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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가드너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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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바이버 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94960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9-04-30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가드너의 대표작. 연쇄강간범에게 강간당하고 살해 위협까지 받았던 세 명의 여자가 있다. DNA 검사를 통해 에디 코모라는 남자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공판이 열리는 날 법원으로 들어가던 그는 저격수의 총에 맞고 즉사한다. 하지만 도망치던 저격수도 자동차 폭발에 목숨을 잃는데…

저자소개

리사 가드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리건 주에서 회계사의 딸로 태어난 리사 가드너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미국 가정에서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미국 교외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삶이 맞지 않았던 그녀는 언제나 모험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갈망했고, 이러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다. 18세에 소설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은 그녀는 낮에는 글을 쓰고 밤에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이때 썼던 소설은 1992년 《워킹 애프터 미드나잇 Walking After Midnight》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리사 가드너는 앨리샤 스코트라는 필명을 얻게 되었다. 1993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학위를 받고, 매니지먼트 컨설턴트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의 출근, 한정된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 언제나 일을 다그치는 냉혹한 상사, 무엇보다도 싫었던 정장 차림의 옷차림으로 이 시절을 회상하는 리사 가드너는, 이때의 경험이 서스펜스 소설로 전향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하루 12시간의 고된 회사생활, 나머지 시간에는 무려 13권의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며 녹초가 될 정도로 지쳐 있었던 그녀는 변화를 원했고, 유년 시절 즐겨 읽었던 스티븐 킹, 존 사울 등의 서스펜스 소설이 운명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2년 동안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남편이 살인자로 밝혀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첫 서스펜스 소설 《완벽한 남편 The Perfect Husband》은 미국 출판시장에서 크게 성공했고, 이를 계기로 리사 가드너는 전업작가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는 데만 온 힘을 쏟았다. 이후 《얼론 Alone》 《킬링 아워 The Killing Hour》 《다음 사고 The Next Accident》 《또 다른 딸 The Other Daughter》 《제3의 피해자 The Third Victim》 등을 연달아 출간하며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녀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여성 스릴러 작가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작가로 손꼽히는 리사 가드너는 뛰어난 반전, 흥미로운 이야기 설정, 빠른 속도의 전개, 재기 어린 유머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문단에서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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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상황과 이야기』, 『사라진 서점』, 『우주를 삼킨 소년』,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고전 신화 백과』, 『엽란을 날려라』, 『익명의 소녀』, 『익명작가』, 『쌤통의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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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쪽지를 받았어요. 분홍색 봉투 안에 들어 있었고, 발신인 주소는 질리언 주소로 되어 있었어요. 소인은 안 봤고요. 봉투를 열었더니 에디가 보낸 거였어요.”
“쪽지에 뭐라고 써 있었습니까?”
“‘저승에서라도 네년을 가만두지 않겠어…….’ 좀 무서웠어요. 집에 혼자 있어서 더 무서웠죠. 그래서 금고에서 총을 꺼냈고, 음, 잘못해서, 집에 온 남편을 쏴버렸어요.”
“부군과의 문제를 이제 좀 심각하게 생각하시겠군요, 캐럴?”
“순전히 실수였어요!”
“흠. 부군은 어떠십니까?”
“괜찮을 거예요. 왼팔이 다 나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또, 자기 집 복도를 안심하고 걸어 다니려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거예요. 그런 문제라면 내가 잘 알죠.”
피츠는 그 독설을 무시하고, 시선을 질리언에게 돌렸다.
“말씀해보세요.”
질리언은 딱딱 끊어서 말했다.


“어머니 방 창문에 누군가 빨간 글씨로 크게 ‘에디 코모는 살아 있다’라고 페인트로 뿌려놨어요. 그런 다음 우리 집에서 도망치면서 동작인식 조명을 다시 켜서 어머니를 깨워 그 글을 보게 했죠. 좋은 소식은, 우리 어머니는 괜찮으실 거라는 거예요. 나쁜 소식은, 그 낙서를 한 자식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거죠. 내가 놈을 찾기만 하면.”
피츠는 툴툴거렸다. 그는 이스트 그리니치 경찰 보고서를 이미 읽었을 테고,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이었을 것이다. 물론 사진까지 봤을 것이다.
질리언이 침착하게 말했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캐럴이 끼어들었다.
“그놈 짓이에요? 말해봐요, 형사님. 그놈이 한 짓이에요?”
피츠가 몸을 뒤로 기대자, 의자의 앞쪽 두 다리가 위로 들렸다. 그는 여자들을 차례로 응시하며 한참을 있다가 대답했다.
“그놈이 한 짓이냐고요? 이제 그건 100만 달러짜리 질문 아닙니까? 그놈이라는 게 에디 코모를 말하는 거고, 그 짓이라는 게 어젯밤에 칼리지 힐에서 어떤 여자를 폭행한 일이라면, ‘아닙니다.’ 절대, 아니죠. 에디 코모는 죽었습니다. 내가 시신을 봤어요. 그리핀 경사님도 시신을 봤습니다. 에디 코모는 죽었어요.” ―본문 중에서


그리핀은 그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죽였어야 했다. 수많은 밤을 땀에 흠뻑 젖어 비명을 삼키며 깰 때마다, 그랬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끔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한다고 하지만, 너무나 잘못된 일일 때도 있다. 그는 열여덟 달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솔직히 그날 제대로 한 방 먹였다면 저절로 치유되었을지도 몰랐다.
이제 그리핀은 손에 든 봉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다른 쓰레기들처럼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려야 하겠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그는 이 작은 쪽지들을 정신 건강 테스트로 생각하게 되었다. 주 정부는 근무 적합 진단 테스트를 했다. 그리핀에게는 이 편지가 그것이었다.
그는 봉투를 열었다. 데이비드의 편지치고는 짧았다. 대개는 최고 경비 감옥에서 보내는 생활에 대해 여러 쪽의 편지를 보냈다. 목공을 배우고 있어요, 몸과 마음에 좋은 요가에 재미를 붙였고요. ACI의 수감자들이 미국 국기를 만드는 도급을 맡을 거라는 소문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요? 오, 신디의 무덤에 놓을 장미 한 송이를 스케치했어요. 아직도 그녀가 그리워요, 친구.
그런데 이번 편지는 달랑 두 줄이었다. ‘새 사건 부디 잘 해결하시길. 재미있는 사건이 될 거예요.’
그리핀의 피가 차갑게 식어갔다. 그는 봉투를 움켜쥐고 뒤집어보았다. 5월 18일, 토요일로 소인이 찍혀 있었다. 그때는 그리핀이 복직하기 전, 에디 코모가 총에 맞아 죽기 전이었다. 어떻게 데이비드가……? 데이비드가 무슨 짓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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