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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빅맨

(원시의 뇌가 지배하는 리더십의 탄생과 진화)

마크 판 퓌흐트, 안자나 아후자 (지은이), 이수경 (옮긴이)
웅진지식하우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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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빅맨 (원시의 뇌가 지배하는 리더십의 탄생과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0112493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8-15

책 소개

인간은 누구나 리더이거나 팔로워로 살아간다. 대체 조직을 ‘이끄는 자’와 ‘따르는 자’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진화적으로 선택된 ‘빅맨’의 자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나쁜 리더를 견제하는 똑똑한 팔로워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조직심리학에서 진화생물학까지, 동물의 왕국에서 현대 정치와 기업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리더십에 대한 오랜 의문을 파헤쳤다. 수백만 년 동안 리더십이 진화해온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조직 내 인간의 본능적 행동 프레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가 키 크고 잘생긴 리더를 추종하는 까닭

1장 리더십 : 두뇌에 내장된 본능적 스위치
그는 왜 리더가 되었나 ∥ 리더십, 진화의 결과물 ∥ 다양한 리더십 이론

2장 리더와 팔로워 : 진화가 남긴 성공적인 행동 메커니즘
동물의 왕국 ∥ 질서 만들기 ∥ 자연선택과 두뇌의 진화 ∥ 게임의 법칙

3장 팔로워십 : 안전하고 유리한 다수의 전략
타고난 팔로워 ∥ 적응과 무의식 ∥ 맹목적인 추종 본능 ∥ 안전한 동조 ∥ 팔로워의 유형

4장 빅맨 : 관대하고 용맹한 사바나의 리더
빅맨의 탄생 ∥ 상호적 이타주의 ∥ 연합이라는 이름의 위협 ∥ 탐욕스러운 리더를 통제하려면, STOP

5장 독재와 부패 : 그들이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었을 때
농업혁명이 가져온 변화 ∥ 빅맨에서 국왕으로 ∥ 힘센 악당들 ∥ 권력 강화 전략, STEP

6장 부조화 : 나쁜 리더십이 여전히 번성하는 이유
진화적 허점 ∥ 유전자에 새겨진 리더의 원형 ∥ 사바나의 특성

7장 자연적 리더십 : 21세기 리더십을 위한 10가지 조언
1. 영웅적인 리더십을 조심하라
2. 자신의 적소를 찾고 신망을 높이라
3. 빅맨 시대의 자질과 환경을 만들라
4. 팔로워의 이익을 생각하라
5. 분산 리더십을 실천하라
6. 임금 격차에 신경 쓰라
7. 내부에서 리더를 찾으라
8. 족벌주의를 경계하라
9. '3대 악'을 피하라
10. 겉모습으로 리더를 판단하지 말라

부록 리더십 유형 진단 : 나는 어떤 유형의 리더인가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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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크 판 퓌흐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옥스퍼드 대학 인지진화인류학 연구소의 전문 연구원이다. 1996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리더십의 기원을 진화론에서 찾는 대표적인 학자인 그는 데이비드 버스, 데이비드 윌슨, 로버트 호건, 로빈 던바 등 진화과학을 이끌어가는 동시대의 대가들과 함께 활동해왔다. 사회조직심리에 관한 그의 연구는 《타임스》 등의 일간지와 CNN, BBC 등의 방송, 권위 있는 잡지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그는 영국과 미국의 연구소와 경영대학원에서 정기적인 강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영국 아카데미 100주년 연구 프로젝트인 〈루시에서 언어로(Lucy to Language)〉의 연구위원으로, 《인성 및 사회심리학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현대사회에서의 협력》, 《사회심리학》(공저) 외 다수가 있다. 웹사이트: www.professormarkvanvugt.com 이메일: m.van.vugt@psy.v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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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나 아후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타임스》의 저명한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이다. 1994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자신의 고정 칼럼에서 리더십에 관한 마크 판 퓌흐트의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소개, 그의 연구가 보다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재 왕립학회, 영국과학협회, 영국문화원의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프리랜서로서 정기적인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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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교양, 경제경영, 심리학, 자기계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옮긴 책으로 『불변의 법칙』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역설계』 『케플러』 『왜 그는 더 우울한 걸까?』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결정의 원칙』 『마스터리의 법칙』 『사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친밀한 타인들』 『멀티플라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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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어떻게 리더십이 생겨나서 수백만 년을 거치며 진화했는지 추적한다. 이 책에 주인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진화가 낳은 ‘우리 모두’이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이라는 심리는 인간 종의 생존과 번식이라는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생겨났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생존과 번식이야말로 모든 종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던가.


진화 리더십 이론이 우리에게 알려주듯이 인간은 무리를 따르는 본성을 타고났다. 팔로워십은 인간 정신에 내재한 일종의 디폴트 세팅이다. 사무실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던 상황을 떠올려 보자.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했는가, 아니면 동료들을 따라 움직였는가?


빌 클린턴은 모니카 르윈스키와 스캔들을 일으킨 후에 왜 그런 죄를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기정사실로서 알고 있는 것을 말한 셈이다. 힘을 가진 남자가 범인(凡人)들에 비해 섹스의 기회를 더 많이 누린다는 것. 우리 조상들에게는 지위와 섹스, 그리고 여분의 고기가 바로 리더의 지위에 대한 열망을 그토록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주는 요소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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