀던의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 제임스 패터슨의 『첫 번째 희생자』,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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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밤, 닥 홀리데이 밖에서 아이가 내게 달려들었다. 녀석의 무기는 십자가와 성수가 담긴 스프레이 병이었다. 북적거리는 A가를 벗어나기 위해 아이를 조용한 곳으로 유인했다. 그런 다음 아이에게서 십자가를 빼앗아 ‘제발 물총 좀 쏘지 말라’고 역정을 냈다. 아이는 ‘사탄의 아들’, 뭐 그렇게 불러댔다. 내가 성수를 들이켜고 십자가에 입을 맞추자, 아이는 흥분을 가라앉혔다. 아이는 부끄러웠는지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이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의사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조언한 후 돌려보냈다. 그리고 싸구려 모텔로 가는 아이를 미행했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들어가서 피를 빨았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쪽쪽 빨아버린 후 아이를 욕조에 뉘어 자살한 것처럼 꾸며놓았다. 그런 놈들은 무섭다. 마구 날뛰며 문제를 일으킬 때까지 내버려두면 안 된다.
하지만 그 아이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이건 빌어먹을 영화 탓이다. 이런 황당한 아이디어와 말투는 다 영화에서 배웠을 것이다. 만약 아이가 <드라큘라>를 보지 않았다면 누이의 복수를 하겠다고 이렇게 난리치진 않았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시간 좀 있어, 조?”
“시간이 엄청 많은지도 모르지.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시간이 꽤 될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나 혼자 쓰고 싶은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
그가 웃음을 터뜨린다.
“왜 웃어?”
“네 유머 감각이 대단하다는 얘길 들었어, 조. 실실 쪼개면서 현인인 척한다지? 조금씩 모아온 시간? 맞아. 실제로 많은 사람이 시간을 그렇게 관리하지. 신나게 쓰기보다는 모아두느라 바쁘거든.” - 본문 중에서


바이러스가 내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비롯한 모두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고 있다. 아주 오래전, 테리가 자세히 설명해준 적이 있다.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격리하는 게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코얼리션조차도 버거워하는 일이다. 만약 바이러스가 표면화된다면 선임 연구원들은 어떻게든 유명해지기 위해 자연이 낳은 괴물들을 엄청 괴롭히고 다닐 게 뻔하다. 또 일반인을 보호한다면서 감염된 모든 이를 무균 환경의 캠프로 보내버릴 것이다. 에이즈가 처음 표면화됐을 때도 나는 세상에 있었다. 그래서 인간적인 동정심이 얼마나 빨리 증발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물론 내가 동정을 원한다는 얘긴 아니다. 그저 그것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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