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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령연구/초과학
· ISBN : 978890112910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1-09-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불가사의한 세계로의 여행
1 신통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점치기
백만 달러 프로젝트 / 미스터 디의 신비로운 능력 / 점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 신통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 용한 점쟁이의 말하기 비법 / 얼굴에 다 쓰여 있어! / 결정적 한 방 / “내 말을 비유적으로 들으세요”
2 나른할 때 당신의 뇌가 하는 일 :유체이탈
영혼을 찍은 사나이 / 영적인 운동화에 관한 기묘한 사건 /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 유체이탈체험자의 공통점
3 기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염력
연필이 굴러간다! / 어느 초능력자의 고백 / 뇌와 대적하는 사람들 / 염력의 제1원리-믿음 / 염력의 제2원리-수평사고 / 염력의 제3원리-시간차 / 염력의 제4원리-경로 변경 / 불가사의에 중독된 사람들 / 염력의 제5원리-선택 기억
4 죽은 사람과 대화하기 :폴터가이스트
하이즈빌의 유령 / 폭스 자매의 잘못된 선택 / 위자보드와 분신사바 / 영혼을 추적하는 과학자 / 무의식이 탁자를 움직인다 / 금지가 부른 더 큰 파장 / 마크 트웨인의 영혼이 쓴 소설
중간휴식: 말하는 몽구스의 미스터리
5 그날 밤 내 침대 머리맡에… :유령
가위 눌린 화가 / 당신이 잠든 사이 벌어지는 일 / 악령의 공격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 / 귀신 들린 집의 실체 / 유령을 만나는 실험 / 맹물에서 향기가 난다고? / 유령 목사 / 왜 우리의 뇌는 유령을 보도록 진화했을까?
6 난 네가 지난밤에 한 생각을 알고 있다 :독심술과 최면
세계 최고의 독심술사 /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말 / 스벤갈리 효과 / 존스타운의 비극 / 발 들여놓기 / 반대의견 잠재우기 / 기적의 실체 / 자기정당화의 함정 / 우리는 날마다 조종당한다
7 꿈은 이루어진다, 불길할수록 :예지몽
꿈에서 미래를 예견한 사람들 / 링컨의 암살 예언 비화 / 내가 그 범인을 알아요! / 꿈을 해석하는 방법
에필로그: 세상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부록: 초능력 도구 6종 세트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미스터 디는 점을 치기 전까지 리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그는 리저의 오른손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잡고는 묻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뿔 손잡이가 달린 확대경으로 리저의 손바닥을 세심히 살핀 후 그녀의 성격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단 몇 초 만에 리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빙긋 웃었다.…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이 심령술사를 찾고 그가 자신들의 영혼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능력을 지녔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그들은 착각하는 것일까, 교묘한 속임수의 희생자일까, 아니면 진정 으스스한 뭔가가 있는 것일까? 몇몇 연구자는 이를 밝히기 위해 심령술사와 영매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현미경을 들이댔다.
―1장 〈신통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점치기〉
마리아는 하늘을 떠다니다가 병원 북쪽으로 갔는데 3층 바깥 창턱에 놓인 물건이 주의를 끌었다고 말했다. 심력으로 줌인해보니 그 물건은 테니스화였다. 좀더 줌인해보니 그 테니스화는 아주 닳았고 끈은 발뒤꿈치에 쑤셔 넣어져 있었다. 마리아는 클라크에게 그 테니스화가 실제로 있는지 봐달라고 했다.
클라크는 건물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특별한 점은 없었다. 그다음 그는 병원 북쪽의 병실들로 가서 창문 바깥을 내다보았다.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창문이 좁아서 창턱을 내다보려면 얼굴을 유리에 갖다 대야 했다. 여러 번 유리에 얼굴을 부빈 클라크는 실제로 어느 창턱에서 닳아빠진 테니스화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2장 〈나른할 때 당신의 뇌가 하는 일: 유체이탈〉
이제 밤에 악령을 만나는 경험은 퓨젤리 시대만큼 불가사의한 세련미를 지니지 못했으리라고 쉽게 생각해버릴 수도 있지만 이런 경험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가? 실제로 최근 조사 결과 약 40퍼센트의 사람이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에 잠이 깨거나 어떤 악마적인 존재를 감지하거나 어둠 속에서 이상한 형상을 보는 등 당시 사람들과 동일한 느낌들을 경험했다. 이런 일들은 흔히 악마, 유령, 심지어 외계인에 의한 유괴의 증거로 해석된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인식되느냐와는 무관하게 한 가지 사실은 아주 분명하다. 현대인에게도 이런 일은 잊지 못할 무서운 경험이라는 점 말이다.
―5장 〈그날 밤 내 침대 머리맡에…: 유령〉