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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대화

강변 대화

(무신론자와 신학자, 기독교를 말하다)

루이스 팔라우, 자오치정 (지은이), 이상수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
2009-05-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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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대화

책 정보

· 제목 : 강변 대화 (무신론자와 신학자, 기독교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01095684
· 쪽수 : 220쪽

책 소개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평생을 보내온 고희의 미국 종교 지도자와 평생 과학과 사회주의와 무신론을 신봉해온 중국의 무신론자가 만나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그 주인공은 빌리 그레이엄의 후계자로 일컬어지며 몇천 만의 신도를 이끄는 세계적 신학자 루이스 팔라우 목사와 핵물리학자 출신의 중국공산당 고위 간부 자오치정이다.

목차

1장 《성경》과 하느님에 대하여
2장 창세기에 대하여
3장 종교와 정신에 대하여
4장 중국의 종교와 신앙에 대하여
5장 중국과 서방의 문화와 철학에 대하여
6장 종교와 과학에 대하여
7장 종교와 사회 조화에 대하여

저자소개

루이스 팔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을 대효하는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 193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8살 때부터 설교를 시작했다. 1960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로 이주해 물트노마(Multnomah)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1980년대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서 라틴계 이주자들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에서 선교사로 일했다. 2005년 11월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때 그의 전속 목사로 함께 베이징을 방문했으며, 이때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자오치정과 만나 종교와 과학 등 광범위한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었다. 세계적인 부흥 전도사의 대부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과 오랫동안 매우 가까이 교유해왔으며, 그의 후계자로도 불린다.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을 지니는 설교를 해왔으며, 노숙자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2007년의 통계에 따르면 그는 70개 국가에서 약 2500만 명을 상대로 설교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저서로 《나쁜 일들이 벌어질 때 신은 어디에 있는가?(Where is God When Bad Things Happ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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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의 핵물리학자, 정치가. 현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外事)위원회 주임. 1940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1958년 중국과학기술대학 근대물리학과에 진학해 1963년 졸업했으며, 이후 1984년까지 핵무기공업부와 항공우주부 등 핵물리학 응용기술 분야에서 엔지니어와 연구 책임자로 일했다. 1984년 상하이 시 공업공작위원회 당위 부서기를 맡으면서 물리학자에서 정치가로 변신해, 중국공산당 상하이 시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4월 상하이시 푸둥(浦東) 지구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푸둥 신도시 개발 준비위원회 주임을 맡았고, 이어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상하이가 크게 개발되던 시기에 상하이 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1998년 1월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을 맡으면서 중앙 정부로 자리를 옮겼고, 그해 4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으로 승진한 뒤 2005년 8월까지 재직했다. 2006년 중국인민대학 신문학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2008년 3월부터는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세계를 향해 중국을 설명하다(向世界說明中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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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 주역 』(周易) 연구로 석사학위를, 제자백가의 논리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겨레에서 18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으며, 웅진씽크빅 중국법인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다. 제자백가의 사상과 철학에 대한 강의와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고전의 현대적인 번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 아큐를 위한 변명 』, 『 한비자, 권력의 기술』, 『 바보새 이야기』, 『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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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오: 지구에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태어나는데, 이들이 끊임없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면, 앞으로 천당은 어떻게 이들을 다 수용할 것인가 하는 게 그 문제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들이 윤회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천당이 좁아지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윤회한다고 하면서 왜 현재 세계의 인구는 계속 많아지는 걸까요? (…) 《성경》이든 불경이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죠. 문자적인 수정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내용적으로 보충을 할 수는 없을까 생각한 거죠. 그러지 않으면 과학이 끊임없이 내놓고 있는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이론과 새로운 사실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팔라우: 나는 역사란 세 개의 산봉우리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봉우리는 이전의 것보다 더 높습니다. 과학자들은 첫 번째 산봉우리를 기어올랐지만 해답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두 번째 산봉우리의 정상에 올랐지만, 여전히 해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세 번째 산봉우리에 기어 올라갔다가, 기겁을 하며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신학자들이 앉아 있다가 과학자들을 바라보며 비웃고 있었습니다.
― 본문 139쪽~142쪽


자오: <창세기>에서는 “하느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하시니 빛이 있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또 말하기를 낮과 밤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태양은 또 그 뒤에 창조했지요. 저는 만약에 하느님이 존재한다면 그는 마땅히 먼저 태양을 창조한 뒤에 다시 낮과 밤을 나누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라우: 하느님이 빛이라는 말씀은 그분의 성결함과 거룩함, 하느님은 온전하시다는 뜻입니다. 태양은 하느님에 의해 우주의 일부분을 비추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전체 우주를 비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태양이 창조되기 전에 빛이 먼저 존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곧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도 아시다시피,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선생은 과학자이시고, 저는 신학자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 가운데에도, 태양이 꺼지더라도 우주에는 여전히 빛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본문 55쪽~56쪽


자오: 장자가 말했습니다. “저것 좀 보게, 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저렇게 즐겁게 노닌다네!” 그러자 혜자가 말했습니다. “그대는 물고기가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가.” 장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그대는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가.” 저는 이 두 사람이 말한 것과 같은 화법을 써서, 이렇게 말하고자 합니다. 당신은 무신론자가 아닌데, 어떻게 무신론자가 고독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팔라우: 사람은 지적인 면에서 충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생도 그러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낚시질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물고기는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과 정신세계의 측면에서 볼 때, 그는 마른 땅 위에 놓여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 본문 66쪽~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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